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그리스도인의 네 가지 확신 (롬8:38)

이요나 2020. 11. 21. 16:09

그리스도인의 네 가지 확신

 

(8: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바울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의 승리의 확신에 관한 네 가지 질문을 한다. 먼저 그는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31) 하였다. 이는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를 말한 것이다.

 

과연 오늘날 우리를 대적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사탄이 나를 대적하며, 세상이 나를 대적하며, 또 육체가 나를 대적한다. 어떤 때는 사탄과 세상이 합심하여 대적할 때가 있고, 어떤 때는 사탄과 세상은 가만히 있는데 육체가 공격할 때가 있다. 그러나 만약 사탄이 세상과 함께 나를 공격할 때 만약 육체까지 합심하여 공격하면 그것은 정말 큰 문제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대적하는 자를 이길 수 있는 근본적인 능력을 말하여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겠느뇨?”(32) 답하였다. 바울은 여기서 은사, 곧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5:8) 되었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바울은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33) 물었다. 여기서 바울은 사탄이 우리를 고발할 수 없는 이유를 말하여 택하심의롭다하심을 증거했다.

 

우리는 욥기에서 사탄이 주께서 의롭다하신 욥을 고발하는 것을 알고 있다. 이와 같이 사탄은 아직도 우리를 고발할 구실을 찾고 있다. 아직도 사탄은 광명한 얼굴을 하고 우는 자처럼 먹이 감을 찾고 있다. 그러므로 만약 하나님 택하신 자에게 의가 증명되지 못하면 그는 사탄에게 먹히고 말 것이다.

 

세번째로 바울은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니 그는 하나님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34) 하였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의 문제이다. 사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승자이면서도 늘 정죄에 유혹을 받는다. 이미 의롭다 하심을 얻었는데도 항상 죄인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이는 아직도 죄된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네번째 바울은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오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헐벗음)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기록된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케 되며 도살할 양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35,36) 증거하였다.

 

여기서 우리는 고난받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보게 된다. 곧 삶의 고난이다. 의인은 도살당할 양같이 위태로움 속에 살고 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기느니라”(37) 증거하였다. 이는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와의 사랑의 관계 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의 완전한 승리의 확신을 증거하여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38) 선언하였다.

 

만약 당신의 믿음이 그리스도의 사랑에 힘입어 그리스도의 영화로운 날에 이르면 복을 받고 영화로움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육신의 연약함에 이끌려 세상으로 돌아서면 무서운 형벌이 기다리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