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32. 2011. 12.14.(토)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사 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기를 오늘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한 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이 정말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인지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성경이 예수님의 탄생하신 날이 언제인지 기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장 그날을 잘 알고 계신 성모 마리아도 그의 형제들도 그리고 사도들도 모두 침묵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언제부터 성탄절을 축제의 날로 시작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오늘날 크리스마스는 예수를 믿던 믿지 않던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축복의 날이 되었습니다. 어찌 되었던 예수님의 이름이 온 세상에 가득하니 절로 신이 납니다만 세상은 이 날을 마치 흥청망청 노는 날로 여기니 가슴이 아픕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록하며, 그 이름 예수를 가리켜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마1:21) 하셨으며, 다시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이라’ 주석을 달았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성경이 예수님의 탄생을 기록하여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마1:22) 한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예수님에 대하여 선지자로 하신 말씀이 무엇인가를 살펴야 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그의 탄생을 미리 말하여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6)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그 어깨에 정사를 메었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정사’(the government)란 통치권을 뜻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 통치권을 어깨에 메신 것을 아직 보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세상 사람들에게 조롱받고 십자가에 죽임을 당하셨고 세상정부가 통치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를 가리켜 ‘기묘자’(Wonderful), ‘묘사’(Counselor), ‘전능하신 하나님’(Mighty God) 이란 호칭은 매우 매력이 있습니다. 이는 인간생활에 실제적인 영향을 미치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오늘날 주님의 이러한 능력이 우리에게 미치고 있는 것일까요? 아직은 이단들이 즐겨 쓰는 말 같기만 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성경이 이 문제를 다시 우리에게 증거하여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엡3:10,11)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교회를 통해 이루실 경륜을 말한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우리에게 예수께서 통치하실 그의 나라를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열심히 이루실 것이라 증거하였습니다. 우리로서는 아무 소망도 없고 능력도 없지만 만군의 하나님께서 열심히 이루고 계시다니 우리는 믿을 수 있습니다. 그날에 우리가 그와 함께 왕노릇할 것입니다. 아멘 아멘!(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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