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사고(思考)“
이사야서 66장 속에는 구약39권과 신약27권을 요약해 놓은 것처럼 1장부터 39장까지 이스라엘의 패역과 멸망 그리고 이스라엘을 대적하던 애굽, 앗스르, 바벨론 국가들의 멸망이 예언 되었고 40장부터 세어 27장에 해당하는 66권까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나라가 소개되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이 오시기 전 약 724년에 살던 유다의 선지자로서 그는 오직 남유다 왕국과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을 향하여 하나님의 뜻을 전하였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사야 선지자의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라는 뜻과 같이 이사야서 전체의 주제는‘여호와의 구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뜻한바 구원의 정의가 희석되고 있는 이 시대에 이사야서는 혼탁한 그리스도인의 의식을 각성시키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
이사야서는 크게 전반과 후반부로 나누어진다. 먼저1장부터 39장까지는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성품과 심판에 대하여 기록되었다. 이를 세부적으로 나누면 1장부터 12장까지는 유다와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에 관한 메시지이며 13장부터 23장까지는 이스라엘과 관계를 갖고 있는 주변 여러 나라들에 대한 경고가 기록되어 있다.
또한 24장부터 27장까지는 ‘그날’ 에 관한 메시지가 기록되었다. 그날은 믿는 자들에게 있어 구원의 날이지만 교만한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다. 이 섭리는 아직도 변하지 않은 진리로서 우리가 귀담아 들어야 할 메시지이다. 어어서 28장부터 33장까지는 여섯가지 재앙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마치 그리스도의 날에 있을 재앙들을 소개한 계시록의 전편과도 같다.
그러나 은혜와 자비의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을 두신 시온을 위하여 속량의 은혜를 베푸신다. 이 이야기가 34장과 35장에 소개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대환난에서 자기 백성을 속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하나님의 보수를 체험하게 된다. 36장과 39장은 우리로 주목하게 하는 특별한 메시지이다. 여기서 우리는 성경의 현대적 인지도를 발견하게 되는데 바로 앗시리아와 바벨론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는 이스라엘을 보게 된다. 이는 마치 오늘날 공산주의 이념과 신흥종교의 파워 속에 눌려 있는 우리 교회를 보는 모습과도 같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40장부터 66장까지 이어지는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구속의 메시지이다. 신약의 시작을 알리는 세례 요한은 자신을 가리켜 “외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케 하라”(사40:3)고 소개하고 있다. 이제 우리는 이사야서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의 재림을 추정해 보자!(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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