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왜 재림을 고대하지 않는가?
성경의 증거가 이처럼 확실한데도 왜 사람들이 주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하지 않는 것일까? 그 큰 이유 중 하나는 그들의 이승의 자랑과 염려가 말씀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그들은 주님과 함께 있기 위해 주께서 예비하신 집에 가기 전에 이 땅에 살면서 모든 복을 누리기를 원한다.
우리는 인생이 고달플 때면 “주님 어서 오시옵소서” 말하다가도 “주께서 원하시면 이 고통에서 풀어 복되게 하소서” 기도한다. 그러므로 우리 말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 말이 있다.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 흰옷을 입은 두 사람의 예언은 신약성경을 기록한 사도들의 증언이다. 믿는 사람들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재림에 대한 증언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 이유는 "휴거"라는 단어가 성경 어디에도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휴거의 근거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 바로 바울의 편지 내용이다.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7)
헬라어의 “끌어 올려”는 라틴어로 랩투레오(raptureo)인데, 성경학자들은 이 단어를 영어 "휴거"로 번역하였다. 이는 헬라어 "붙잡혀_끌어 올려"를 라틴어로 음역한 것이다.
바울은 우리의 이해를 위하여,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살전 4:13) 기록하였다.
우리 믿는 자들은 친구나 가족의 장례식에서 이 교리를 등한히 할 때가 많다. 목사들도 성경이 말하는 것을 잊어버리고 가족들 위로에 초점을 맞추기일 수이다. 그러나 바울은 분명히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살전 4:14) 증거하였다.
이는 매우 흥미로운 계시이다. 구약은 휴거를 가르치지 않지만,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바울에게 직접 주신 교리이다. 추측컨대 이 교리는 갈라디아서 1장에서 언급된 것처럼 바울이 아라비아 사막에서 3년 동안 있었을 때 주셨을 것이다. 왜냐하면 바울이 그리스도로부터 직접적인 계시를 받았다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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