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에대하여

당신도 니골라당 (the Nicolaitanes)인가?

이요나 2007. 4. 3. 11:49

당신도 니골라당 (the Nicolaitanes)인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교회가 성직계급체계인 당회장, 담임목사, 전도사, 장로,권사,집사 등과 같은 직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니골라당의 원래 의미에 대하여 성도들에게 가르치지 않고 있습니다.

'니콜라당´이라는 말은 성경에 2번 나옵니다(요한계시록 2 :6,  2 :14) 그러함에도 성도들 가운데는 이 용어가 성경에 나오는지 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고 또  대부분의 교회들은 이 용어의 성경적인 의미를 가르치는 것을 기피합니다. 이것은 어쩌면 현재의 교회들에게는 치명적인 위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니골라당'은 그리스어(헬라어)에서 음역된 것입니다. 그리스어로는 '정복하다 또는 지배하다'(conquer, overcome)를 뜻하는 '니카오'와 '일반 백성' 또는 '평범한 사람'을 뜻하는 '라오스'(laity, layman)의 합성어입니다. 다시 말하여 이 '라오스'가 우리나라 교회에서 말하는  "평신도"에 해당합니다.  그러므로 '니골라 당'은 곧 "평신도를 지배 한다"는 의미로서 쉽게 말하면 평신도 위에 군림하는 교회의 계급 직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니골라 당의 목적은 성직제도를 세워서 평신도들 위에 군림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가 이러한 제도를 당연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성도들에게 직분을 붙여주지 않으면 마치 초짜신자 같아서 교회를 떠나고 맙니다. 제가 일본에 신학을 하던 중 처음부터 다니던 순복음교회를 떠나 일본인 교회인 호라이즌 채플로 옮겼을 때 그곳에서 새롭게 느낀 것은 그곳에서는 성도의 직분이 따로 붙여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목사의 직분은 있었지만 장로, 권사, 집사와 같은 직분은 없었습니다. 나이가 든 할아버지나 또 태어날 때부터 교회를 다닌 80의 할머니에게도 ***형제, ***자매라고 부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호칭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고 아름다웠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교회에서 수십년 동안 아무개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과 같은 호칭이 입에 배인 나에게는 상당히 이질감이 있어 보였지만 나는 곧 그러한 호칭들이 성경적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교회에서의 직분을 말할 때 두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그 하나는 주의 기름부음으로 세움을 받는 봉사의 직분으로 사도와 예언자와 전도자와 목사와 교사로 세워집니다(엡4:11,12). 이것은 복음전도를 위하여 미리 아신 자들을 주께서 예정하신 때에 성령세례를 통해서 주신 기름부음의 직분입니다.

 

또 하나의 제도는 사도행전 6장에서 세워진 집사의 직분으로 이것은 교회의 대형화 가운데 각 성도들의 구제와 섬김을 위해 세운 것으로 이 직분도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성도 중에서 교회원의 일치를 따라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이 직분은 오늘날 우리나라에서와 같이 교회를 오래다녔다던가 혹은 교회에 여러가지 영향력을 미쳤다던가에 따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성령세례를 받은 성도로서 성령이 충만하여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 칭송을 받는 성도로서 교회 운영과 구제와 같은 부분에서 성도들을 섬기기에 합당한 사람들을 세우는 것으로 평생직분이 아닌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우리나라는 이러한 직분을 받는 것이 교회의 벼슬을 받는 것처럼 되어 일년에 한번씩 장로, 권사, 집사 임직을 수행함에 있어 막대한 헌금을 요구하기도 하고 그로하여 교회에는 모두 집사 이상입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에서 집사 직분을 주지 않으면 옆교회로 옮겨 자연스럽게 스스로 집사 호칭을 붙여 자신의 위치를 세우려 하고 있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너희도 산돌들로서 영적인 집으로 지어지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만한 영적인 희생 제물들을 드리는 거룩한 성직자(제사장)이 되느니라. 그러나 너희는 선택받은 세대요, 왕 같은 성직자(제사장)이며..."(벧전2:5,9) 하였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성경의 기록된 말씀에서 떠나 신학교를 졸업하면 목사 안수를 받고 이러한 목사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에 의하여 아주 특별한 기름부음을 받은 성직자로 스스로 구별하여 우월감을 갖고 성도들은 평신도의 자리로 내려 놓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나의 형제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이며 스승과 제자의 관계이지만 부활 후 주께서는 제자들을 향하여 나의 형제라고 부르셨습니다. 이와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우리가 모두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의 자녀된 형제요 자매인 것입니다. (마태복음 23 :8).

