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주인은 누구인가?
(마12:30)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이 말씀은 예수님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관련된 내용으로서 믿음의 선택은 중간지대의 여지가 없음을 증명한다. 다시 말해서 예수님에 대해 ‘글쎄요, 저는 확고한 결정을 내릴 수가 없습니다’라고 애매모호하게 말할 수 있는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예수를 영접하든지 아니면 배척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확고한 결정을 못 내린 것은 이미 하나의 결정을 내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나와 함께하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라” 말씀하신 것이다.
이와 같이 믿는 자의 삶 역시 중간적인 태도 표명은 있을 수 없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분을 위한 삶이 아니면 그분을 대적하는 삶이되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비난하며, 예수께서 사단의 힘으로 사단을 쫓아내는 일을 한다고 비난 했을 때, 예수님은 성령을 모독하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그들에게 경고하셨다. 왜냐하면 그들이 그렇게 비난함으로써 결코 용서받지 못할 무서운 죄를 범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12:31-32)
성령을 거역하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말하는 것인가? 기본적으로 그것은 당신의 삶 속에서 거듭 그 음성을 들려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청종치 않고 거부하는 행위이다. 예수님은 성령이 오셔서 예수님에 대해 증거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성령은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이 세상의 죄에 대하여 책망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 하셨다.
성령의 역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해준다. 또한 그 죄에 대한 해결책이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사람들에게 드러내 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해서 오직 한 길을 준비하셨고 이 사실은 오직 그분의 독생자 안에서만 발견된다. 그리고 성령님은죄사함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증거한다.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주가 되신다는 이 사실을 계속적으로 부인한다면, 즉 성령의 사역을 계속적으로 거부한다면, 결코 용서받을 수 없다. 성경은 이미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죄 사함을 위해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한 가지 길, 즉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서 주어지는 죄 사함을 계속해서 거부한다면 이 세상과 앞으로 올 세상에서 죄 사함을 받을 다른 대안이 없음을 알아야 한다. 성령님은 우리 마음속에 이 진리를 증거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를 인도하는 성령의 증거를 받지 않고 거부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성령을 훼방하는 죄가 된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믿는 당신에게 있어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주인이냐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당신의 생활은 더 악한 마귀들에 의해 지배를 받게 되어 당신의 형편이 더 심하게 될 것이다(마12:43-45).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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