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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쁜 대통령?!

이요나 2007. 1. 11. 11:58

Column's of Pastor Jonah

이요나의 세미한 음성

2007.1.11

 

 

참 나쁜 대통령?!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하나님이 정하신 바라"(롬13:1)

최근 한나라당의 박근혜 대선후보 주자가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발의에 발끔하여 " 참 나쁜 대통령이다" 말하여  듣는 이의 마음을 화끈 달아 오르게 하였다.

 

사실 나쁜 대통령으로 말하면 박근혜 후보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아무리 경제를 살린 박정희 대통령의 신드롬이 하늘을 찌른다 해도 그는 대한민국 역사에 그는 유신독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박정희 신드롬은 그의 업적이 뛰어나서 생겨난 것이 아니고 그 이후 대통령들이 식물 대통령들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국민들 마음 속에서 발생한 향수라고 할 수 있다.

 

오늘 유신 독재자 대통령을 아버지로 둔 박근혜 대통령이 과감하게 노무현 대통령을 향하여 '나쁜 대통령"이라고 독설을 토한 것은 그 의미가 유추되는 부분이다.

 

평소에  소심할 정도로 언행에 신중함을 보여 왔던 박후보의 이 말 한마디는 격동의 시대를 사는 우리의 마음에 경련을 일으켰다. 자타가 다 아는 유신 독재자의 딸인  박후보가  당돌하게 대통령을 향하여 경악할 말을 쏟아 냈기 때문이다.

 

아마 박후보가 이런 말을 거침없이 쏟아 낼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 비록 독재정치를 하였지만 그는 이미 역사적 심판을 받았고 배고픈 국민을 사랑하던 치적들이 아직도 국민들의 가슴속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박근혜 후보의 파워의 원동력이 된 것이 아닌가 싶다

 

사실 노무현 대통령은 수많은 젊은이들의 가슴에 새로운 비전을 안겨주며 역사적인 등장을 하였다. 국민들은 서민을 표방하는 그의 솔직함과 불의를 향해 도전하는  투지에 열광적인 박수를 보냈었다.  그러나 그를 향한 커다란 열광은 이디로 갔는가? 우리는 아직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

 

우리가 노무현 대통령의 실정을 말하건데, 그 원인은 모두 노무현 대통령의 언행에서 비롯되었다 할 수 있다. 노대통령은 집권 초기부터 언론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꼭 그럴 필요는 없었던 것이다. 묵묵히 바른 정책들을 실행해 나갔다면 국민들의 마음을 잡고 있는 이상 언론은 국민의 여론을 호도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노무현 정권의 실정은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한 정책적 미수보다 대통령으로서 품위를 가추지 못한 언행들이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었다고 하겠다.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발의를 제언하여 또 정국이 시끌시끌하다. 대선 1년 남짓 남겨놓고 그것도 대통령 연임제 개헌 발의라니  편히 주무시던 조상님네들도 돌아 누울 일이다. 그런데도 청와대 측은 아직 개헌을 두번이나 할 수 있는 시간이 남았다 말하며 요지부동으로 개헌발의를 추진하겠다 밀어붙이고 있다.

 

오늘의 국민들의 심정은 한번 잘못된 선택으로  온 국민이 꼼짝없이 손을 들고 벌을 서고 있는 꼴이다.  이러한 때  대선을 1년 앞두고 제안한 개헌발의는 노무현 대통령의 꼼수로 비추어진다. 우리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노무현 정권이 들어 서기까지의 모든 일들이 석연치 않았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번 2002년 대선때의 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 당시 노무현 후보는 선거 몇일을 앞두고 지지도가 떨어지니까 월드컾 승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정몽준 의원을 다음 대통령으로 세우겠다는 조건으로 정몽준 의원과 손을 잡고 그의 지지자들을 끌어 않았다.

 

그로 하여 더욱 확실하게 젊은피의 함성으로 전국에서 바람몰이를 하게된 노무현 후보는 선거 하루 전날밤 명동유세에서 느닷없이 우리당에는 정몽준 의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정동영이도 있고 추미애도 있다는 발언을 통하여 정몽준 의원을 단칼에 제거하였다. 그러더니 대통령이 된후 추미애 의원을 민주당 세력과 함께 떨어내었다. 참으로 정치란 무서운 것임을 여실히 들어낸 증거다.

