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강해/이사야강해

(이사야3-4장 강해) “한 남자가 있어”

이요나 2008. 11. 20. 16:32

 

 

(이사야3-4장 강해) “한 남자가 있어

 

 (사4:1) 그 날에 일곱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우리 옷을 입으리니 오직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칭하게 하여 우리로 수치를 면케 하리라”  

 

성경은 하나님께서 한 번 더 지구를 어떻게 심판하실 것을 기록하였다. 예수님은 지구에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고 앞으로도 경험하지 못할 큰 재난이 닥칠 거라고 말씀하셨다. 요한계시록 대부분은 재난의 시기에 있을 일을 묘사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으며, 세 번째 심판의 나팔 때의 일에 대하여 요한은 “그리고 세 번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횃불처럼 불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졌다. 그 별은 강의 세 번째 부분과 샘물이 있는 곳에 떨어졌다.” 기록하였다. 이때는 지구의 물 3분의 1은 먹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오늘 날 예수님과 함께 하고 있는 이 병든 사회와 잘 맞지 않는 당신에게 당신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 있다. “당신은 괜찮을 것이다” 천 개의 별이 당신 옆에 떨어지고, 만 개의 별이 당신 오른 쪽에 떨어져도, 어느 것도 당신이 거주하는 곳 가까이에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때에라도 당신이 걸림돌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일에 당신을 지킬 천사를 보내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악한 자들에게 전하는 사단의 메시지가 있다, “당신은 괜찮을 것이다, 사단은 예수님께 나타나 ‘천사가 당신의 발이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할 것이라’ 속삭였다. 만약 당신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즐기고 있다면 사단은 당신에게 당신이 예수를 믿어 구원 받았으니 마음껏 마시고 즐기라고 속삭일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에게 ‘너는 괜찮지 않을 것이다’ 경고하셨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당신의 악한 행동에 보응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기록된 것과 같이 인간이 무엇을 뿌리든 그 열매를 거둘 것이다. 만약 육체에 뿌리면 육체의 타락을 거둘 것이다. 나는 세상의 심판이 다가 왔고, 그 징후들이 도처에 나타나고 있다고 믿는다. 오늘처럼 하나님의 영이 항상 인간과 마주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분명히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이를 것이다.

 

나는 성경에 있는 주의 날 새벽이 오고 있음을 보고 있다고 믿는다. 오늘 성경은 예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신뢰를 가진 의로운 당신에게 “당신은 괜찮을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한다. 왜냐하면 주께서 친히 천사장의 목소리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 올 것이며, 하나님의 나팔이 울리면 예수님 안에서 죽은 이가 먼저 일어나고 살아 있는 우리가 살아서 공중으로 올려가 주를 만날 것이며 그리고 주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기 때문이다.(요나)

 

I. ‘괜찮을 것이다” (이사야3)

(사3:10)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세례요한은 유대를 향하여 하나님의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다고 경고하였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심판의 도끼가 매우 가까이 도래하고 있다. 세상을 파멸할 하나님의 도구들이 우리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이 일에 대하여 이사야는 먼저 가뭄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오직 주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살아야 할 하나님의 백성이 그 생명을 양식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따르는 유대인을 향하여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다라고 질책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의 유대의 백성들도 물질주의에 휩쓸려 버리고 말았다.

 

성경은 우리에게 크게 세 가지를 경계하고 있다. 그것은 먼저 우상숭배이며 두번째는 재물이며 세번째는 음행이다. 우상숭배는 우리의 영혼을 파멸시키는 원초적인 범죄요 재물은 우리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열쇠요 음행은 거룩한 하나님의 성령의 전을 더럽히는 행위이다 이로서 인간은 다시 파멸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이사야는 그 의뢰하는 양식과 그 의뢰하는 물을 제하여 버리실 것이다증거하였다. 오랜 세월 동안 인간들은 풍요로움을 누려왔다. 그동안 곡식이 풍부했고 살지고 기름져 날이 갈수록 명품을 걸치며 귀족화 되어 갔다. 그러나 이제 곡식 부족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 주된 원인은 하나님께서 강우량을 줄이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 두 현상은 동시에 일어날 것인데 지구상에 물이 부족하게 되면 곡식 재배를 할 수 없고 가축들도 고갈로 하여 키울 수 없게 된다. 이미 지구촌 곳곳에서 식수의 부족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가믐과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음은 우리가 목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비가 모자라 식수와 농사에 큰 문제를 겪고 있다.

