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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5. 2011. 10. 29.(금)
“뼈 아픈 교훈"
(삼상 30:6,7) "백성이 각기 자녀들을 위하여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군급하였으나 그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다윗이 아히멜렉의 아들 제사장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청컨대 에봇을 내게로 가져오라 아비아달이 에봇을 다윗에게로 가져오매"
시편 32편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지한 말이나 노새같이 되지 말라’고 경고하셨다. 말이나 노새는 자갈이나 굴레로 단속하지 않는 한 사람에게 가까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자갈이란 고집이 센 말이나 노새를 멈추게 하거나 방향을 바꾸게 하기 위해 입에 물려 놓은 도구로서 말 못하는 짐승에게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가 택한 사람이 고집을 부릴 때 강제적인 방법을 동원하시기도 한다.
사도 바울도 주께 부름을 받을 때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채를 뒷발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행 26:14)는 책망을 받았었다. 여기서 언급된 가시채는 말이나 소나 나귀를 부릴 때 쟁기나 마차 앞부분에 뾰족한 가시를 달아 짐승들이 뒷발질을 하지 못하도록 한 도구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사도바울이 주를 역행하는 일을 할 때마다 양심의 고통을 느끼게 하셨던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기 사람들이 짐승들처럼 고통을 받아야만 방향을 바꾸고 인도하심을 따르는 자가 되지 말라고 경고를 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가 고통을 통해서 돌이ㅣ키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스스로 선한 길로 인도받을 수 있도록 그의 음성에 민감하기를 바라고 계신 것이다.
하나님은 다윗에게도 여러 번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시어 타락의 길에서 돌이키셨다. 여기서도 블르셋 방백들의 반발로 동족상쟁의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되돌아 왔으나 그때는 이미 아말렉의 공격을 받아 마을을 지키던 무방비 상태의 남자들은 죽임을 당하고 다윗의 두 아내와 함께 여인들은 모두 붙잡혀가고 재물들이 강탈당한 후였다. 이에 혈기 왕성한 부하들이 마을을 비우고 무리한 출군을 주동한 다윗을 돌로 쳐 죽이려는 상황이 되었다.
그동안 수많은 시련들을 겪었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이 당한 수치와 고통을 목도하게 되자 피가 꺼꾸로 솟는 고통을 당한 후에야 다윗은 비로서 하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힘입어 용기를 얻게 된다. 기나긴 타락의 터널을 지나서야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통해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얻게 된 것이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기 힘과 지혜로 해볼 대로 해보고 도저히 더 이상 할 수 없음을 발견할 때 이르러 그것도 완전한 실패 곧 인생의 망조가 든 후에게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 참으로 말고집 같고 당나귀고집과도 같다. 오직 했으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것들은 자갈로 다스리지 않으면 오지 않을 것이라 하셨겠는가? 이처럼 사람은 짐승과 같은 완악한 속성들을 갖고 있다.
여기 다시 등장하고 있는 아말렉 족속은 오늘날 우리 믿는 자들의 연약한 곳을 노려 공격하는 육신의 예표라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광야생활의 여정이 끝날 무렵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아직 이 아말렉 족속에게 해야 할 일이 남아있으니 너희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 그곳의 거민들을 정복하여 강한 나라가 되면 반듯이 아말렉 족속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전부 진멸해 버리라 이는 앞으로 올 모든 세대가 아말렉 족속과 더불어 싸워야 할 것임이니라'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오늘 이 메시지는 종말의 날에 육신의 연약함과 싸워야 하는 당신이 이제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다. 뼈아픈 교훈은 다윗으로 족하다. 당신은 고통을 통해 교훈을 얻지 말고 주의 말씀을 통해 생명의 교훈을 얻게 되기를 기도한다.(JO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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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히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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