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의 달력”
(마 24: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다니엘서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책 중 하나이다. 다니엘의 경험과 예언은 예수께서 인류의 역사 가운데 일하시고 계심을 깨우쳐 주기 때문이다. 이사야는 바벨론의 시대가 도래하기도 전에 히스기야 왕에게“보라 날이 이르리니 네 집에 있는 모든 소유와 네 열조가 오늘까지 쌓아둔 것이 모두 바벨론으로 옮긴바 되고 남을 것이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 39:6) 예언을 하였다.
결국 유다 왕국은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 천년의 영광은 소멸되고 말았다. 다니엘은 세속적인 세상 속에서 영적 고결함을 지닌 삶을 살았다. 다니엘은 우상과 세상학문과 유혹의 문화 속에서 어떻게 생존하고 영적으로 잘 살아 갈 수 있는지 종말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을 보여준다. 다니엘서는 우리 믿는 사람들이 영원에 대한 관점을 간직하고 매일을 살아가도록 강력한 권고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따라서 다니엘서의 공부를 통해 여러분은 주를 위해 살며 또 주님의 임박한 재림에 준비하기 위한 영감과 동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에스겔 선지자는“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겔 14:14) 기록하였다. 이는 환난과 유혹을 이긴 의인의 삶의 값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가를 깨닫게 하는 말씀이다.
다니엘이라는 이름의 뜻은‘하나님이 재판관이시다’라는 뜻이다. 다니엘은 유다왕국의 격변기에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 예루살렘은 느부가넷살 왕에 의해 포위되었으며 결국 주전 586 년에야 평정되었다. 그후 주전 605년 느부가넷살 왕은 유다에서 몇몇 사람들을 1차 포로로 잡아갔는데 그 일행 중 한 명이 다니엘이다. 그때 다니엘은 16살이었고,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로라고 불린 동료들도 함께 잡혀갔다. 다니엘서는 주전 536년경 바빌론에서 기록되었다.
바빌론 궁중으로 끌려간 유대 젊은이들은 3년간 철저하게 바빌론 언어와 문화와 학문과 철학을 훈련 받았다. 그들의 가장 큰 시련은 이방인 땅에서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신앙을 지키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택함을 받은 성결한 유대인으로서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율법에 금한 음식들을 철저히 배재하는 믿음까지 지키며, 환란의 순간마다 하나님의 각별하신 지키심을 받았다.
그후 다니엘은 하나님의 지혜로 느브갓네살 왕의 총애를 받게 되어 70년간 바빌론과 페르시아의 총리가 되었다. 90평생 속에 나타난 하나님을 향한 그의 마음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견고하였다. 다니엘은 하나님으로부터 지혜와 계시, 환상과 꿈, 천사의 방문까지도 받았다. 불의에 굽히지 않는 절대 신앙과 믿음의 기도와 용기와 언행일치 된 헌신이 의인의 삶을 특징지었다.
다니엘서의 메시지의 초점은 이방나라들과 추방된 유대인들을 향한 것으로 알수없는 장래의 일들과 하나님의 능력과 세상의 국가를 향한 주님의 주권이 계시되었다. 다니엘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졌다. 1-6장까지는 경건한 삶의 적용으로 가득 차 있으며, 7-12 장에는 스릴이 있는 강력한 예언들이 포함되어 있어 장차 이 세상에 펼쳐질 하나님의 계획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앞에 펼쳐질 하나님의 예언의 달력이다. 척 스미스 목사님은 계시록은 다니엘서의 예언들 없이는 이해 불가능하다고 하셨다. 다니엘서는 역사 속에 펼쳐질 다양한 왕국들과 장차 우리가 만날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바로 그날까지의 종말론적 사건들까지 예언되었다. 다니엘서를 깨달은 마음으로 살펴본다면 당신의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다.
베드로 사도는“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라”(벧전 3:15) 하였다. 만약 우리가 다니엘서를 통하여 장차 이 땅에서 펼쳐질 일들을 알고도 준비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영혼은 흑암 속에서 돌이킬 수 없는 후회를 하게 될 것이다. 주님, 내게 말씀하소서, 고요한 가운데.. 당신을 기다리는 중에.. 당신의 세미한 음성을 듣도록 나의 마음을 잠잠케하소서. (이요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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