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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9장) 지옥의 사자의 정체(1)

이요나 2007. 2. 24. 12:39

(계시록9장) 지옥의 사자의 정체(1)

 

9장의 말씀들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먼저 염두에 두고 있어야 것은 사도 요한은 2천년 전의 시각으로 마지막 때의 일들을 서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문명과 문화의 시대적 갭을 극복해야 했던 사도 요한의 사고적 입장을 오늘의 시각으로 이해해야만 한다.

 

만약 조선시대 사람들이 인터넷 동영상과 같은 환상 속에서 탱크나 미사일 그리고 핵실험 같은 것을 보았다면 그것들을 어떻게 표현했을까? 그러므로 오늘날 계시록을 대하는 우리는 2천년 전의 시각을 오늘에 적용할 있는 영적 사고를 먼저 가져야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말씀들은 주를 믿는 성도들을 위해 장차 일어날 일들을 미리 말씀하신 것으로 믿는 자들의 실제적 이해를 위한 것이다. 따라서 오늘 9장에 기록된 내용은 기록한 본문 말씀을 바탕으로 성경적 균형과 합리적인 해석의 질서 속에서 샛별처럼 떠오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9장은 8장에서 예고된 세가지 재앙 재앙을 알리는 다섯째 나팔과 여섯째 나팔이 소개되고 있다. 재앙들은 사망의 권세를 갖고 있는 지옥의 사자 천사들에 관한 내용들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특별히 9장의 다섯 번째 나팔의 재앙과 여섯 번째 나팔의 재앙은 서로 다른 사건이 서로 같은 형태의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다섯 번째 나팔이 불자 지옥에서 나온 사단의 영들이 메뚜기과에 속한 황충의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고도의 지성을 가진 생물체로 변신케 하여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쏘아 다섯 동안 극심한 고통을 주고 있다. 이러한 일은 공상만화에서나 있는 가공할 일이 아닐 없다. 그러나 오늘날 줄기세포와 관련 의학과 문명의 발달은 장차 생태계의 어떤 변화를 가져 올지 아무도 예측할 없다.

 

여섯 번째 나팔은 더욱 심화한 부분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최고의 문명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로도 이해할 없는 일들을 사도 요한은 2천년 전의 시각으로 서술하고 있다. 또한 오직 성경역사로만 있는 수수께기로서 창조역사 속에 나오는 결박한 천사들의 등장이 인간세계에 미치는 전쟁에 관한 이야기다.

 

요한은 그들을 가리켜 사람의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예비된 자들이라 서술하고 있다. 이미 넷째 인을 뗌으로 인구의 사분의 일이 죽임을 당했는데 다시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한다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일이 아닐 없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이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있는 일들로 영적 존재들인 천사들에 의해 준비되고 있다는 사실들을 21세기를 살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 시킬 있을 것인지 정말 복음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I. 메뚜기 떼의 임금(1-2, 1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하나가 있는데 저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저가 무저갱을 여니 구멍에서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어지며”(1-2)

 

A.       사단의 지위

하늘에서 떨어진 이나 무저갱이란 말들은 현실 세계의 지식으로 이해할 없는 영적 세계의   성경 용어다. 만약 오늘 우리가 말씀들을 해석할 성경 전체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걷잡을 없는 성경적 오류를 범하게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영적 세계를 말하고자 범인들이 집대성한 철학적 사상과 이방종교의 지식을 바탕을 근거로 서술하듯이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주께서 그의 종들을 통해 이미 기록하신 성경의 말씀 속에 조명된 영적 세계를 발견하여야 것이다. 이유는 영적 세계는 하늘과 땅과 그에 속한 모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창조 가운데 속한 피조물의 세계이기 때문이다.

 

    1. 하늘에서 떨어진

고대로부터 인류는 별을 통하여 미래를 점치려 했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복음의 비밀을 하늘의 십이궁성에 감추어 두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때를 위해 예비된 하나님의 비밀로서 오직 그의 종들에게 펼쳐 나가실 복음의 비밀인 것이다. 하나님을 대적하여 하늘로부터 쫓겨난 사단은 그를 추정하는 세력들 삼분의 일을 이끌고 내려와 사망권세를 잡고 사람들의 영혼들을 탈취하기에 이르렀다.

 

바벨론 왕국의 창시자 니므롯은 그의 시므레머스와 함께 하늘의 별들과 교신을 하기 위한 지구라트(Ziggurats) 건설하고자 바벨탑을 쌓으려 했던 것이다. 하늘에 속한 신비의 비밀을 알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오늘에 이르기까지 끊이지 않아 아직도 수많은 사람들이 점성술을 통하여 미래를 점치려 하고 있다. 과거 미국 레이건 대통령의 부인이 국가 일정에서부터 사사로운 일정에 이르기까지 점성술 영매의 힘을 빌었었다는 것은 이미 세상이 아는 일이다.