 

이사야 선지자는 두 번째로 세상을 이끌어갈 훌륭한 지도자를 데려갈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의 백성들을 진정으로 사랑할 지도자들이 부족하게 될 것을 예고한 것이다. 그는 먼저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들와 복술자와 장로와 오십부장과 귀인과 모사와 공교한 장인과 능란한 요술사를 그리하실 것이라 하였다. 이들은 모두 세상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들이다. 그러나 이들 속에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복술자와 요술사가 포함된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계속하여 아이들로 그들의 방백을 삼으시며 적자들로 그들을 다스리게 하시리니라고 증거하였다. 이미 사람들은 개나 소들이 다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고 말한다. 돈만 있으면 병신짓거리로 사람들을 가지고 놀던 코메디언도 국회에 들어 갈 수 있다. 나는 그들이 국회위원이 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과연 그들이 백성들을 이끌어갈 지도자들인가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MB정부의 내각들과 각부조직의 수장들을 보라. 이미 이들을 가리켜 강부자라는 새로운 유행어가 탄생하였다.

 

각 나라들은 자질이 부족한 지도자들로 하여 통치 균형이 상실되어 국민들은 무참히 압박을 받게 되고 정부 정책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세금이 올라갈 것이다. 또한 도덕과 윤리가 무너져 청소년 범죄가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증가할 것이며 이미 그 심각성은 초등학교에까지 이르렀다. 청소년들은 벌써 국가에 대응하며 자신들의 생각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무차별하게 공격을 하고 있다. 인터넷에 올라 온 악풀들을 보면 정말 인간의 극악함을 실감하게 된다.  

 

이처럼 선한 지도자의 몰락은 사회악을 불러 일으켜 악하고 타락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도덕적이고 의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억압하고 있다. 이미 극우, 극좌 세력들이 양날을 세우고 선량한 사람들을 포로로 삼고 있다. 이로 인하여 세상에는 포르노물이 증가하며 알코올은 대중문화로 자리매김을 하였고 마약은 이미 모든 계층에 퍼져있다.

 

이미 국가경영에서 하나님의 자리가 거부된 것은 오래전 일이다. 우리가 성경 역사를 보아도 이스라엘을 박해한 애굽이나 바벨론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요셉과 다니엘과 같은 위대한 지도자들을 세워 그들로 하여 이방 가운데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하나님의 지혜를 전하였다. 그러나 이제는 국가의 사법체계는 부패했고 실질적으로 도리혀 악한 사업을 독려하는 권력구조로 전락해 버렸다. 학교에서 성경 가르치는 일이나 기도하는 일을 금지하는 대신 화랑이나 거리에서 포로노성 그림을 예술이라는 미명하에 전시하도록 승인하였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과 그 백성 유다가 멸망한 것은 그들의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슬려 그 영광의 눈을 촉범하였음이라”(8) 고발하였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진리를 대적하고 오히려 세상의 법과 하나님이 미워하는 말과 행동을 유표하기 때문이다.

 

나는 최근 들어 우리나라 교회 안에 괴변들이 유행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심지어 어느 사역자는 동성애는 저주받은 육체적 질병 소경과 같이 저주받은 영적 질병이라고 말한다. 이는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타고난 소경에 대한 정의에 반하는 논리이다. 이로 인하여 교회 안에서 동성애가 정당화되고 그도 모자라 동성애자 목사 전도사들이 난무하고 있으며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교회 찬양리더로 봉사를 하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있다.

 

참으로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이사야는 그들이 안색이 스스로 증거하며 그 죄를 발표하고 숨기지 아니함이 소돔과 같으니 그들의 영혼에 화가 있을진저 그들이 재앙을 자취하였도다”(9) 증거하였다. 이미 우리는 의인 롯을 밀어내는 소돔성 사람들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1:7) 경고하였다.

 

그러나 오늘 이사야는 우리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10) 하였다. 이는 우리에게 맡겨진 봉사의 의무이다. 우리는 이 말씀이 있기에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유쾌한 날이 이를 것을 믿는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이 계심과 그를 찾는 자들에게 복주시는 자이심을 믿어야 할 것이라 증거하였다.

