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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OSAKA MISSION

이요나 2011. 7. 16. 14:08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hosanna.net
No.110. 2011. 07. 16. (토)


2011 "OSAKA MISSION”


- MISSION(1)  "아이 러브 스시"   2011. 07. 09
8월9일 정교수와 함께 오사카 간사이 비행장에 도착했다. 일본을 처음 방문하는 것도 아닌데 정교수는 아이처럼 들 떠 있다. 올 들어 4번째 방문... 6월부터 시작한 “Self_Confrontation”(자기대면) 강의는 "변화를 위한 다이나믹 역동성"과정이다. 자기대면 중 가장 중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언제나처럼 68세의 미소구치 목사님이 리므진 버스 종점 모리구치까지 마중을 나오셨다. 숙소까지는 30분 더 가야 한다.

노자키역 5 분 거리에 있는 그레이스 처치는 아파트 1층에 자리잡고 있고, 5층에 미소구치 목사님이 살고 있으며, 6 가족의 성도들이 같은 건물에 살고 있다. 우리가 머물 205호실은 도 형제의 집이지만 도 형제는 지금 이꼬마 신학교 원장님과 함께 케냐 전도 여행 중이다. 아파트에 들어서자 이미 나와 정교수의 잠자리가 깔끔하게 펴져있고, 옆방에는 다카하시 형제가 언제나처럼 묵묵히 TV를 보고 있었다.

일본의 온도가 30도를 넘어서 일본 어디를 가도 에어컨이 켜져 있어 시원하다. 사람이 거하는 동안은 24시간 에어컨을 틀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할 때 한국 같으면 전기세를 감당할 수 없을 테인데 그들은 일상처럼 평상의 얼굴을 하고 있다. (한 달에 1만엥 정도라고 한다^^ 한국 돈으로 환산해도 무지하게 싸다!!) 여느 때와 같이 첫날은 목사님과 함께 회전 스시를 먹는다. (첫날은 항상 목사님께서 밥값을 지불해 주시기로 정해져 있다. 감사! 감사!)

정교수는 스시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믐에 비를 만난 사람처럼 입이 바쁘다^^ 나와 정교수는 토요일 첫날 밤 잠자리에 들기 전 앞으로의 일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였다. 정교수는 주일 예배에 훌룻을 함께 연주하기로 했다.

40평 정도의 그레이스 처치는 작지만 정감이 가는 구조이다. 입구의 현관을 지나면 예배실이 있고 작은 규모에도 화장실은 입구 쪽과 강단 쪽에 하나씩 있다. 강단은 단상이 없는 예배실 머리 쪽에 있고 오른 쪽에 별실의 창고가, 왼편에는 주방시설이 있다. 그리고 강단 뒤에 작은 사무실이 있어 교회의 모든 집무를 그곳에서 진행한다. (정말 실용적인 구조이다)

- MISSION (2). 아이 러브 "떡볶이"  2011. 07. 10.
주일(8월10일) 아침 토스토로 가볍게 식사를 마치고(아침은 항상 커피와 토스토와 사라다). 정교수와 함께 교회로 들어서니 이미 뮤지션들이 연습에 한창이다. 신디 반주는 목사님의 며느리 에리 자매가 하고 있었고 야마다 형제가 베이스를, 다니시게 자매가 싱어로서 있다(이 자매는 50이 훨씬 넘었다).

평소에는 세미나 강의식 구조로 테이블이 셋팅 되었는데, 주일에는 테이블이 강단을 향해 일자로 서 있고 양쪽으로 의자를 놓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갈보리채플도 같은 모양으로 셋팅을 했었기 때문에 낮이 익다.

예배가 시작되자 40여 명의 형제자매들이 하나 둘씩 들어와 자리를 메웠고 놀랍게도 95%가 모두 50대 정도의 형제 자매들이다. 젊은이들은 몇 명 없었다. (몇 년전만 해도 상당 수가 있었는데, 예언은사를 가진 외국인 사역자가 이곳에서 사포트를 받으며 동역을 하던 중 젊은이들을 데리고 나갔다고 한다. 이런 자가 예언자는 무슨..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주 고얀 놈이다!!).

찬양이 시작되면서 나를 더 놀라게 한 것은 연배든 사람들이니 당연히 찬송가 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서울 갈보리채플보다 훨씬 진보적인 가스펠이다. 찬미 리더나 연주자들이 프로급 수준은 아니지만, 그들 속에서 성령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다.

