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사람의 마음

이요나 2010. 11. 13. 13:25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hanmail.net

No.76. 2010. 11.12.(금)

 

                        "사람의 마음"

 

(렘 17:9,10)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 행위와 그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기 자녀에 대하여 만큼은 너무 잘 알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또한 아내들은 남편을, 남편은 자기 아내에 대하여 뼈 속까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번번히 속으며 가슴을 친다.

 

어디 그뿐인가?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뻔한 일에 자신에게 속임을 당하여 낭패를 본 후에야 결국은 자신의 가슴을 치며 분통을 터뜨린다. 인생은 그렇게 속고 속이며 살아가고 있다.

 

성경은 예수는 그 몸을 저희에게 의탁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사람의 속에 있는 것을 아시므로 사람에 대하여 아무의 증거도 받으실 필요가 없음이니라”(1:2425) 증거하였다. 예수께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훤히 보고 계셨던 것이다. 그는 하나님이기 때문이다.

 

나는 상담실을 운영하면서 나에게도 예수님처럼 사람의 마음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할 때가 있다, 아무리 알려고 해도 사람의 속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옛말에 열길 물 속은 알아도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가 없다는 말이 그래서 생긴 것 같다.

 

우리가 사회생활에서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것처럼 큰 무기는 것은 없다. 상대를 알면 알수록 생존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연고로 우리가 사회생활에서 뒤지고 실패하는 것은 결국 사람과의 관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상담실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하며 고민에 빠질 때가 있다. 상담을 하러 온 내담자들이 스스로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들 말로 하자면 자기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부모나 조상이나 환경 탓으로 원인을 돌린다. 소경이 개천 나무라는 격이고 자기의 죄를 남의 탓으로 돌리려는 것이다.

 

어떤 어머니는 아들의 문제를 놓고도 내 아들은 착한데 아버지가 문제가 있어 그렇게 되었다느니 내 남편은 선한데 시집의 내력에 문제가 많아 이런 결과를 가져왔다고 푸념을 쏟아 낸다. 이런 일은 결국 함께 사는 가장 가까운 가족의 마음조차 알지 못한다는 증거이다. 그래서 점쟁이들이 설치고 또 교회 안에서도 거짓 예언들이 난무하는 것이다.

 

흔히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거울이라고 말한다. 다시 말해서 그 사람의 마음이 그의 인격이며 주체라는 말이다. 성경은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라고 기록하였다. 사람은 인간의 더러운 속을 알 수 없다는 말이다. 이 말은 인간의 죄성의 속성을 대변하는 말이기도 하다. 악한 일을 사단이 행하기 때문이다.

 

결국 사람이 변한다는 것은 마음의 변화이다. 성경도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기록하였다. 그런데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은 무형질의 마음, 곧 자신도 알 수 없는 마음을 어떻게 지키느냐에 있다.

 

사실 자기의 마음이 온전히 자기 것이라면 지키지 못할 것도 없다. 그러나 본성이 죄인 된 인간의 마음을 주관하고 있는 것은 죄요, 그 주관자는 공중권세 잡은자 사단이라 할 때 마음은 주관체가 아니라 객관체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내가 원하는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바 악은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7:19,20) 증거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기 마음을 다스리기 위하여 날마다 성경의 말씀으로 자기를 대면하고 죄를 벗고 의로운 생활을 훈련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믿는다는 당신이 아직 거짓된 마음을 품고 있다면 당신은 죄 속에 거한 것이며 아직 하나님의 씨가 당신 속에 없다는 증거로서 당신의 마음이 아직 마귀에서 속해 있는 것이다당신은 함께 생활하던 제자들도 가룟 유다의 마음을 알 수 없었던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며, 주께서 변화되지 못한 당신의 마음을 주목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요나).

 

제3차 성경적상담 중독치유상담세미나

  "동성애, 성중독 어떻게 상담할 것인가?"

일시:2010년 11월29일(월)-30일(화)

장소:신촌아름다운교회(02-711-9501)

강사: 이요나 목사, 이승구교수, 이용희 교수  

       이규 목사, 윤성주 박사, 김주원 박사, 

문의: (02)798-5811, 문자신청(010)3694-5411

 

->지난 칼럼 [바로가기]

-> 아티클을 이멜로 받으시려면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Copyright ©2009 by holylife Ministries. All Rights Reserved.
이요나 목사 트위터 이요나트위터
이요나 목사 훼이스북 이요나훼이스북
이요나목사동영상설교 동영상메시지
강해설교의 명문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서울갈보리채플
이요나 목사 아티클 칼럼세미한음성
크리스챤의 아름다운 만남과 교제 크리스챤클럽
동성애, 성중독, 우울증 상담 이요나상담실
한국성경적상담협회 KABC 성경적상담.kr
한국성교육교상담협회

홀리라이프.kr

성경적상담사 양성을 위한 자기대면 교사 과정

갈보리채플 이요나 목사 창세기 강해

동성애 극복을 위한 가이드 라인

이요나 목사의 성령은사 씨리즈 NO.1

선한 사역을 위한 사랑의 모금

'세미한음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트윈(between)  (0) 2010.12.04
미사일과 생활쓰레기  (0) 2010.11.19
목사의 책임  (0) 2010.11.07
고통의 책임  (0) 2010.10.30
빛이 있을 동안애  (0)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