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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결코 질병이 아닙니다

이요나 2008. 6. 2. 16:20

동성애가 질병이라고 말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입니다. 동성애를 질병으로 본다면 의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의학계에서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동성애를 ‘성도착증’(paraphilias) 의 일종으로 분류하였습니다. 그러나 1973년 ‘미국정신의학협회’(APA)가 동성애를 정신장애와 질병에서 삭제하여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동성애를 정신적 질병으로 보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까지 동성애가 생물학적으로 어떻게 결정되는가를 확인하려는 연구들은 주로 유전설(세포 유전학), 호르몬설(내분비계학), 뇌구조설(신경해부학)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학설들은 동성애 그 자체를 합법적인 인간생활의 한 부분으로 정당하게 인정하고 보호하려는 동성애자들의 성정치적 로비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주장하는 유전설이 맞는다면 인류는 더 이상 동성애에 관한 논쟁을 멈추고 동성애를 불치성 희귀질환으로 등록하고 하루 속히 DNA연구를 통하여 동성애 유전인자를 발견하여 치료를 위한 대안을 찾아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논란의 중심이 되어 왔던 동성애 유전설은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인자에 의해 동성애적 성지향이 결정되는가를 밝히기 위한 생물학적 방법으로 초기 연구에서 일란성 쌍둥이 중 한 쪽이 게이일 경우 다른 쪽도 게이일 경우가 이란성 쌍둥이보다 월등히 높다는 발표가 있었으나 이는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못하였습니다.

또한 호르몬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어떤 남성 동성애자에게서 상대적으로 낮은 혈중 테스토스테론 농도나 약화된 남성 호르몬의 작용이 성조절중추 발달에 영향을 미쳐 동성애자가 된다는 학설을 제시하였지만 이 또한 모두 성인 동성애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이들이 동성애 성향이 나타나기 이전 유아기부터 이런 현상이 있었는지를 증명할 수 없으므로 설득력이 없으며, 또한 일반 이성애자들에게서도 이런 현상이 있다는 보고를 볼 때 이 학설은 의학적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몇년전 미국 샌디에이고의 Salk 연구소는 사람의 본능을 주관하는 신진대사가 있는 뇌 속 시상하부의 경우 여자는 남자의 두 배의 크기인데, 게이들의 시상하부는 여자들의 구조와 같았다고 학계에 보고한 바 있으며, 또한 미국 의학계는 레스비언의 달팽이관을 살펴본 결과 보통 여자들의 달팽이관이 남자들의 달팽이관보다 섬세하고 예민한데 비해 레즈비언의 달팽이관은 남자들의 것처럼 둔탁하다고 학계에 보고하였습니다.

이들의 이러한 실험 보고들은 동성애자들의 생체 구조가 선천적으로 다르다는 것을 뒷받침하려는 것이었지만, 이 연구는 에이즈나 범죄로 죽은 동성애자 10명의 뇌를 대상으로 연구한 것으로서 합리적인 설득력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학계의 이러한 보고들은 동성애적 성향은 자발적 선택이 될 수 없으며, 동성애 행위를 치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큰 영향력을 제공하였습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동성애는 후천적 환경요인으로 기인된 후천적 성향이라고 고집합니다. 이들은 성장기에 인격적 배려와 교육을 받지 못하고 남녀 평등의 균형이 결여된 환경 속에 방치된 결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보고는 동성애자들의 성장과정을 토대로 수집한 통계이지만 환경적 영향을 들어 동성애의 후천성을 말할진대, 동성애자들 중에는 경건하고 원만한 가정 환경 속에서 성장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으며, 또한 우리 중의 대부분의 사람들도 균형이 깨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랐지만 그 환경들을 극복하고 성공적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은 어떤 외압적 영향으로 압박을 받으면 그 환경을 극복하고자 하는 본성적 열정이 솟아나고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그러므로 동성애는 유전도 질병도 후천적 성향도 아닙니다.

그러면 동성애를 무엇으로 보아야 할까요? 이는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적 원리에서 찾아야 합니다. 성경은 동성애는 죄성을 가진 인간 속에 나타난 죄성 속의 하나로 규정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음행, 간음, 색욕, 탐욕, 동성애, 술취함, 우상숭배, 패역과 같은 인간생활 속에 나타난 죄성의 하나로서 이 모든 죄악들을 정죄 하였습니다.

따라서 동성애는 죄로 말미암아 나타난 악한 영들의 역사로 보아야 하며 이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죄사함을 받고 옛습관들을 벗어 버리고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새사람을 입으므로 창조적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동성애는 질병으로 다루어서도 않되고 일반 심리학적인 상담으로도 않되며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 가운데 극복과 치유로서 회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