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흔적들

어떻게 육체를 이길 수 있을까?

이요나 2014. 4. 11. 11:27
그리스도의 삶이란 참으로 단조롭고 또 복잡 미묘하다. 예수를 믿지 않았을 때에는 세상이 요구하는대로 세상의 흐름에 맞추어 살아가면 되었다. 그러나 예수를 나의 주로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된 후부터는 세상이 온통 나를 공격해오는 느낌이다. 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것을 느끼게 된 것이다. 또한 세상과의 싸움이란 결국 세상의 유혹과의 싸움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 마음과 육체가 세상의 유혹에 늘 이끌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과의 싸움은 나와의 전쟁이다. 내가 동성애를 극복하여 새사람의 은혜를 입은 후에 가장 큰 고통은 유혹을 어떻게 이길 수 있느냐에 있다. 오랜 동안의 말씀 안에서의 경건훈련과 거룩한 삶의 습관으로 내 안에서의 성적 유혹은 능히 다스릴 수 있는 능력이 생겼지만,, 내 삶이 세상 속에 있어 먹고 마시고 입고 살아가야 하는 사회생활에서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유혹들과의 전쟁은 정말 견디기 쉽지 않았다. 여기서 내가 깨달은 것은 성령충만의 생활이다. 성경은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 5:18) 명하였고, 다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기록되었다. 성령충만이란 세속적인 생활을 중단하고 시와 찬미와 말씀과 성령안에서의 교제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영이 내 안에서 역사하도록 하는 삶의 방법 속에서 나타나는 성령의 능력이다. 또한 새것이 되었다는 뜻은 옛 생활을 완전히 벗어버리고 새로운 생활방법을 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일상생활부터 개혁하지 않으면 내가 세상을 이길 수는 없다. 결국 나는 세상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을 선택하고 불필요한 사회활동을 축소하고 오직 성경을 읽고 기도하며 가르치며 상담하는 목사의 삶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을 선택했다. 지하철이던 버스 안이든 티브이든 그 모든 보이는 것들과 접촉되는 모든 문화생활에서 세상은 나의 육체의 필요를 유혹하고 있고,,, 그 상황에서 내 마음은 갈등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가장 큰 유혹은 성적 유혹일 것이다. 채워도 채워도 끝이없는 욕정들.. 노도질풍의 세대 속에서 절제란 정말 그림의 떡이다. 이것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말씀 안에서의 경건생활이다. 성경은 "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히 4:12) 라고 기록하였고, 다시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롬 6:12)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롬 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 6:14)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주님은 우리 믿는 자들에게 육체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말하여 성령의 법을 주셨다.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롬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거룩한 삶을 위한 당신의 결단과 헌신이 필요하다. 이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