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육체의 갚음

이요나 2011. 6. 3. 18:11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hosanna.net
No.106. 2011. 06. 03. (금)


“육체의 갚음”

(삿1:6,7)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끊으매 아도니 베섹이 가로되 옛적에 칠 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끌고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니 그가 거기서 죽었더라"

엄지 손가락을 끊은 이유는 활을 당기지 못하게 하고 칼을 찾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으며 엄지 발가락을 끊은 이유는 빨리 달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수족의 엄지가락을 끊음으로써 상대방을 싸움에 임할 수 없는, 당시로서는 무용지물 인간으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 일을 행한 아도니 베섹이 자기가 행한 일이 자기에게 그대로 갚음이 된 것이다.

하나님의 법에는 신비한 일면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사람이 심은대로 거둔다는 사실이다. 사도 바울은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라고 하였다. 이 법칙은 온 우주에 다 적용되는 진리로써 만일 하나님이 이 법칙을 세우지 않았다면 온 우주는 아마 큰 혼란에 빠졌을 것이다. 콩 심은데 팥이 나며 보리 심은데 콩이 나며 보리 심은데 팥이 난다면 얼마나 큰 혼돈이 일어나겠는가?

이 법칙이 물질세계에 적용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이 물질세계 못지않게 영적 세계에도 적용된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8) 정의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한 세상 살면서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만큼 육체의 심는 속성은 강렬하기 때문이다.

텔레비젼을 보면 육체를 심는 일이 얼마나 쉬운가를 알 수 있다. 그저 스위치를 켜고 어떤 드라마든 쇼 프로이든 보고만 있으면 우리의 육체에 쾌락을 공급해 준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전혀 영적인 양식이 되지 못함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TV앞을 떠날 줄 모르고 리모콘을 돌려 댄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이 말씀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자비로우시며 오래 참으시는 분이므로 자신들의 나쁜 짓이 별 심판없이 그대로 넘어가리라고 스스로 위로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아도니 베섹이 말한 것처럼 '하나님이 나의 행한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자신도 말하게 될 것이다. 이 세상에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이 법칙에서 제외 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심은 대로 거둔다는 하나님의 법칙은 나쁜 일의 열매만을 맺는 것은 아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을 좇아 심는다면 반드시 우리는 성령을 좇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사랑과 온유와 자비를 심는 사람은 사랑과 온유와 자비를 열매로 거두게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쾌락을 위한 것만 심는다면 하나님의 이 법칙이 당연히 두려워질 것이지만 좋은 것들만 심는 사람은 좋은 열매만 거둘 것이므로 전혀 두려워 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이 법칙은 우리로 하여금 성령을 위하여 심고 의를 좇아 심게 만드는 좋은 자극제이기도 하다.

성경에는 이러한 많은 예증들이 기록되어 있다. 이 일에 대하여 야곱은 “내가 행하였으니, 하나님께서 내게 보복하셨다.” 말할 것이다. 그가 눈먼 아버지를 속여 장자의 축복을 빼앗기 위하여 쌍둥이 형 에서처럼 보이기 위해 짐승의 털로 위장을 하였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아들들에 의해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짐승에게 죽임을 당했다고 속인 피묻은 옷을 보고 통곡하였다.

다윗도 이 일에 대하여 “내가 행하였으니, 하나님께서 내게 보복하셨다.” 증언할 것이다. 그가 남의 아내를 간음하여 취하였지만 후일 그의 아들이 반란을 일으켜 백주 사람들이 보는 데서 그의 후궁들을 취하였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들은 모두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이고 하나님께 헌신한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당신도 예외는 아니다. 네가 행한 육체의 일들에 대하여는 네게 반듯이 갚음이 될 것이다.

어쩌면 당신은 아직 내 죄가 나를 찾아내지 않았다고 희희낙낙하면서 나의 죄의 갚음을 면했구나 하고 안심할지 모르지만 결코 그런 일은 없다. 결말의 날에 네 영혼이 행한 모든 일들이 낱낱히 기록된 책이 펼쳐질 것이고 너는 그 죄악에 대해 하나님께 직접 대답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 차라리 살아 있을 때 네 죄가 너를 찾아내서 회개에 이르게 되기를 바라는 것이 네게 복이다. (JONAH)


지난 칼럼 [바로가기][회원가입] 해 주세요!
Copyright ©2009 by holylife Ministries. All Rights Reserved.

이요나 목사 트위터 @JonahLee
이요나 목사 훼이스북 FaceBook
이요나목사일본블로그 Japanブログ
이요나목사동영상설교 동영상메시지
강해설교의 명문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서울갈보리채플
이요나 목사 아티클 칼럼세미한음성
크리스챤의 아름다운 만남과 교제 크리스챤클럽
동성애, 성중독, 우울증 상담 이요나상담실
한국성경적상담협회 KABC 성경적상담.kr
한국성교육교상담협회

홀리라이프.kr


갈보리채플 이요나 목사 창세기 강해

동성애 회복을 위한 가이드 라인

이요나 목사의 성령은사 씨리즈 NO.1

동성애 치유센터, 에이즈감염자 돕기 위한 사랑의 모금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히 4:10)

Holy Life  Ministries with Jonah Lee

257-13, Hannam-dong, Yonsan-gu, Seoul 140-210 Korea
Phone: 82-2-798-5411


'세미한음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으냐?  (0) 2011.06.18
헌신의 축복  (0) 2011.06.11
선택의 책임  (0) 2011.05.28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0) 2011.05.20
인생 아이러니  (0) 201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