 

2002년 대선 때 노무현 후보가 득세하기 위해 제안한 말들을 한번 생각해 보자. 충청도표를 끌어 앉기 위해 자기 마음대로 600년 도읍지가 되어 세계의 자랑인 대한민국 서울을 충청도로 이전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하여 민심과 국론을 둘로 나누어 놓았다.

 

탄핵 때도 마찬가지다. 열린 우리당 국회의원 숫자가 야당보다 적어 모든 정책에서 발목을 잡히게 되자 될말 않될말을 쏟아 야당의 탄핵을 유도하고,  자신의 사과 한마디로 야당의 탄핵발의를 중단할 수 있었을 때에도 오히려 청와대 대변인은 택핵발의에 불을 지피는 발언을 하고 있었다. 그들은 아직 자기들을 향한  젊은피의 함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그 젊은 함성들은 어디로 사라져 버렸는가? 그들은 과연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가?  어쩌면 노무현 정권은  지금도  피끓는 함성을 다시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것은 앞으로 진행되는 일들을 더 두고 보아야만 알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은 모든 권세는 하늘로부터 온다 기록하였다. 그것은 하늘과 땅과 그 안에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으로 하여 통치하게 하신 이가 바로 창조자 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 하나님이라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나님은 하늘을 두려워하며 창조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든 사람에게 지혜를 주셨다. 그가 비록 흑암의 세월 속에서 짓밟힌 장미꽃처럼 고통의 세월을 살았다 하드라도 하늘을 향하여 소망을 품은 사람에게 하나님은 하늘로부터 오는 지혜를 주셨다. 그러나 하와를 넘어뜨린 간교한 술책으로 자유의 진리를 왜곡하는 노무현 정권의 검은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혜를 허락지 않았다.

 

나는 정치적 위기에 선 우리 민족에게 지금이 가장 위험한 때라고 생각한다. 노무현 정권이 1년 남짓 남겨놓고 최후의 술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노무현 대통령은 이제부터 나는 할말 다하고 살겠다 포문을 열었습니다. 이것은 대선에 직접 관여하여 노무현 정권을 이어가겠다는 선전포고다.

 

우리가 성경의 역사를 볼 때 정치는 민족과 국가의 천년 대게를 성취하는 최고의 기관으로 지도자의 잘못된 언행은 곧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지름길이었다.

 

멀리 보지 않더라도 무지몽매한 억지로 세계적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 북한의 문제는 사회주의 정책을 선택한 위선자들의 결과이다. 원래 우리 민족은 잘 살지는 못하였지만 하늘을 두려워하고 선한 것을 따르며 자유와 풍요로움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민족이였다.

 

우리민족은 전쟁을 싫어하며 백의 신선을 사모하며 풍유를 즐기던 선한 민족이다. 그 민족의 기상은 중국 요동까지 떨치고 바다건너 일본에 문물을 전수하던 지혜로운 민족이다. 그리고 지금 하나님께서는 이 민족을 다시 중흥시켜 주님의 날에 주께 영광을 돌릴 아시아 복음을 우리에게 맡기고저 하신다.

 

이제 우리는 아름다운 문으로 향할 시간이다. 그문은 좁고 협착하지만 그 문안에는 아름다운 보화가 가득하다. 주님은 그 보화를 찾는 사람에게 하늘나라의 아름다운 문을 허락하실 것이다. 성경은 멸망의 길은 넓고 찾는 이가 많다 하였으며 내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셨다.

 

이제 우리는 더이상 망설일 시간이 없다. 우리는  자숙하는 마음으로 주 앞에 다시 머리를 숙이고 이 민족의 나아갈 지혜를 주께 구하여야 합니다. 이것은 모든 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일을 위해 주께서 예비하신 백성들이 성취할 것이다. 

 

성경은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하셨고 또 "이스라엘은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완악해졌느니라"(롬11:7) 기록하였고 다시 "내가 구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찾은바 되고 내게 문의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나타났노라"(롬10:20) 하셨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미리하신 성경말씀 속에서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발견하고 또 주의 영을 따라 우리에게 맡기신 새로운 일들을 성취해 나가야 할 때이다. 주님은 이 일에 뜻을 둔 사람들을 찾으시고 부르실 것이며 그리고 그들에게 복을 주어 자기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실 것이다. 부디 주의 부르심에 함께 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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