 

오늘 날 예수님과 함께 하고 있는 당신은 이 병든 사회와 잘 맞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을 향한 동일하신 말씀으로 “당신은 괜찮을 것이다” 말씀하신다. 설혹 계시록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늘에서 집 더미 같은 우박이 쏟아지고 수 천 개의 별이 떨어져도, 주를 경외하는 너는 괜찮을 것이라고 위로의 메시지를 주실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경우라도 우리의 발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우리를 지킬 천사를 보내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악한 자들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당신은 괜찮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당신의 악한 행동에 보응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는 성경의 메시지이다. 이제 당신의 선택이 남아 있을 뿐이다. 하나님은 더 이상 하나님은 조롱을 받지 않으실 것이며, 인간은 무엇을 심든지 그 열매를 거둘 것이다. 만약 당신이 육체를 위해 씨를 뿌리면 당신은 육체의 타락을 열매로 거둘 것이며 당신의 자녀들은 그 열매를 먹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가진 의로운 당신은 “당신은 괜찮을 것이다”라는 하나님의 메지지가 있다. 왜냐하면 이제 그날이 이르면 주께서 미리 말씀하신 바와 같이 친히 천사장의 나팔 소리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을 먼저 일으키고 이 땅에 살아 있는 우리를 공중으로 끌어 올려 그곳에서 주를 만나 주와 영원히 함께할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믿던지 안믿던 지 그것은 내게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나와 나의 가족들은 이 메시지를 즐겨함으로 의인을 향한 복이 임할 것이다.

 

이제 세상은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시며 백성들을 심판하시려고 서시는도다”(13) 하신 말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백성들의 주께서 그들을 핍박하며 그들의 피를 갈취한 도성의 장로들과 지도자들을 친히 국문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이사야는 그날에 시온의 딸들의 하체로 들어나게 하시리라 증거하였다. 나는 이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다. 그들은 세상을 미혹한 뱀이며 열매 없는 무성한 무화과나무며 수많은 무리를 유혹한 상수리나무요 그들이 기뻐하던 에덴동상이다. 그러나 성경은 이미 너희는 잎사귀 마른 상수리나무 같을 것이요 물 없는 동산 같으리니 그의 행위를 불티 같아서 함께 탈 것이나 끌 자가 없으리라’(1:30,31) 기록하였다.

 

II. “메시야 비전” (이사야4)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에 녹명 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 (4:3)

 

A.   한 남자

이사야는 1절에서 그 날에 일곱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우리 옷을 입으리니 오직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칭하게 하여 우리로 수치를 면케 하리라기록하였다. 어떤 사람은 이 글을 읽으며 한 남자가 있어하는 유행가 가사를 떠 올릴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한 남자는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한 남자가 아니다. 여기서 한 남자란 하나님의 독생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칭한 것이다.

 

그러면 일곱 여자는 누구일까? 더욱 흥미로운 것은 이 여자들이 우리의 떡을 먹으며, 우리의 옷을 입는다 하였으니 말이다. 따라서 이들은 모두 각자의 생활 철학과 삶의 방법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이 여자들은 자신들의 수치를 면하고자 한 남자의 이름을 구하고 있다.

 

이 땅에는 수많은 종교와 이념체제들이 있어 아직은 자기의 이름으로 세상을 지배하고자 한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이들은 자기들의 삶의 철학과 이념과 생활방법이 옳지 못하다는 것과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이는 이미 구 소련의 멸망을 선두로 사회주의 국가들의 체제 붕괴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들이 추구한 사회주의 이념은 무너져 버렸고 그들은 빵을 얻기 위해 서방의 자본주의 국가의 경영방법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늘날 민주주의를 표방한 자본주의 국가들은 어떠한가? 그들은 풍요로운 삶을 자랑하며 힘 것 교만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힘들다는 주의 말씀과 같이 오늘날 자본주의 체제를 표방한 서방국가들은 일시에 지진을 맞고 있다. 이제 이들은 오직 한 남자의 이름을 찾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아직도 자기의 떡과 자기의 옷을 사랑하고 있다. 마치 소돔의 매력을 떨쳐 버리지 못하여 소금기둥이 되어버린 롯의 아내와 같다. 오늘날 성경은 종말을 사는 우리에게 롯의 처를 생각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찾지 않는다면 그들의 수치는 면하지 못할 것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은 자들이 세상의 철학과 세상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카날 크리스천과 같기 때문이다. 이들은 그 날에 이르러 자기들의 행위에 대한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제라도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잠에서 깨어나 그리스도의 떡과 그리스도의 옷을 입게 되기를 소망한다. 

