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미사일과 생활쓰레기

이요나 2010. 11. 19. 20:28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hanmail.net
No.77. 2010. 11.19.(금)

              "미사일과 생활 쓰레기"

(엡 6:16)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을 바라보며 우리는 심각한 영적전쟁의 현장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국가적으로는 오직 자국의 민생해결을 위한 외교전쟁이 이념과 철학을 초월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열한 외교 전쟁을 하고 있고 정국 또한 치기 집권을 위한 우위선점을 위해 가진 모략과 술수를 다 동원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하늘과 땅과 그 안에 있는 만물의 주권을 가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들도 영역 넓히기 싸움에 뛰어들어 이제는 부처가 들어선 영역까지 침범하여 땅밟기란 어처구니 없는 곤욕을 치루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이 세상을 혼자라도 짊어질듯이 그 위세를 넓히던 유명 목사들은 그 우열을 가리려는듯 성추행, 재물착복, 교권쟁취에 앞장을 서고 있다. 하늘에서 재림을 준비하며 이 꼴들을 보고 계신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 싶다.

사실 이러한 일들은 모두 영적전쟁의 한 부분으로 전쟁의 승패는 결국 믿음이라는 카테고리에 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영적전쟁의 패배자들은 모두 영적전쟁에 가잔 뛰어난 전사라고 불리던 교회의 목사들이다.

오늘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엡6:16)라고 가르치고 있다. 바울은 우리의 삶의 전쟁에 있어 무엇보다도 우리의 최고의 믿음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사실 일반적으로 전쟁에서는 믿음같은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여기서 사도 바울이 언급한 전신갑주는 로마군병의 전투복으로서 그 당시 로마군인들의 방패는 4피트 높이와 2피트 넓이의 크기의 목재에 천을 싸고 그 위에 가죽을 씨운 것으로 쭈구리고 앉으면 겨우 몸을 숨길 수 있었다.

그러나 적들은 상대를 한곳에 묶어 두기 위해 연속적으로 불화살을 퍼부으면 한두개의 날카로운 화살 촉이 방패를 흠집내어 방패를 태우게 된다. 그러면 병사는 화살 촉에 맞은 방패를 속히 물에 담구어 방패에 붙은 불씨를 꺼야만 한다. 방패가 타버리면 적에게 노출되어 화살을 막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 가장 큰 문제는 타이밍인데 연발로 쏟아지는 불화살을 피해가며 방패를 물에 담군다는 것은 쉽지 않다. 운이 따르지 않으면 확률 제로다. 이 위급한 상황을 막아 줄 것은 오직 하늘에서 쏟아지는 은혜의 단비 뿐일 것이다.

물론 오늘날 불화살을 쓰는 군대는 없다. 그러나 아직도 총기는 모두 화력으로 발사된다. 따라서 오늘날의 불화살은 유도탄 미사일이 될 것이다. 또한 현대의 미사일은 정확한 지점에 미사일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처럼 사단은 당신의 거점과 일거일동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 예수님을 시험할 때를 살펴 보면 그가 어떤 고도의 전술을 갖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처럼 막강한 위력과 전술을 가진 사단의 불화살이 당신을 조준하고 있다면 과연 무엇으로 막을 수 있겠는가? 더구나 그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적존재라고 할 때 인간인 우리가 믿을 것은 오직 믿음의 방패뿐이다.

이에 바울은 믿음의 방패를 언급하기 전에 진리의 허리 띠와 평안의 복음의 신발을 요구하였다. 평안의 복음의 신발이란 당신의 복음적 생활의 균형을 뜻한다. 발이 평안해야만 먼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당신의 믿음생활이 불균형하면 그리스도 앞에 도달하기도 전에 넘어지고 말 것이다.

따라서 당신이 해야할 것은 먼저 당신의 이성을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로 가득채우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 혼자 의롭다하여 안전한 것은 아니다. 당신 주변에 쓰레기들이 너저분하게 널려 있다면 당신의 방패를 맞고 떨어진 불화살의 불씨가 옮아 붙어 결국은 당신의 삶을 불바다로 만들게 될 것이다.

너저분한 쓰레기들은 과연 무엇일까? 무심코 TV 앞에 선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은 세상의 사랑타령일 수도 있다. 자녀들 책상 서랍에 만화나 게임도구, 포로노 잡지와 음란 영상물들.. 이런 것들은 당신으로 하여금 성경과의 대화를 느슨하게 만들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당신을 종교인로 만들어 버린다.

사단은 먼저 당신이 얏잡아 볼만한 아주 작은 쓰레기들을 태우려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믿음이 크다고 생각하는 당신은 이정도의 생활도구들은 나의 믿음을 해치지 못할 것이라 생각할 때, 사단은 팔장을 끼고 킬킬댈 것이다. 이것이 당신의 믿음을 자만케 하는 것이 사단의 고도의 전술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네 자신을 돌아 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6:1a)기록하였다.

당신이 TV를 즐기는 동안, 만화를 탐독하는 동안, 음란물 포로노, 그리고 세상의 철학과 경제학이나 심리학에 심취되어 질때, 당신이 그것들에 빠져 히히덕 거릴 때 사단은 당신을 단 한발에 날려버릴 완벽한 미사일을 조준할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을 자랑하는 당신이 속히 해야할 것은 당신 생활환경의 쓰레기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베드로 사도는 우리에게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벧전 5:9)  권고하였다

이제 그만 미련떨지 말고 주저하지도 말고 당신의 온전한 믿음 생활을 망치는 불필요한 생활 쓰레기들을 모두 내다 버려라. 그것이 바로 당신의 우상이며 헛것들이다. 만약 누구의 도움이 필요하면 나를 불러도 좋다.(요나)


제1차 성경적 중독치유상담 세미나 
"동성애, 성중독 어떻게 상담할 것인가?"

일시:2010년 11월29일(월)-30일(화)
장소:신촌아름다운교회(02-711-9501)
문의: (02)798-5811, 문자신청(010)3694-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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