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전쟁(The Battle)

이요나 2011. 1. 1. 17:12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hanmail.net 
No.84. 2011. 01.01. (토)  

 

전쟁(The Battle)

 

(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오늘날 우리는 끊임없는 삶의 전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먹고 살아가는 문제, 부부간의 문제, 자녀문제, 직장문제, 그리고 각종 불의와 죄와의 전쟁, 사람들마다 자기 나름대로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도 삶의 전쟁을 치르기는 마찬가지이다. 인간의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승산도 없고 승자 또한 없는 전쟁을 쉬지 않고 치르고 있다. 이처럼 이 땅에 전쟁이 멈추지 않는 것은 우리의 육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영적 두 세력이 서로 다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들의 전쟁은 선과 악의 세력들에 의해 세상 가운데서 끊임없이 다투고 있다.

 

최근 북한의 연평도 무차별 포격 이후 우리 정부는 전력증강과 함께 실전배치를 통한 전술전략적 대응과 함께 대북방송 및 전단살포에 이르는 심리전까지 구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 정부의 전술전략이 그들에게 유효할 것인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전쟁에 있어서는 그들이 우리 보다 앞서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전쟁 또한 인간의 지혜로는 감당할 수 없는 영적전쟁임이 틀림없다.

 

오늘날 전쟁은 크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그 하나는 먼저 이념과 사상의 전쟁이다. 이 전쟁은 세계대전 이후 냉전시대를 거쳐 이제는 서로를 경계하며 답보상태에 도달된 느낌이다. 오히려 최근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것은 이슬람이다. 이 전쟁은 원래 성전(聖戰)으로 이스라엘과의 영적구도였으나 이제는 서방세력과의 전쟁으로 불붙고 있다. 어쩌면 이스마엘과 이삭의 장자권 싸움일지도 모른다. 이 전쟁은 이미 우리나라도 불이 붙은 것 같다.

 

그러나 우리 믿는 자들에게 더 시급한 것은 죄와의 전쟁이다. 이미 세상의 죄들이 우리 교회 안에 누룩처럼 번져 버렸기 때문에 어디에서 손을 써야 할지 실기(失期)한 듯한 느낌마저 든다. 그 죄들 중에 가장 크게 두각을 나타난 것이 동성애이다. 우리가 방심하고 있는 사이 동성애는 우리 안방까지 침범하였고 교회 안에서까지 동성애에 대한 다른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영적전쟁 속에서 최근 하나님의 군대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이 마치 자기들이 영적전쟁의 주체인 것처럼 세상과 맞서 일일이 성토하며, 언론을 통한 심리전까지 펴고 있다. 이렇게 하여 우리가 불의를 막을 수 있다면 우리들도 그들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응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고후 10:4)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 불의 병기였던 우리 몸을 거룩한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이다(6:13). 만약 우리가 세상의 논리로 맞서 싸운다면 그것은 선한 전쟁이 아니라 선을 빙자한 십자군 전쟁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성경은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12:20,21)기록하였다. 이는 그리스도인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선을 상실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이다.

 

바울은 우리의 전쟁을 말하여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에베소서 6:12)고 기록하며, 이 전쟁을 위해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고 명하였다. 우리는 이 말씀에 대하여 좀 더 이성적 사고가 필요하다. 말씀에 대한 사고와 이해가 부족하면 결국 이단아들처럼 경솔하여 실패를 자초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의 전쟁이 세상의 전술과 논리로 맞설 수 있는 것이라면 성전의 승리를 위한 바울사도의 전신갑주는 무익하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리의 전쟁에 대하여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고후 10:4) 전제하였으며, 또한 우리의 완벽한 승리를 위해 전신갑주를 취하라고 하였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로마군의 전신갑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신감주이다. 실로 바울이 말한 바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전쟁에서는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의 무장을 보고 종교가들의 탁상공론이라 비웃을 것이다. 그러나 이 전쟁이 하늘의 영들의 전쟁이라 할 때 전쟁을 지휘하는 본부는 하늘에 있다. 따라서 전쟁에 임한 군사들은 자기의 생각대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본부의 전술전략에 따른 대장의 지휘체제 아래 복종된 자들이여야한다. 그러므로 영적전쟁의 군사들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는 것은 승리의 첫 번째 조건이다.

 

흥미롭게도 바울이 언급한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모두 자기 방어용이라는 것이다. 실로 공격용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곧 성령의 검뿐이다. 이와 같이 성경은 그리스도의 군사인 우리에게 성경적 의로운 삶 곧 교회의 수신제가를 요구한 것이다. 그 이유는 사단이 우리를 공격하는 불화살은 믿음으로 의롭게 된 자들의 믿음생활의 실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단은 주께서 택하신 믿음의 조상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했던 것이다(12:10).

 

그러므로 우리 교회가 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필히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한다. 이것이 교회와 그 사역자들의 의무이자 책임인 것이다. 이는 오직 진리만이 우리를 의의 생활과 예비된 복음의 소망과 완전한 믿음에 이르게 하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우리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졌다면 그 어떤 악의 전쟁에서도 우리는 승리자가 될 것이다. 우리의 온전한 믿음생활 속에 나타난 그리스도의 입김이 그들을 능히 멸할 것이기 때문이다(살후2:8).

 

그러나 승리는 이것만으로 충분하지 못하다. 우리가 무장한 하나님의 전신갑주가 악한 자들로부터 성도의 의로운 삶을 지키는 믿음생활의 토대라고 할 때, 근본적으로 이 전쟁을 주관하고 있는 하늘의 악한 영들과 싸우는 것은 하늘의 천군들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우리의 중보기도가 필요하다.

 

천사는 큰 전쟁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의로운 선지자 다니엘에게 "그가 내게 이르되 다니엘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깨달으려 하여 네 하나님 앞에 스스로 겸비케 하기로 결심하던 첫날부터 네 말이 들으신 바 되었으므로 내가 네 말로 인하여 왔느니라"(10:12) 전하였다. 우리 의인된 자들이 우리 앞에 있는 모든 일에 대하여 스스로 낮출 때 주께서 천사를 움직이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나님의 전십갑주로 무장한 우리에게 모든 기도와 간구으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6:18) 하였다. 이로서 우리의 구원자 되신 주께서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신 피뿌린 옷을 입고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은 하늘의 군대들을 거느리고 그의 입에서 나오는 이한 검으로 그들을 멸하실 것이기 때문이다(19:13-15) (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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