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올챙이적 생각해라!

이요나 2013. 7. 27. 17:20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daum.net

No.213. 2013. 7.27. (토)

"올챙이적 생각해라”

(요삼 1:12) 데메드리오는 뭇사람에게도, 진리에게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거하노니 너는 우리의 증거가 참된 줄을 아느니라

오늘날 한국교회를 보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고 자신들은 처음부터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처럼 교만해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차라리 그들이 크게 성장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요한3서에는 세 사람이 증거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교회의 지도자들이다. 여기에 소개된 사람들이 정확인 누구인지는 알 수 없지만 요한3서를 통해서 우리는 위대한 진리를 발견하게 된다.

사도요한은 먼저 사랑하는 자 '가이오'를 소개하였다. 그는 사도로부터 ‘나의 참으로 사랑하는 자’라는 칭송을 받은 사람으로 그는 진리를 증거하며 진리를 행하는 지도자였다(2).

두번째 소개되는 인물은 ‘제우스 신에게 양육되었다’라는 뜻을 지닌 ‘디오드레베’ 라는 사람으로 요한을 헐뜯고 요한이 파송한 선교사들을 냉대하며 권위에 도전하던 사람이다.

세번째 소개되는 사람은 ‘데메드리오’라는 ‘여신 데메테르를 섬기는 자’라는 이름을 가진 자로서 과거는 비록 사단에 예속된 생활을 하던 사람이었으나 요한은 “그는 뭇 사람들과 진리에게도 증거를 받은 자”라고 칭송하였다. 이처럼 사람은 과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보아야 한다.

흥미롭게도 사도 요한은 본 서신에서 '사랑하는 자'라는 호칭을 1, 5, 11절에서 사용하였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11절은 사도들의 교권을 거부하고 순회전도자들을 훼방하는 디오드레베를 책망하는 내용과 관련하여 전개되고 있다.

따라서 11절 말씀은 9절부터 12절까지 종속적인 문맥으로 9,10절 말씀을 대유하여 전개된 말씀이다. 다시 말하여 사랑하는 자 가이오 너는 디오드레베와 같이 되어서는 안되고 도리어 과거 억망진창인 삶을 살다 진리의 증거를 받은 증인 데메드리오와 같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요한은 가이오를 가리켜 ‘진리 안에서 행하는 신실한 종으로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증거되었다’고 소개하였다. 그러나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수께서도 증거하셨듯이 겨자씨만한 나물이 자라서 잎이 무성해지면 공중의 새들이 깃들게 된다고 경계하셨다.

오늘날 한국교회를 보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하고 자신들은 처음부터 위대한 지도자가 된 것처럼 교만해진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차라리 그들이 크게 성장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요한은 가이오에게 "데메드리오는 뭇 사람에게도 진리에게도 증거를 받았으매 우리도 증거하노니 너는 우리의 증거가 참된 줄을 아느니라"소개하였다. 데메드리오라는 이름은 여신을 신봉하는 자라는 뜻으로 데메드리오라는 이름은 성경에서 2번 나온다, (행19:23, 딤후4:10 참조)

요한의 증거로 보아 데메드리오는 교회 가운데 유명한 종은 아니었을 것이나 그는 뭇 사람들에게 그의 사역에 대해 성실한 하나님의 종으로 인정을 받았고 또 진리에게도 증거를 받았다고 소개하였다. 여기서 진리에게도 증거를 받았다는 것은 그의 가르침과 행함이 성경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뜻이다.

사도요한은 가이오에게 “우리도 증거하니 나는 우리의 증거가 참된 줄 아느니라” 하였다. 이 말은 좀 역설적이다. 어쩌면 데메드리오에 대하여 그리 좋은 이미지를 갖지 못한 것에 대한 경계일지도 모른다. 사도들에게 귀히 여기던 지도자가 세상 밑바닥에서 살던 사람과 함께 거룩한 그리스도의 종의 반열에 선다는 것은 부끄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미국 갈보리채플 척 스미스 목사의 12제자들은 모두 세상을 험하게 살던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술과 마약과 색스에 빠져 방탕하고 있을 때 성장일로의 미국 교회는 그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때 척 스미스 목사께서는 그들과 함께 살며 인내와 사랑으로서 진리 속에서 살며 진리를 가르치셨다. 그들과는 함께 할 수 없는 고귀한 믿음의 품격을 가진 분임에도 말이다.

척 스미스 목사는 호라이즌채플의 마이크 멕킨토시에 대하여 ‘내가 처음만난 그는 인간 회생불능자였으나 그리스도의 복음의 은혜가 그를 위대한 전도자로 만들었다’고 증거하였다. 그러나 만약 척 스미스 목사가 그를 복음의 인내로서 사랑하고 관용하지 않았다면 오늘의 마이크 멕킨토시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오늘날 메스컴에 오르내리는 일부 대형교회 목사들을 볼 때 그들은 마치 제왕같이 군림하고 있다. 광명한 천사처럼 그 위세는 하늘을 찌르고도 남는다. 그러나 최근 나타난 그들의 행적들을 볼 때 정말 가슴 아프다. 그러나 그들도 모두 올챙이적 시절이 있었다.

이것으로 우리는 영적 교만함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잘 알 수 있다. 그들이 요한3서만이라도 깨닫고 음미하였다면 사도로부터 사랑하는 자라는 칭송을 받았을 것이다(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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