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계1:1)

이요나 2023. 7. 21. 18:03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듯이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신 것이라"

 

우리는 오랜 기간에 걸쳐 창세기부터 성경여행을 하였다. 사십 대에 설교를 시작한 이래, 칠십의 중반이 되어 다시 성경의 마지막 장인 요한 계시록을 펴게 되었다. 이것이 내 인생의 마지막이 될지는 알 수 없으나 감사의 마음보다는 두렵고 떨림이 앞선다.

사도 요한은 서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기록하였다. “계시”(아포칼립시스)베일을 벗기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교회와 심판과 장차 올 일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베일을 모두 벗긴 계시이다.

2절에서 요한은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 하였느니라" 기록하였다. 이로써 계시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 전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필요함을 알 수 있다. 계시록만 파서는 알 수 없다는 뜻이다.

요한은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3) 증거하였다. 여기서 예언은 계시와는 다르다. 예언은 앞날의 일들이다. 또한 여기서 읽는 자란 설교자를 뜻하며 듣는 자는 성도를 말한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가 함께해야 할 일은 예언의 말씀들을 지키는 일이다.

4절에서 요한은 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그의 보좌 앞에 있는 일곱 영을 언급하였다. 일곱은 완전 수로서 더할 수도, 변경할 수 없는 실제로서 일주일, 7색 무지개로 증거된다. 그러므로 계시록에 펼쳐질 일곱교회와 일곱 영은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의 영광과 능력 속에 있음을 알 수 있다.

특별히 요한은 자신이 성령에 감동된 날을 주의 날이라고 특정하였고, 그날에 주님은 요한에게 네가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교회에 보내라”(11) 명령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2~3장에 계시된 일곱교회의 메시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12절 이후에는 일곱 금 촛대촛대 사이의 인자 같은 이라고 증거되었고, “그의 머리는 흰 양털 같고 그의 눈은 불꽃 같으며, 그의 발은 빛난 주석과 같으며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같다고 특정하여 성경을 공부한 우리도 그가 누구인지 충분히 알고 있다.

또한 요한은 그의 위엄을 말하여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16) 증거하였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쓰시는 교회에서 선포될 말씀의 위엄과 산 소망이다.

주님은 요한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라“(17,18) 말씀하셨다. 이는 그리스도의 환난과 나라와 참음에 참여한 그의 종들에게 주시는 위로와 권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주님은 요한에게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19,20) 말씀하셨다.

여기서 네가 본 것1장에서 요한이 눈으로 본 내용이며, ‘이제 있는 일2~3장에 언급된 일곱 교회의 일이며, ‘장차 있는 일이 일 이후’(메타 타우타)4장부터 22장까지의 내용이다. 모두가 계시이며, 또한 예언의 말씀인 것이다. (이요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