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상담

우울증/강박증의 정신과 약물치료 불가능한가요?

이요나 2008. 5. 31. 11:22

이요나 목사님께서 올리신  우울증/강박증은 정신과치료로 치료되지못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근데 강박증이나 우울증등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에서 생긴다라고 밝혀졌다고 알고있는데요..왜 약물치료로 치료가 되지못한다고 한것인지 궁금합니다..그럼 약을 먹지 말라고 하신말씀인가요??  궁금하네요.

 

살롬 이요나 목사입니다.  형제님께서 매우 좋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우선 카페 크리스챤 상담실(http://cafe.daum.net/consult)의 상담 기준은 크리스챤으로서 성경적인 답변임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와 예정과 인간을 다스리는 섭리 계획에 입각하여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먼저 인간은 동물과 달라 그 창조하심이 영과 혼과 육으로 창조되었습니다.

 

이는 비물질 기관과 물질기관으로 창조되었다는 말이기도 하며 비물질 기관은 인간의 영역으로 감당할 수 없는 영의 기관과 인간의 영역 속에 있는 혼의 기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혼은 하나님을 이해하고 경배하는 신적요소이며, 우리의 이성과 정신과 감성에 해당되는 부분이 혼적기관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혼은 영과 육은 하나님의 삼위일체 하심과 같이 작은 삼위일체의 구조적 기능을 갖고 있어서 그 어느 부분이 균형을 잃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의학적으로 질병이라고 합니다. 질병은 원래 창조적 인간에게는 없었던 것으로 인간의 범죄로 출발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병은 죄로 말미암은 것으로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질병의 치유는 먼저 그 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정신적인 부분은 감성, 이성에 대한 판단력 부분으로 지식과 체험과 큰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지식에 대한 혼란이나 체험적 충격을 받거나 또 이성이나 감성이 감당할 수 없는 영적, 육체적 충격을 받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신적 질병 곧 우울증, 강박증과 같은 질병은 비물질 기관인 정신적 이상으로 육체와 달라서 그 원인을 정확히 규명해 낼 수 없으므로 약물로 다스린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또한 정신적 치료에 쓰이는 약물은 강화, 중화, 제어의 기능을 통하여 상태를 호전시키는 기능을 합니다만 대부분 정신병에 쓰이는 약들이 신경 안정제, 수면제 등이며 심한 사람들에게는 간질병에 쓰이는 약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는 치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태를 약물로 억제하는 것이므로 치료의 기능이라고 볼 수 없는 것이 성경적인 견해입니다.
 
정신적인 질병의 약물치료는 또한 약물의 중독성을 유발시켜 날이 갈수록 더 강력한 투여와 또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위해 또 다른 약을 투여하여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므로 그 나타나는 상태에 따른 임상실험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정신과에서는 심리적인 요법을 통하여 심리상담도 겸하고 있지만 이는 인간을 창조한 하나님의 성경적 원리가 아닌 프로이드와 그의 추정자들이 발전시킨 정신 심리학에 의한 상담기법이므로 사람의 정신질병의 상태를 환경과 상황적 원리로만 규정하고 체면술과 같은 회귀적 정신요법 사용하여 더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기독교 교계에 스며든 것이 내적치유, 심령치유와 같은 잘못된 상담법입니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동성애의 문제가 정신병 치료의 범주에서 벗어난 것 또한 이와 같은 이유입니다. 동성애 원인은 유전도 아니며 마음의 문제, 정신의 문제 환경의 문제도 아닙니다. 인간의 죄 가운데 침범한 악한 영들의 역사로 보아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동성애치료를 정신과에서 다룰 수 없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의 정신적은 문제는 오직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에게 속한 부분입니다. 그 영혼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정신적인 질병은 먼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말씀에 입각한 믿음과 소망 속에서 삶의 의지를 발견하고 하나님을 경배하므로 주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신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너희가 내 명령과 율례를 지키면 세상에 내린 질병을 하나도 내리지 않겠다 하셨습니다. 우리의 주 하나님 여호와는 치료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