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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1장-11)인간, 과연 땅을 정복할 것인가?

이요나 2007. 2. 21. 15:25

(창세기1장-11)인간, 과연 땅을 정복할 것인가?

 

(창세기1:28-29)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땅의 정복?

과연 인간은 땅을 완전히 정복하였는가? 수많은 탐험가들이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아프리카 오지를 비롯하여 남극과 북극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세계를 향한 인간의 개척 정신은 미국의 아폴로 13호 달 착륙과 함께 꾸준히 우주의 횡성들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과연 인간은 땅을 완전히 정복하였는가? 하고 다시 질문하여 보아야 하겠다. 우리는 이 대답에 대답하기 위하여는 정복에 대한 개념부터 살펴보아야 할 것 같다. "정복하라"라와 "다스리라"는 말은 군사 용어 중에 하나이다. 그러나 우리는 앞 뒤 문맥에서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이 선하다"라는 말로 보아 이 땅에서의 창조물과의 어떠한 싸움에 대한 의미를 갖지 않아도 된다.

 

이것은 현대용어로 말하자면 "문화 명령"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이 명령은 자기의 모양과 형상대로 지으신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 만물의 관리자인 청지기로 세우신 것이라 보아야 한다.

 

따라서 "문화 명령"은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대한 인간의 훈련과 연구와 이해를 위하여 "과학"(science)을 일으켜야 했고, 지구상의 모든 거주자들을 위하여 "기술"(technology)이라는 지식적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발하여 활용케 함으로서 탐구와 개발, 이론과 적용, 연구와 발명은 "과학"과 "기술"의 개념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이 되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지금 우리는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였다"(히2:8)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신 땅을 정복하라는 말씀은 과연 이 땅에서 실현 될 것인가에 대하여 성경은 "피조물이 바라는 것은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롬8:21) 하였고 다윗은 장차 올 그리스도의 날의 영광을 바라보며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두셨으니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시8:6-8)노래하였다.

 

우리는 본문 속에서 인간에게 먼저 복을 주셨음을 발견한다. 앞에서 모든 생물들에게도 복을 주셨음을 안다. 이로서 이 땅의 모든 생물들에게는 생육과 번성의 복을 주셨음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죄가 인간에게 들어온 이래 생육과 번성을 위한 남녀관계는 쾌락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지 않은가?

 

이를 위하여 각종 피임도구와 방법, 그리고 낙태라는 의술을 통하여 이미 창조된 피의 생명을 죽이는 범죄의 연속, 이러한 생육의 복은 이미 인간을 창조하실 때 소화와 흡수의 체계를 통하여 우리 안에 에너지가 발생되고 공급되게 되었고, 이를 위하여 씨 가진 채소와 열매들을 섭취함으로서 영구히 진행되도록 하셨을 것이다.

 

*체계 속의 진화

여기서 "온 지면"이라는 말을 통하여 인간이 온 지면 가지 못할 곳은 없었고 온 지면에는 인간을 위한 채소와 나무들이 있었음을 밝히고 있다. 이때는 지금의 우리의 소화체제와는 아주 현격하게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대에도 어떤 종교적 체계에서 육식을 금하는 풍조가 있기는 하지만 대홍수 이후 인간에게 짐승들이 먹이로 허락되면서 인간의 소화기능과 체내현상은 많이 변하였을 것이 틀림없다.

최근 생리학적 연구에서 발표에 따르면 모든 동물들의 개체들의 생태학상 가장 적합한 숫자에 이르게 되면 생리학적이든 심리학적이든 개체군 안에서 자율기능 체계(mechanisms)이 생겨 그 수가 안정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인간의 생태학에서도 적용될 것으로 생각되며 인간에 있어서도 남자와 여자의 탄생의 균형으로 인류의 증가가 조절되고 있으며 남자의 급격한 증가가 일어나면 전쟁의 도발이 예상된다고 한다. 어째든 이 땅의 완전한 정복에 대하여 성경은 우리를 한 초점으로 이끌고 가는데 주의 재림과 함께 이 땅에서의 천년왕국에 대한 신비의 기간을 제시한다.

 

주안에서 잠자는 자들이든 그때까지 살아 있던 자들이든지 간에 주님의 오심과 함께 그와 이 땅에서 천년을 살게 되는데 그 때는 두 종류의 사람들이 공존하게 될 것이다. 하나는 부활의 영체인 예수를 믿던 우리들이요, 또 하나는 적 그리스도를 피해 대환난을 피하고 살아 남은 자(유대인)들이다.

 

그러므로 그때에 가서 이 땅은 천년동안 육체를 갖고 살아 있는 성민이라 택함을 받은 자들 즉, 유대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아 많은 자식을 낳으며 살아갈 것인데 또 다시 이 땅은 대홍수 이전의 인구팽창이 있을 것이다. 사단이 놓임을 받아 이 땅에서 마지막 아마겟돈 전쟁이 있기까지는 이 지구의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통치 속에서 악이 없는 선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거론하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