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보수와 진보를 모두 수용하여야 발전한다. 보수는 전통과 제도에 가치를 두며 진보는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인간발전의 합리적인 이상이다. 그러나 진보도 시간이 지나면 보수의 가치로 전입되기 때문에 보수가 75%의 보수에 25%의 진보가 어울려야 합리적인 이성의 가치를 추구하게 된다.
우리 사회는 보수 가치에 너무 치중하여, 진보의 가치를 외면 당하였고, 진보는 보수를 대항하는 좌파적 관점에 치중하여 진보의 가치를 상실했다. 지금이 이러한 모순을 정립할 과도기이며, 당분간 우리 사회는 외곡된 진보의 혼돈 속에서 몸살을 앓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보수는 진보의 가치를 바로 잡는데 깊은 관심을 갖어야 하고 진보를 추구하는 지식인들은 정체성의 혼란을 정비할 진보적 가치를 재정비 하여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좌파식 정치논리를 근절하여야 하며 보수를 참칭하는 정치세력을 퇴출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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