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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청함을 받은 자 VS 택함을 받은 자”

이요나 2018. 10. 21. 08:57

청함을 받은 자 VS 택함을 받은 자

 

(22: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천국은 마치 아들의 혼인잔치 베푼 어떤 임금의 비유를 말씀하셨다. 여기서 주님은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을 말씀하신 것이다. 21장에서 포도원 농부를 비유로 언급하신 것처럼 주인의 상속자를 죽이게 되면 포도원 주인은 그들을 진멸하고 다른 농부들에게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혼인잔치 비유는 포도원을 맡은 다른 농부들에 대한 말씀이다

 

주님은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다시 다른 종을 보내며 가로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저희가 돌아보지도 않고 하나는 자기 밭으로 하나는 자기 상업차로 가고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능욕하고 죽이니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않다”(3-7)고 하셨다. 이 말씀은 예수를 거절한 유대인들의 눈앞에서 이미 그대로 성취될 일이다.

 

여기서 우리는 혼인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누구일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제사장직과 서기관, 율법사, 장로와 같은 직분을 받은 자들로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이스라엘의 두령들이다. 그런데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혼인잔치를 거부하고 자기 생활에 전념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직분을 자기의 부귀와 영광을 위해 살던 사람들이다.

 

결국 임금의 초대거절하고 종들을 죽인 그들은 주께서 미리 말씀하신 바와 같이 로마의 티토 장군이 이끄는 군대에 의해 진멸을 당하고 그들이 귀히 여기는 생업의 터전 예루살렘은 불사라 지고 말았다. 그러므로 여기서 예수님은 이스라엘에게 임박한 진노의 날을 말씀하신 것이다.

 

두 번째 초청에 대하여 주님은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예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치 아니하니 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잔치에 청하여 오라 하니 이에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자리에 손이 가득하였다”(8-10) 고 말씀하셨다.

 

흥미로운 것은 사거리 길에서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데리고 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원래 천국의 초청 대상은 아니었던 것이다. 어쩌면 강제 집행된 사람들로 신분여하의 차별이 없이 종들의 강권에 이끌려 온 자들이다. 어쩌면 세상을 즐기던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예수님은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새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에 들어 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거늘 임금이 사환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11-13) 말씀 하셨다. 어떻게 보면 한 사람쯤은 괜찮치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예복을 입지 않은 이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왕이 그를 가리켜 친구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사거리에사 데려온 악한 자나 선한 자는 그들을 데려 온 종들이 왕의 아들을 위해 의복을 입혔을 것이다. 그러면 왕이 친구라고 부른 사람은 누구일까?

 

주님은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하셨다. 이들은 아브라함과 선지자와 사도와 같이 왕의 시대를 위해 택한 사람이 아닐까 싶다. 다시 말하여 오늘날 목사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님의 친구인 그들이 예복을 입지 않았다는 것은 알마나 건방진 일인가? (이요나 목사)

 


출처 : 커밍아웃 어게인/동성애 탈출
글쓴이 : 요나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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