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빛 생명의 빛’
(요8:12)“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빛은 어둠을 밝힌다. 또 세상을 밝히고 어두운 마음과 생각을 밝히고 또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암흑 속의 영혼을 밝힌다. 그러므로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야의 시대를 소망하며“흑암을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사9:2) 증거 하였다.
만약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당신의 주로 영접한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고 당신의 영혼은 그의 빛을 받아 죄의 생활에서 나와 밝은 빛 가운데 살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사함을 얻었도다”(골1:13-14) 기록하였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은 이미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마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의 계시에 속한 천국의 비전을 주셨으며 천국 백성으로 살아갈 율법을 주어 스스로 죄를 다스릴 수 있도록 하셨다.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께서 조상들로부터 말씀하신 성경을 상고해 보았다면 능히 그리스도의 실체를 깨달을 수 있고 오늘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드리지 않았다. 그들의 믿음은 율법적 근거와 종교적 의식에 매여 있어 예수께서 말씀하신 영적 계시적 암시를 말씀을 이해할 수 없었던 것이다. 이는 예수를 믿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신성을 접근 할 수 없는 인간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요한은“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요1:5) 증거하였다.
이러한 영적 혼란은 제자들에게서도 마찬가지였다. 후일 주님은 제자들에게‘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할 곳이 많으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신다’(요14:2) 말씀하셨다. 이때 빌립은 이 말씀을 미처 깨닫지 못하여‘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합니다’대답하였다. 이처럼 하늘에 속한 계시는 인간의 사고로 접근할 수 없다. 더욱이 세상의 물리적 질서를 초월하여 인간으로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실체를 이해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므로 후일 베드로는“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벧후1:19) 증거하였다. 이는 그리스도의 나라를 소망하는 모든 주의 백성들도 허탄한 것에 사로잡히지 말고 오직 성령으로 미리 하신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예정하신 뜻을 살펴야 한다는 경계의 메지지이다.
오늘날 우리도 믿지 않는 사람들과 예수에 관한 증거를 말할 때 상당히 곤란함을 느낄 때가 있다. 이것은 우리는 그 알고 있는 것을 말하고 그는 그 어떤 설명을 듣고서도 우리가 하는 말들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그의 생각이 육체를 벗어나 하늘에 속한 지식을 알아야 하는데 사실 하늘에 속한 지식이란 성경의 말씀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우리 믿음생활 속에서 더 속이 터지는 것은 믿는 사람들과 성경 말씀을 논할 때 그들이 우리가 말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할 때이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그 접근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또 성령의 가르침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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