 

흥미롭게도 성경에는 별들에 대한 기록들이 많다. 먼저 우리를 흥미롭게 하는 것은 동방박사들이 메시아의 별을 보고 예수 그리스도께 경배하러 기록이다. 헤롯은 동방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물어 때를 표준하여 아래의 사내아이들을 모두 살해했었다(참조-2:1-16). 또한 계시록 1 20절에는 주의 오른 손에 있는 일곱 별을 가리켜 일곱 교회의 사자들이라 칭하였으며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광명한 새벽별이라 칭하고 있다(22:16)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하늘의 십이궁성 속에 두신 복음의 비밀인 것이다.

 

여선지 드보라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대적들을 향하여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5:20) 노래하여 땅의 전쟁이 하늘의 영적 전쟁임을 서술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계시록에서도 있는데 요한은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카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으로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이지기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저희의 있을 곳을 얻지 못한 지라 용이 내어 쫓기니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천하를 꾀는 자라 땅으로 내어 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저와 함께 내어 쫓기니라’(12:7-12) 기록되었다. 이와 같은 하늘의 영적 전쟁은 오늘날 우리 목전에서 끊이지 않고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그로므로 지금까지 땅에 일어 모든 전쟁들은 별들의 전쟁에 속한 것이다.

 

   2. 타락한 천사

그러면 과연 하늘에서 떨어진 누구를 의미한 것일까? 이사야 선지자는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14:12) 기록하였다. 이것은 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언급한 것으로 성경은 별을 가리켜 하나님의 부리던 타락한 천사라 증거하였다.

 

에스겔 선지자는 그를 가리켜 너는 기름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으로 하나님의 성산에서 화광석 사이를 왕래하던 자였으며 여호와의 말씀에 나는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도다’(28:12-14) 증거하였다. 이로서 우리는 그는 하나님께서 아끼고 귀히 여기던 천사였음을 있다.

 

그러나 에스겔 선지자는 그를 향하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모든 길에서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덮는 그룹아 내가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내었고 화광석 사이에서 멸하였도다’(28:15,16) 기록하였다. 이와 같이 그는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인 것이다.

 

B. 하늘에서 있을 곳을 찾지 못함

그러면 과연 이는 하늘에서 떨어진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그는 바로 땅의 관리자 아담을 넘어뜨리고 공중 권세를 잡고 세상의 지배자가 것이다. 사단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복음의 시작에 앞서 주를 시험하여 세상은 나에게 넘겨진 것인데 나를 경배하는 자에게 주겠다고 유혹을 하였다. 이때 주님은 그의 주장을 반박하지 않으시고 사단아 물러가라 명하셨다. 

 

그러면 사단은 세상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이사야는 너를 보는 자가 주목하여 너를 자세히 살펴보며 말하기를 사람이 땅을 진동시키며 열국을 경동시키며 세계를 황무케 하며 성읍을 파괴하며 사로잡힌 자를 집으로 놓아 보내지 않던 자가 아니뇨”(14:16,17) 기록하였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이 땅에 역사하고 있는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고 있음을 증거한 것이다. 그는 사망권세를 쥐고 사람들의 영혼을 사로잡고 땅의 통치자로 군림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로므로 세상에서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패권주의가 팽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 하나님을 대적하던 사단은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곳을 잃어 버리고 말았다. 주께서 오신 것은 마귀를 멸하러 오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복음서에서 흥미로운 말씀을 보게 된다. 주님은 열두 사도들과 달리 칠십인 제자들을 따로 세워 친히 가시고자 하신 마을로 보내셨다. 그들이 전도를 마치고 돌아 주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하니 주께서 사단이 하늘로서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다’(10:17,18)하셨다. 이로서 사단은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서 역사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자 했던 것이다.

 

주님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 역사하는 영적 존재들의 하수인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속에 없음으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것으로 말하나니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있었음이라’(8:44) 하셨다. 이것은 그들의 마음속에 역사하고 있는 영적 존재에 대하여 언급하신 것이다.