다만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을 따라 성령 세례를 통한 인치심으로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이 "은사적 위치"(로마서 12 :1-8; 고린도전서 12장; 에베소서 4 :7-12)와 각 지역교회의 특수성에 따라 예배 봉사를 위한 "지역교회적 직분"(디모데전서 3장; 디도서 1,2장)이 있을 뿐이나 이것은 성도를 섬기는 봉사의 직분이지 계급이 아닙니다.

목회 사역자가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권위는 "영적인 권위와 힘" 뿐으로 목회자의 영적인 권위와 힘은 성령세례를 통하여 "위로부터" 오는 것이며 또한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수여되는 것입니다(사도행전 6 :4; 디모데전서 4 :5).

사도 베드로는 교회의 직분을 맡은 목회자에 대하여 "내가 너의 중 장로들(목사들)에게 권면하노니 ...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떼를 먹이고 감독하되, 마지못하여 하지 말고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익을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기꺼운 마음으로 하며, 하나님의 상속인들 위에 군림하지 말고, 오직 양떼들에게 본이 되라"(베드로전서 5 :1-3) 하였습니다.


 니골라 당은 두 곳, 곧 에베소 교회(요한계시록 2 :6)와 퍼가모 교회에 주시는 말씀 가운데 있습니다(요한계시록 2 :14). 에베소 교회는 계시록에 기록된 일곱교회 중의 첫번째 교회로서 사실 사도바울이 소아시아에 개척한 교회입니다.  또한 일곱교회들은 사도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하던 당시인 A.D. 92년 ~ 95년경 소아시아 지방에 실제로 존재하던 교회들로 영적으로는 교회가 시작한 오순절 성령강림 때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교회가 휴거되기까지)의 교회역사의 기간을 의미합니다.


특히 에베소 교회는 교회사에서 교회가 시작된 때로부터 A.D. 100년까지를 말하며, 버가모는 A.D. 325년~ 500년까지의 교회 기간을 말합니다. '에베소'란 "처음 사랑"이란 뜻이며, 버가모란 "많은 결혼"이란 뜻입니다. 

 

우리가 계시록 2장과 3장에서 '니골라 당'이 언급된 두 성경구절을 자세히 비교하여 살펴본다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실 것입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에베소 교회 기간에서는 단순히 "니골라 당의 행위들이 "버가모 교회의 때에는 "니골라 당의 교리"로 바꾸고 있다는 것입니다. 작은 시작이 완전한 악의 뿌리를 내린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초대교회 당시(에베소 교회 기간)에는 "행위들"에 불과했던 것이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 이후(버가모 교회 기간) 교회가 정치권력과 결탁함으로써 "교리"라는 '뿌리'를 내린 것입니다. 그후 콘스탄틴 황제 이후 로마 카톨릭이 그 싹을 트면서 이 "성직 교리"를 자신들의 교리로 정착시켰고, 관료주의적인 성직계급이 체계화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그들의 성직 계급제도(신부 - 주교 - 대주교 - 추기경 - 교황)가
바로 이 교리에서 나온 것으로, 그들은 마치 자신들은 구약에서의 제사장과 같은 성직자처럼 자신들을 특별한 사제적인 위치로 구별하여 올려놓고, 일반 평신도들 위에서 군림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구원받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택하심과 부르심의 표적으로 주신 성령세례를 통한 은혜의 시대를 역행하는 모순된 일입니다.


그들은 자칭하여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히 기름부음 받은 자들이요, 사람들의 죄를 사면할 수 있는 자들이며, 또한 초대교회 사도들의 사도권을 계승한 자들이요, 하나님을 대신하여 대리권을 가진 자들'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코 이것을 주께서 용납하시지도 않으실 것이며 관용하시지고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성경에 기록된 바와 같이 그들이 행한 그대로 판단을 받게 될 것입니다(고후5:10).

문제는 프로테스탄트를 자처하는 오늘날의 우리 교회 안에도 이 성직계급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개신교에 해당하는 사데교회는 칭찬을 받은 말씀이 없습니다. 오히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계3:1) 하였으며 다시 " 내가 어떻게 받았으며 어떻게 들었는지 생각하고 지키어 회개하라 만일 일깨지 아니하면 내가 도적같이 이르리니 어느시에 네게 임할런지 네가 알지 못하리라"(계3:3)하셨습니다.

 

여기서 어느시에 임하실런지는 교회의 휴거를 말하며 교회의 영광을 언급한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지금 이러한 주의 말씀을 외면하고 목사다, 전도사다, 장로다 권사니, 집사니 거들먹거리면 당신은 7년 대환난을 당한 후에야 눈물을 흘리며 다시 회개의 기회를 얻어 순교라는 고통의 문을 통하여 천국에 들어 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육신적 크리스챤이 겪어야 할 성경적 운명입니다. 부디 잠에서 깨어 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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