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스크랩] 돼지꿈 이야기

이요나 2013. 11. 7. 12:38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daum.net
No.228. 2013. 11.7. (목)

“돼지 꿈 이야기”

(렘23:3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거짓 몽사를 예언하며 이르며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게 하는 자를 내가 치리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며 명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들이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어제밤에 참으로 희안한 꿈을 꾸었다. 정확히 말하여 오늘 새벽역인것 같다. 어쩐 일인지 내 고향 집앞을 거닐고 있었는데, 텃밭에 돼지 우리가 있었고 그 우리에는 붉은 몸에 힌털을 한 어린 돼지새끼가 한마리가 있었는데  평소에 별로 좋아하지 않던 것이 비하여 꿈 속에서의 나는 그 꽃돼지를 애완견처럼 기뻐하였다.

내가 그를 기뻐하며 우리 옆으로 다가가자 어찌된 영문인지 우리가 열렸고 어린 꽃돼지가 쏜살같이 뛰어 나와 내 앞을 지나 내가 늘 산책하던 동네 앞 한 가운데 자리잡은 동산 오솔 길을 따라 쏜살같이 다름질처 올라갔다.

마을 앞 동산은 한 동네 거주하는 심서방네 조상들을 모신 높지 않은 작은 산이었는데 나는 저녁밥을 먹은후 곧잘 그 동산을 오르곤 하였다. 동산으로 오르는 길은 황토색이였는데 먼발치에서 보는 작은 소나무숲 사이의 황토길은 꿈에서 보기에도 좋았다.

내가 기뻐하는 꽃돼지가 나를 의식하면서 동산으로 뛰어 올라 오솔길 끝자락에 올랐을 즈음 갑자기 황소만한 흑돼지가 꽃돼지 앞으로 튀어 나왔다. 졸지에 일어난 일이라 수백보 거리에 서 있는 나도 손을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흑돼지의 출현에 놀란 꽃돼지가 뒤로 돌아서 나를 향하여 다름질쳐 내 품으로 뛰어 들었는데 그것이 어찌나 빠른 지 흡사 전공화석과 같았다.

사람들은 돼지꿈을 꾸면 복꿈이라 생각하며 복권을 사고 야단인데, 네게 있어 돼지는 뱀 다음으로 싫어하던 짐승 중이다. 그런데 꿈속에서 아기돼지를 마치 내 새끼나 된 것처럼 기뻐한 것도 별일이다. 또한 내가 고향 떠난지는 중학교 때인데 꿈 속의 배경이 고향 마을인 것도 기이하다. 그곳에는 별로 왕래하지 않은 친척들이 몇집 남아 있을 뿐, 더이상 고향의 의미를 갖고 있지 않다.

뜬금없는 돼지 꿈이라 신기하기도 하지만 꿈속에서 본 어린돼지 새끼가 마치  내 새끼나 되는 듯 기뻐한 것 또한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어 하루종일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 혹시 우리 가족이나 아니면 내가 아끼는 사람 중에 누가 위험한 일에 처하는 것인지 영 마음이 떨떨음하다.

세상에서는 돼지를 복되게 생각하는 것은 욕심이 많고 잘먹고 잘자라고 새끼를 많이 났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성경에서 돼지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먹걸이 중에 하나이고 또한 복음서에서는주께서 군대귀신을 내어쫓아 돼지떼에 들어가게 하신 실화가 소개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도 나는 돼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돼지꿈을 꾸었으니 별일 중에 별일이다.

성경에는 꿈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신기하게도 모두 하나님의 계시와 관련이 되어 있다. 나또한 꿈을 통하여 받았던 계시가 있어 주께서 꿈을 통하여 우리에게 장래일이나 무엇을 알리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꿈해몽을 하면서 성도들을 미혹하는 일들이 빈번하다. 그러나 나는 꿈에 관한 이야기는 누구를 통해서 해몽을 받는 것보다는 충분한 기도를 통해서 말씀의 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음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어떤 어려운 환경에 처하게 되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계시를 얻고자 하는 마음에서 예언자를 찾고 또 행여 꿈에서라도 실마리가 될 꿈을 꾸고자 애를 쓰기도 한다. 나역시도 혼란스럽던 날에 그랬었던것 같다.

난생 처음 꾸어 본 돼지 꿈이지만 꿈 속의 내용의 결과가 나쁘지 않으니 나쁜 꿈은 아닌것 같다.  옛날 같으면 뛰어나가 복권이라도 사두었을 것이다. 이 꿈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면 나는 계속 기도하며 내가 기뻐한 꽃돼지가 잘못되지 않도록 기도하면 될 것이다. 꽃돼지가 누구이든지 간에 그는 나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이 틀림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나에게 보이셨을 것이다.

나는 내 나름대로 꿈에 대한 확실한 잣대를 갖고 있다. 이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가 아니면 악한 영들의 미혹인가 또는 개꿈인가를 구별하는 나 나름대로의 기준이다. 꿈에 대한 나의 성경적 기준의 첫번째는 꿈의 명확성이다. 성경에 언급된 꿈들은 흐미한 기억이 아니라 그림처럼 명확하였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그 꿈이 나를 책망하는 것인가 나를 깨우치고자 하는 것이냐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잘못을 깨우치기 위해 꿈을 사용하기기도 하시기 때문이다.

꿈 내용이 나의 재물이나 명예의 유익을 도모하거나 남을 해하는 일이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가 재물을 쌓기를 바라지 않으시고 남을 돕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또한 꿈이 정욕적이거나 성경이 금한 범죄와 관련되었거나 남을 모함하는 것이나 저주하는 것이면 그것은 악한 영들로부터 오는 것이 확실하다. 그런 꿈을 꾸었다면 당신은 당신의 마음을 정결케 하기 위한 회개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분명하게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거짓 몽사를 예언하며 이르며 거짓과 헛된 자만으로 내 백성을 미혹하게 하는 자를 내가 치리라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으며 명하지 아니하였나니 그들이 이 백성에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렘23:32) 말씀하셨다.

당신을 미혹하여 흑암으로 이끌고 갈 거짓 예언자 곧 하나님을 빙자한 무당들에게서 떠나야 할 것이다. 이미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은 성경의 말씀을 통하여 모두 말씀하셨다. 당신이 그 말씀 안에서 진리를 행할 때 주의 영이 당신을 지키시고 당신이 구하는 모든 것을 이루게 하실 것이다. 아멘!
 (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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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성교육상담센터 홀리라이프
글쓴이 : 이요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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