 

 이사야는 이 소망을 가진 우리에게 그 날에 여호와의 싹이 아름답고 영화로운 것이요 그 땅의 소산은 이스라엘의 피난한 자를 위하여 영화롭고 아름다울 것이며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는 자 곧 예루살렘에 있어 생존한 자 중 녹명된 모든 사람은 거룩하다 칭함을 얻으리니”(2,3) 라고 증거하였다.

 

그 날은 예수께서 그의 교회에 언약하신 날이며 또 우리가 바라는 날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치를 면치 못한 그들에게는 두려움의 날이며 여호와의 판결의 날이 될 것이다. 여호와의 싹은 말할 것도 없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다. 이사야는 후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를 소개하였고 그를 가리켜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9:6) 증거하였다.

 

이들이 그날이 오기까지 그의 이름을 찾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그에 대한 답변을 이사야서 6장과 또 53장에서 발견하게 된다. 먼저는 그들의 눈에 연약한 순처럼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흠모할 것이 없었기 때문이며 이는 그들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신 하나님의 섭리이다.

 

이에 한 날을 정하여 성경은 다시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9:27)라고 증거하였고 그의 날에 소망을 가진 우리를 향하여 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11:5) 기록하였다.

 

그러면 시온에 남아 있는 자, 예루살렘에 머문 자란 누구인가? 예수님은 부활 후 제자들과 함께 사십일을 사시며 그 제자들에게 천국의 도를 가르치실 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4) 말씀하셨다. 또 그들에게 임할 성령의 세례를 말하여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에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1:8) 하셨다.

 

또 우리는 계시록 21장에서 하늘로부터 내려온 새 예루살렘을 보게 된다. 이 성은 열두 보석과 황금과 진주로 단장되었으며 이곳에는 하나님의 그의 아들 어린양의 빛이 있다. 계시록 기자는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 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 뿐이라”(21:27) 기록하였다. 어떤가? 당신은 능히 그 성에 들어갈 영생을 얻었는가? 성경은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증거하였다.

   

B.   성령의 역사

이사야는 계속하여 이는 주께서 그 심판하는 영과 소멸하는 영으로 시온의 딸들의 더러움을 씻으시며 예루살렘의 피를 그 중에서 청결케 하실 때가 됨이라” (4) 기록하였다. 이는 그의 이름으로 수치를 면케 된 자들의 더러움을 씻으심을 뜻한다.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영광을 얻었다. 그러나 과연 우리를 보고 거룩하다 할 수 있겠는가? 아직도 우리는 죄에 휘둘려 그의 옷을 더럽히고 있지 않은가? 이는 인간의 철학과 방법으로는 그 더러움을 벗어버릴 수 없이 때문이다. 이는 오직 성경의 기록된 말씀으로 자기를 대면하여 그 죄의 싹을 자르고 거룩히 지음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만 가능하다.

 

이를 위해 육신의 법 가운데서 고통받는 의인들을 위하여 생명의 성령의 법을 주어 우리로 믿음으로 성령의 인도를 따르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후사가 되었으니 그리스도와의 영광을 위하여 잠시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이라 증거하였다. 

 

에스겔 선지자는 맑은 물로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케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에서와 모든 우상을 섬김에서 너희를 정결케 할 것이며” (36:25) 기록하였고 또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나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10:22)고 호소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성령은 그의 날이 이르기까지 우리와 함께 있어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라는 것이다. 성경을 이를 말하여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음이요 의에 대하여라 함은 우리가 주께서 하늘에 오르신 의에 이르지 못함 때문이요,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그의 이름을 칭하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신 것이다.

 

이제 우리는 시온에 남아 있는 자들에게 임할 그리스도의 은혜를 살펴 보자. 이사야는 여호와께서 그 거하시는 온 시온 산과 모든 집회 위에 낮이면 구름과 연기 밤이면 화염의 빛을 만드시고 그 모든 영광 위에 천막을 덮으실 것이며 또 천막이 있어 낮에는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지으며 또 풍우를 피하여 숨는 곳이 되리라”(5,6) 증거하였다. 나는 이 말씀이 진리인 것을 믿는다. 이미 나 또한 그의 이름으로 인하여 이 은혜를 누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셨다. 그러므로 그의 은혜를 입은 자들은 자기의 떡과 자기의 옷을 던지고 오직 그리스도의 떡을 먹으며 그리스도의 옷을 입어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예하여야 할 것이다. 주여 내가 주의 말씀을 따르오리다. 나를 더욱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