 

II. 지옥의 사자(11)

성경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지옥과 관련된 단어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먼저 가장 보편적으로 말하는 지옥은 우리 성경에 음부라고 기록된 하데스’(Hades). 이곳은 잃은 영혼들의 거처로서 주께서 승천하기 이전 하나님의 백성들도 모두 들어갈 곳으로 이곳은 다시 곳으로 나뉜다(16:23-31). 구약에서는 이곳을 가리켜 스올’(Sheol)로도 표기하였으나(14:15, 16:10) 복음서 기자들은 음부 또는 지옥’(hades) 기록하였다.

 

음부 하데스라는 단어는 예수께서 4 사용하셨는데 누가복음 16장에서 아브라함과 나사로가 곳에서 사용하셨고 마태복음 1123절에서 가버나움을 향하여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까지 낮아지리라하셨고 베드로에게 내가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16:18) 하셨다.

 

또한 사도행전 2 27절에서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음부의 열쇠를 갖고 계시다고 선언하였고 사도 요한도 주께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다’(1:18) 기록하였다. 또한 계시록 2013절에는 바다와 사망과 음부가 가운데 죽은 자들을 심판대로 내어 주며 결국 사망과 음부도 못에 던져진다.

 

  A. 무저갱(abusso)

무저갱이란 단어는 계시록에서 일곱 소개되고 있다(9:1, 11 : 7;  17 : 8;  .20 : 1, 3). 원래 아뷔소스 무저갱이란 말은 심연이란 뜻으로 중심부 깊은 곳에 있는 지옥을 말한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제 내가 음부 구덩이의 밑에 빠치우리로다’(14:13-15) 기록하였으며 또한 유다는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다기록하였다. 이와 같이 무저갱은 장차 멸망 받을 귀신들의 처소이다.

 

누가복음 8 31절에는 거라사인 땅의 무덤에 있던 군대귀신 들린 사람 속에 있던 귀신이 앞에 무릎을 꿇고 무저갱으로 들어가라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고 있다. 또한 계시록 178절에서는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가 소개되고 있으며 마귀(사단) 결국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에 의해 결박되어 무저갱에 던져 잠그게 된다(20:1-3). 그러나 천년 사단은 잠시 풀려 나와 세상을 미혹하여 전쟁을 일으킨다. 이와 같이 무저갱은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사단과 귀신들이 들어 곳이다.

 

  B. ‘게헨나’(Gehenna)

성경에는 마지막 날에 적그리스도와 함께 들어갈 지옥 게헨나 소개되고 있다. 이곳은 귀신들을 가두는 무저갱이나 죽은 자들의 영혼이 일시적으로 갇힐 하데스와 달리 짐승 적그리스도와 추종자들이 형벌을 받는 유황 지옥이다. 계시록 20 10절에는 불과 유황의 못에 던져진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영세토록 고통을 받게 것이 기록되었다. 만약 적그리스도에게 666 표를 받아 백보좌 앞에 때에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의 영혼은 모두 게헨나 불못에 던져질 것이다(20:15)

 

C. ‘타르타스’(Tartarus)

또한 성경에는 흥미로운 곳이 하나 소개되고 있다. 이곳은 타르타스’(Tartatus) 지옥으로 베드로후서 24절에서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치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다 기록된 지옥에 던져라고 소개되었다.

 

단어는 다시 베드로전서 3 19절에서 주께서 음부에 내려가 저가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증거하며 그들은 노아의 방주 예비할 동안 하나님의 오래 참고 기다리실 때에 순종치 아니한 자들이라’(벧전3:20) 기록하였다. 따라서 이곳은 창세기 6장에서 언급된 타락한 천사들로 인해 태어난 네피림과 같은 특별한 존재들을 가둔 곳일 것이다. 어쩌면 이들은 여섯째 천사의 나팔과 함께 풀려날 유브라데스 강에 결박한 천사들이 아닐까도 싶다. 

 

오늘날 현실주의에 빠진 많은 사람들은 영생과 지옥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지옥이 없다면 부활도 없으며 예수께서 오셔야 이유도 없으며 십자가의 공로도 없을 것이며 우리의 믿음도 필요 없으며 주께서 다시 사셔야 이유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옥이나 그와   대치되는 천국도 매력을 상실하게 것이다. 이것이 땅에 낙원을 건설하고자 하는 현실주의자들의 모순인 것이다.

 

III. 음부의 열쇠와 예수 그리스도

성경은 주께서 음부(하데스) 내려 가셨던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주님은 하늘로부터 오는 메시아의 표적을 구하는 바리새인들에게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을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속에 있으리라’(12:38-40) 하셨다.

 

또한 베드로는 사도행전 2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믿지 않는 이스라엘들에게 너희가 아는 바에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거하시고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어준 되었거늘 너희가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박아 주였으나 하나님께서 사망의 고통을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없음이라증거하며 다시 다윗의 예언을 인용하여 이는 영혼이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치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 하였으니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 지라 우리가 일에 증인이로다증거하였다.

