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부모들의 죄인가?!
많은 동성애자들을 상담하면서 그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머니 아버지의 탓을 늘어 놓았다.
어머니의 과잉 보호 속에 살았다느니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 본 일이 없었다느니
어떤 형제는 부모들의 부도덕한 생활과 환경을 탓하기도 했다.
그들의 말에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부모의 나이에 선 나로서는 동성애는 후천전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성 속에 존재한 악한 영들의 역사라고 말해 왔다.
그러한 나의 답변은 사십년을 동성애를 품고 살아 온 내가 깨닭은 신앙고백이지만
그들의 말들이 전혀 근거없는 이유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성경은 죄에 대하여는 부모의 죄가 자식에게 승계되지 않고
누구든지 자기의 죄는 자기가 지게 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또 성경은 부모의 죄가 삼사대까지 미치리란 말씀도 있다.
이처럼 서로 상반된 성경 말씀을 놓고 왈가불가 하고들 있지만
분명한 것은 부모의 죄가 자식에서 승계되지 않는 것은 진리이다
다만 부모의 죄가 삼사대까지 미친다는 것은 그 부모의 죄된 삶이 자녀들에게 미치는영향을 뜻한다
한예로 어느 어미가 알콜에 중독 되어 시도때도 없이 술을 마셨다고 하자
그녀는 결국 불규칙한 생활과 영양의 문제로 여러가지 병에 시달릴 것이고
태아는 그 영향을 받아 선천적 질병이나 지체장애를 입고 태어날 확률이 많다.
또한 아비가 동성애을 극복하지 못하여 자기도 모른게 에이즈나 매독에 걸렸다 하자
그 병들은 어미에게 자연스롭게 감염되고 그 자녀는 자신들도 감당할 수 없는 인생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자녀는 그 문제가 자신들의 죄 때문이 아니다. 이는 그 부모의 죄의 영향이다
최근 대학 수능과 관계되어 많은 부모들로부터 상담요청이 왔다
동성애 성향을 둔 어머니들의 눈물겨운 하소연이였다
그들은 모두 자녀들의 문제를 놓고 목숨을 걸 태도로 진진해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진지함은 곧 타성에 젖어 버려 아들을 스스로에게 맡겨 보려든가
아니면 자신들의 방법으로 아들을 자기 안에 가두고 있다.
그러나 동성애 성향은 그 몸안에 역사하고 있는 욕정인데
외적인 감시와 경계로 해결될 일은 전혀 아니다..
또 어떤 부모는 그 아들의 장래를 위해 아들의 성향을 절대로 밝힐 수 없다며
아이를 상담자에게 데리고 오기를 꺼려한다..
그들은 동성애에 대하여 너무 모르기 때문이다.
동성애가 알려질 것을 두려워 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들이 스스로 벗어날 수 없는 동성애 성향에 사로잡혔다는 것을 까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경계하고 열심히 교회 데리고 나가면 극복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려 한다
그러나 그것은 부모의 생각이고 동성애 성향을 가진 아들은 그 성향에 이끌려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한두번 마음을 다구치고 잡아 보지만 100번이면 100면 모두 넘어지고 만다..
또한 부모들의 염려와 경계를 생각하여 자신이 동성애를 즐기고 있다는 사실을 철저히 숨기고
그 증거의 꼬리짜르기에 몰두한다..그러나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그들은 동성애에 중독되어
결국은 동성애자로 커밍아웃을 하던지 더 나아가 트랜스젠더 생활로 튀어나간다
물론 의지가 강한 아이들은 동성애를 숨기며 결혼까지 하고 사회생활을 한다
그러나 그들의 고통은 결혼 후에 크게 나타난다..결국 그 문제는 아내와 자녀에게 고스란히 미쳐
부모의 죄가 삼사대에 미친다는 말씀대로 되고 만다
상담자에게 노출된 것을 꺼리면서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병원을 믿는 것일까? (새가 웃을 일이다)
동성애자가 정신과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 공식적으로 아들이 동성애자, 성도착증 환자로 자진 신고하는 것이 된다
결국 그 아이는 우울증이나 조울증, 강박증과 관계된 처방을 받아 복용하게 될 것이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약물 중독에 사로잡히고 결국 정신병자아닌 병자가 되고 말 것이다.
그의 처방전은 건강보험공단에 평생 등재되어 후일 그 정보는 결국 공공기관에 노출되고 말 것이다.
또한 체면을 중시하는 가정에 동성애 성향을 가진 아들이 많이 나타나는 현상은 매우 흥미롭다
아버지 할아버지들이 나름대로 명문이라 칭할 정도의 고결한 신분들 중에 이런 아들이나 손주는 지옥이다.
그들은 하나같이 자신들의 명예가 실추될까바 아들의 동성애 성향을 쉬쉬하고 꺼린다..
그러는 사이 그 아들은 표면과 본성이 서로 다른 이중인격자가 되어 결국 성인이 되어 패가망신을 당하고 만다
어쩜 그 할아비나 아비가 죽은 후의 일이니까 체면은 깍이지 않아서 좋을런지 모르지만 그 가문은 패가하고 말 것이다
우리는 아비의 순종과 믿음과 자식의 질병과 귀신을 쫓은 사례를 성경에서 볼 수 있다
마가복음 2장의 야이로 회당장은 자신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이단의 괴수라 칭한 예수님 앞에 와서 무릅을 꿇었고 딸을 돌려 받았으며
왕의 신하되는 이방인도 아들의 질병을 위해 예수 앞에 무릅을 끓어 아들을 살렸다. 어디 그뿐인가?
귀신들린 아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 제발 살려달라고 말한 아비도 그 아들과 함께 구원을 받았다(마가9장)
만약 그들의 아들이 어떤 의학이라도 절대로 고칠 수 없는 절대 질병이었다면 그들은 어떻게 했을까?
만약 그 병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 낼 사람이 있다면 자기들 체면 때문에 아들을 그대로 죽게 내버려 둘 것인가?
나는 부모들에게 묻고 싶다..자신들의 체면 때문에 아들이 동성애자로 방치해 둘 것인가?
당신은 생명과 같은 체면과 명예를 버리고라고 아들을 고칠 사랑이 있는가?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아들의 동성애의 문제를 가볍게 여기는 그들은 그 아들보다도 더 심각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당신의 아들을 살리기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
그들이 믿는 사람들이라면 동성애를 극복하고 그 문제를 해결한 사람들을 만나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바울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다면 눈이라도 빼어 주었을 것이라 하였다
오늘 내가 이런 글을 쓰며 믿음없는 그들을 지켜 보는 내 마음은 더욱 괴롭기만 하다
그러나 나와 함께 은혜의 길을 선택한 아이들에게는 금생의 복과 내세에 이르는 복이 있을 것을 확신한다
하지만 성경은 택한 백성이 하늘의 별들과 같을지라도 오직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하였다
나는 그 말씀이 진리인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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