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으냐?

이요나 2011. 6. 18. 14:15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hosanna.net
No.108. 2011. 06. 17. (금)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으냐?”

(삿 6:36-37)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닽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사면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 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어쩌면 기드온은 '아마 양털에만 이슬이 맺힌 것은 무슨 물리의 법칙일지도 모르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기드온은 반대 상황을 연출해 양털을 마르게 하고 땅에 이슬이 있게 해 달라고 부탁하였다. 그랬더니 이번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행해 주셔서 그제서야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미디안 사람들을 자신의 손에 붙여 주시기 위하여 자기를 부르셨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오늘날도 많은 사라들이 기드온의 양털과 같은 방법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묻고자 한다. 이런데 신약성경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가룟 유다의 뒤를 이어 열 두 사도의 한 사람이 될 사람을 제비로 결정했던 것이 그 예이다. 바사바와 맛디아 사이에 누구를 택해야 하는가를 하나님께 묻고 제비를 뽑은 결과 맛디아가 나왔으므로 그가 열 두 사도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에는 성경에서 이러한 관습의 기록을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제비를 뽑아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는 기록대신 성령이 직접 어떤 일을 지시를 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를테면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와 같은 내용과 같은 것이다. 이는 성도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령이 직접 인도하신다는 뜻이다. 예수께서도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인도하신다고 말씀하셨다.

사역자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하는 어떤 일이 하나님의 뜻이냐를 아는 것이다. 그러나 그 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나는 가끔 성도들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 대답하기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 나 또한 알 수 없다. 그러나 내가 믿는 것은 성도들의 문제들에 대한 답변은 이미 성경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 하셨다. 나의 경우는 이 말씀을 적용하여 모든 일을 결정한다. 먼저 하나님께 그 일에 대한 인도하심을 구하고 나서 가능성 있는 쪽의 문을 두드려 열리는 쪽이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결정한다. 십여년 동안 나는 여러 번 실패를 경험하였기 때문에 절대로 무리하여 문을 열려고 하지 않는다.

대부분 실패를 하는 것은 자기가 결정한 일에 하나님이 동행 해 주실 것을 믿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달려 가기 때문이다. 대부분 성전을 건축하고 큰 낭패를 당한 교회들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 나는 하나님의 일은 억지를 부려 성사시키면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필라델피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여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하셨다. 이처럼 하나님과 마음을 합하면 순탄하게 문이 열려 계획하신 일들을 친히 이루어 가실 것이다.

교회의 실수 중 하나는 하나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프로그램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그것을 성공시켜보려 한다든지 계속해서 유지만은 시켜보고자 투쟁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과 씨름을 하는 것과 같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한 번 내린 결정을 조금도 번복하려 들지 않는다. 결국 낭패를 당한 후에야 자신의 완악함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그것을 깨달았을 때는 많은 일들이 망가져버려 고통의 늪을 통과해야만 한다.

사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이라면 우리는 그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어떻게 역사하시기를 원하는가를 지켜보려 하는 쪽이 더 바람직하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하나님은 능히 문을 여실 수도 있고 또 닫을 수도 있는 분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문제에 대하여 이미 문을 닫아 버리셨는데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공연한 헛수고를 계속할 때가 있다.

만일 누가 나에게 당신이 어떤 기도를 할 때 기도온의 양털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옳으냐고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No”이다. 그것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하여 성실하고 끊임없이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여야 한다. 그 때 중요한 것은 당신의 생각과 계획과 행동이 성경적 생활 속에 있느냐를 점검해야 할 것이다. 성경으로 책망을 받지 않는 성결한 믿음 속에서 드려지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반듯이 응답하실 것이다. (JON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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