 

A.       구약의 사후세계

우리는 복음서에서 사후세계의 영혼의 거처에 대한 특별한 말씀을 발견하게 된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세례 요한을 가리켜 여자가 낳은 중에 가장 자라 하시며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다’(11:11) 하시며 다시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16:16) 말씀하셨다. 말씀에서 우리는 구약과 신약의 성도들의 천국입성에 관한 서로 다른 분기점을 발견하게 된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우리는 주께서 말씀하신 지옥의 풍경도를 살펴 보아야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먼저 살펴 보아야 것은 구약과 신약 사이에 구별된 사후세계에 관한 것이다. 주님은 자기와 함께 십자가에 달린 좌우의 강도 자기의 영혼을 부탁하는 사람에게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하셨다. 이것은 주님 영혼이 음부로 내려가지 않고 낙원으로 들어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또한 주님은 유대교로부터 정죄를 받아 열조의 조상 앞으로 돌아 곳을 상실하여 불안해 하는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14:2,3) 하셨다. 이곳이야 말로 모든 그리스도인이 들어가 거할 처소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누가복음 16장에서 주께서 비유하신 부자와 거지 나사로를 통하여 다른 사후세계의 배경을 보게 된다. 살아 생전에 호의호식하던 부자는 죽어 지옥으로 내려갔고 앞에서 동냥을 하던 거지 나사로는 죽어 아브라함의 품으로 들어 갔다. 흥미롭게도 부자는 음부에 있던 부자는 주께 나사로에게 물을 찍어 혀를 서늘하게 달라고 부탁을 하였다(16:19-31). 여기서 우리는 죽음 이후 양분된 영혼의 거처를 보게 되는데 하나는 고통의 지옥이요 다른 곳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거한 곳이다.

 

또한 지옥의 부자는 주께 아직 죽지 않은 다섯 형제들에게 나사로를 보내어 그들로 고통의 곳으로 내려 오지 않게 달라고 부탁하고 있었다. 이에 주님은 그에게 너는 기억하라 너는 살아서 부자로 살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너는 여기서 고통을 받고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느니라 하시며 너희와 우리 사이에는 커다란 구렁이 있어 서로 오갈 없으며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저희에게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있으니 그에게 들을 것이다하셨다(16:19-31). 말씀 속에서 우리를 흥미롭게 하는 것은 죽음 이후에도 우리의 의식은 끊어지지 않고 살아 있을 때와 똑같다는 것이다. 또한 여기서 우리는 살아 생전에 행한 행위에 따라 사후세계의 거할 처소가 달라지고 있음을 있다.

 

B. 하늘에 오른 구약의 성도들

바울은 그리스도의 죽음 이후의 일을 말하여 올라 가셨다 하셨은즉 아래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하였으며 그가 위로 올라 가실 때에 사로잡힌 자를 사로잡았다’(4:8-10) 증거하였고 베드로도 이를 증거하여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자들에게 전파하였다’(벧전3:19) 기록하였다. 이와 같이 예수께서 십자가 고난을 받으신 친히 음부에 내려가 지옥의 문을 열고 아브라함의 품에 있던 구약의 성도들을 데리고 하늘로 올라가신 것이다. 이것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하실 있는 권세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을 지킨 구약의 성도들에 대하여 사람들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우리를 위하여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니라”(11:39-40) 기록하였다. 이것으로 우리는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입은 영광이 얼마나 것인가를 있다. 이와 같이 구약의 성도들은 언약하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땅에 오시기를 고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C. 사단의 권세

요한은 하늘에서 떨어진 별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은 것을 보았다. 이것은 음부의 열쇠를 말한 것으로 이미 요한은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1:18) 기록하였다. 이로서 우리는 세상의 임금 사단도 결국 허락하신 권세 범위 속에서 그가 일들을 하고 있음을 있다. 이것은 모든 통치하심의 예정과 권세가 하나님께 있음을 의미한다.

 

사단이 무저갱을 열자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 오매 해와 공기가 구멍의 연기로 인하여 어두워졌다. 이것은 극심한 공해를 의미한다. 오늘날 우리도 대기의 오염으로 밝은 하늘과 별들을 보기 어렵다. 그러나 오늘의 상황은 지역에 따라 국부적이지만 이때에는 전세계적인 상황인 것이다. 또한 풀무의 연기 같은 연기라는 표현은 우리 눈에 보이는 것과 같은 연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연기가 주는 이미지를 우리에게 설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