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천사의 영원한 복음(계 14:6)

이요나 2023. 10. 13. 17:33

천사의 영원한 복음

 

(14:6)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1절에는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144.000명의 시온산 축제가 기록되었다. 이들은 이스라엘 중에서 이마에 하나님의 인치심을 144.000명이다(7:1-8). 그때에 전쟁을 붙잡고 있는 네 천사들은 그들이 인침 받을 때까지 땅을 상하게 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런데 이들은 이 땅에서의 이스라엘의 구원 사역을 마치고 하늘에 올라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고 있다.

 

요한은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3) 증언하였다. 새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더럽히지 않은 정결한 자들로 어린양과 특별한 관계를 가진 그리스도의 신부들이다(5:9). 환난 중에 666표를 받지 않은 순교자들은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7:10) 노래하였다.

 

흥미롭게도 6절에는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기록되었다. 여기서 땅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하였으므로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만은 아니다. 천사는 큰 음성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외쳤다.

 

주님은 이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가 되리라말씀하셨다. 어떤 사람들은 교회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면 주께서 오신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땅에서의 마지막 복음은 천사들에 의해 전파된다. 이는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

 

계속하여 요한은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8) 기록하였다. 이제 우리는 17장에서 바벨론의 멸망을 상세히 볼 것이다.

 

또한 셋째 천사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누구라도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고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고 밤낮 쉼을 얻지 못할 것이다고 선언한다(9-11).

 

또한 천사는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12) 권고하였다. 성도의 인내에 대하여는 이미 139,10절에서 언급되었다. 인내의 믿음으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는 자들로 수고를 그치고 쉬게 될 것이다(13) 이로서 우리는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된다. 이제 더 이상의 기회는 없기 때문이다.

 

이제 이 땅의 마지막 추수가 시작된다. 금 면류관을 쓰시고 구름 위에 앉으신 예수님의 손에 예리한 낫을 가지시고 이 땅의 익은 마지막 곡식을 거두신다. 그러나 성전에서 나온 다른 천사가 예리한 낫으로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니 틀에서 피가 나서 천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다. 스다디온은 고대 달리기 경주 코스 단위로서 185미터이다(19,20).

 

이사야 선지자는 에돔에서 오는 이 누구며 붉은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이 누구냐 그의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이가 누구냐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니라”(63:1) 예언하였다. 그런데 에돔에서 아마겟돈까지의 거리가 일천육백 스다디온이다. 이는 어린양의 심판의 날에 세상의 나라와 군대들이 주와 최후의 전쟁을 위해 모일 것을 예고한 것이다. 주여! 오서 오시옵소서! 아멘. (이요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