찬미와 기도가 아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30분 정도의 찬양이 이어져갔다. 나는 찬양 속에서 성령의 임재하심을 느낄 수 있었다. 성도들이 이미 영적인 임재 속에 찬양과 기도를 하도록 훈련되어 있었다. 큰 교회의 힐송 미니스터리에서나 체험할 수 있는 예배가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었다.

나는 왜 한국에서는 이런 예배가 되지 못하는가 생각하였다. 갈보리채플 개척 시에는 이런 예배를 꿈꾸어 왔는데, 어느새 우리 교회의 예배를 규격화된 인스턴트 같은 느낌이다. 나는 서울에 돌아가면 예배의 방향을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미소구치 목사님은 로마서 1장 3-4절을 가지고 설교하셨다. 메시지의 중심은 육체를 갖고 다윗의 자손으로 오셔야 했던 예수 그리스도… 메시야의 영으로 오셔서 부활로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증명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메시지다. 간단하지만 커다란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성도들은 모두 은혜에 충만함에 만족하고 있었다.

예배가 끝나고 테이블은 예배당 한 가운데 식탁으로 꾸며졌다. 마치 제자들과 함께 식사를 하신 주님의 식탁과 같은 분위기이다. 식빵과 야채 사라다가 준비 되었고, 정교수가 준비해 간 떡볶기 요리가 일품으로 등장했다. 마침 부산에서 방문한 루디아 자매가 맛갈난 떡볶이를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성도들 중에는 이미 한국어를 배우고 있어 간단한 인사가 한국어로 오갈 수 있었다. 티비에서 방송되고 있는 한국 드라마 대장금이 그들에게 한류를 불어 넣고 있었다. 주일 오후 늦게까지 우리는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그리스도인의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 정교수의 혀 짧은 일본어와 영어가 뒤섞여 더욱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스도인의 생활 가운데 이러한 교제는 정말 아무데서나 만끽할 수 없는 곳이다. 누구라도 그레이스 처치를 방문한다면 그곳에서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체험할 것이다!

- MISSION (3). 아이 러브 "홀리 라이프"   2011. 07. 11.
8월11일(화), 두번째 날 정교수는 오사카 투어에 나섰다. 나 역시 함께 하고 싶었지만 저녁 집회를 준비하여야 하는 관계로 꾹 참아야 했다. 정교수는 아이들처럼 설레며 카메라, 모자 등 챙기기에 여념없다. 그의 목표는 일본 백화점을 둘러 보고 난바에 가서 커피 기계를 보기를 원했다. 내일 나와 함께 오사카 성을 가기로 했기 때문에 오늘은 개인의 취미생활을 위한 투어에 나섰다.

정교수는 보면 볼 수로 볼매(볼수록 매력있는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기쁨을 더해 주기 위해 보낸 천사가 분명하다. 정교수는 5시 무렵에 돌아 왔다. 원하는 것은 찾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만족한 느낌이다. (나는 정교수가 돌아 오기 전까지 길을 못찾을까 보아 안절부절했는데 참 걱정도 팔자다. 나는 그가 대학교 교수인 것을 잊고 있었던 것 같다)

나까하라 미션센타에는 동경에서 야간버스를 타고 7시간을 달려 온 세 분의 성도님들은 정신없이 자고 있었다. 정말 대단한 분들이다. 두 분은 오십 대를 훨신 넘은 부부 헌신자이고 야마다 자매는 사십이 가까운 독신이다. (속히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해야 하는데 한국사람도 일본어가 가능하면 좋단다^^) 저녁 7시30분에 화요 저녁 집회가 시작되었다. 정교수와 야마다 형제가 몇 곡의 찬미를 인도했다.

오는 11월까지 화요집회를 내가 진행되어야 하므로 씨리즈 테마를 갖기로 하고, 대주제를 "성공적인 크리스챤이 되기 위한 차렌지"로 정하고 첫번째 날 주제로 ‘성공적인 크리스챤이 되기 위한 첫걸음’ - "용서"라는 타이틀을 핸들을 잡았다. 사실 이 테마는 8월4일부터 천안 단국대에서 개최되는 홀리 라이프 여름캠프 주제이기도 하다.

이 메시지 속에서 나의 죄를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증거되었다. 내 작은 간증이 듣는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가 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메시지가 시작되자 그들의 눈시울은 벌써 젖어 있었다. 그들에게도 용서해야 할 사람..용서받아야 할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용서"라는 위대한 역사가 없었다면 우리에게 오늘은 없었을 것이다.

용서는 우리를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으로 만드는 가장 큰 능력이며 첫걸음이다. 이 용서의 힘이야 말로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계획이며 능력이다. 이 용서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아멘 아멘 (JO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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