더 흥미로운 것은 당신이 타실 나귀를 위해. 예수님은 두 제자들을 마을로 보내며 사람이 아직 타 보지 않은 나귀가 매여 있으니 풀어가져 오라 하시며 사람이 그것을 왜 푸느냐 물으면 주께서 쓰시겠다 하라 하셨다. 제자들이 주의 말씀대로 마을에 들어서니 어린 나귀가 매여 있었고 사람이 왜 푸느냐고 물었다. 주께서 이르신 대로 바로 성취된 것이다. 이것이 곧 예언이다.
그런데 이 말씀은 이미 성경에 예언된 일이다. 다시 말하여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예수께서 성취하신 것이다. 스가랴 선지자는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하여 “시온의 딸들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슥 9:9) 증거하였다. 주께서 그 말씀을 성취하신 것이다.
흥미롭게도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자 온 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나와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외쳤다. 이 또한 군중들 스스로 한 말이 아니다. 이 말씀은 이미 다윗이 이 날에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그리스도를 찬송한 노래이다. 그러나 예수께서 왕으로 입성하신 이 날 또한 수천년 전에 이미 예언된 말씀이다..
바벨론에 포로된 다니엘은 예례미야 성경책을 읽던 중 이스라엘의 칠십년에 대한 말씀을 깨닫게 되었는데 천사가 전하기를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육십 이 이레가 지날 것이요”(단 9:25) 라고 전하였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날을 예언한 것이다. 여기서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이 떨어질 때란 페르샤 왕 아닥사스다로부터 느헤미야에게 그 칙령을 내린 때는 아닥사스다 왕 20년 니산월이라 하였으므로 곧 기원전 445년 3월14일이다 그때로부터 메시야가 오실 날은 69이레로서 483년이 되며 바벨론력으로 계산하면 173,880일이 되는데 그 날이 바로 기원 후 32년 4월6일로서 오늘 우리가 복음서에서 보고 있는 이 날이다. 그날에 예수께서 나귀를 타고 입성을 했던 것이다.
그런대도 바리새인들은 왕의 입성을 영접하는 제자들을 책망하라고 하였다. 그당시 유대교 중심세력으로 예루살렘을 관리하고 예배의 구심체가 된 종교지도자들이 어찌 이를 몰랐을까? 그들이 소망하던 평화의 날이 그들 눈에 숨기웠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만일 이들이 담잠하면 돌들이 소리지를 것이다“ 하셨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러면 오늘 당신은 어떠한가? 이미 성경이 교회에 관한 모든 것을 다 증거하였거늘 그 말씀에 네 눈에 숨긴바 된 것은 왠일이냐? 네가 돌대가리더냐? 예수님은 그러한 너를 보고 눈물을 흘리셨다. 너는 왕의 눈물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