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탈출

[스크랩] 동성애자를 대하는 교회의 자세 논의_교회연합신문

이요나 2014. 11. 28. 10:35
동성애자를 대하는 교회의 자세 논의
2014-11-20 18:01 l 교회연합기자 epnnews@empal.com

동성애자를 대하는 교회의 자세 논의
홀리라이프, ‘제1회 탈동성애 인권포럼’ 개최

 

홀리라이프와 건전한성문화국민연대, 선민넷트가 주최한 ‘제1회 탈동성애 인권포럼’이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홀리라이프의 대표인 이요나목사와 박진권 부대표(회복자연대)가 발제하고, 김규호목사(선민넷)와 한효관 사무총장(건사연)의 토론에 이어 동성애 회복자연대의 청년과 회복자 가족들의 배석증언으로 이어졌다.

 
‘탈동성애 인권회복을 위한 대안’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요나목사는 성소수자인권을 내세우며 동성애 합법화를 추진하는 정치권에 대한 실망감을 표시하면서, 정치권과 언론 매개체들이 동성애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정의와 해석을 갖고 있는지 여부에 의문을 표시했다.

 
이목사는 “동성애찬성론자들은 건전하고 선한 삶을 소망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을 모독한 공고의 적대행위로서의 월권행위이다”며, “동성애자들의 인권문제는 보편적 국민생활 공존원리 속에서 순리적 합의로 풀어나가야 할 도덕적, 윤리적, 종교적 문제이지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법리문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요나목사는 차별금지법에서 동성애자에 대한 정의를 인간의 본능적 성생활로서 윤리적 하자가 없는 ‘성적지향’이라 주장하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논리는 인간의 본성적 성생활을 무너뜨리고, 정의사회 실현의 근간인 윤리와 도덕과 양심의 질서 가운데 함께 누려야할 공존의 평등이 무시된 체, 동성애 행위를 윤리상 전혀 하자가 없는 정상적인 성적결합행위로 결정하려는 반인륜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목사는 “동성애가 정상적인 성행위가 아니요 윤리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왜곡된 성행위라면, 동성애를 지지하는 모든 사회운동들이나 정치성 로비활동들은 중단해야 할 것이며, 전국민적인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낼 수 있을 때까지는 그 어떤 실정법이나 지원하는 입법도 세워져서는 안 될 것이다”며, “그럼에도 불구하여 아직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정의가 완전하게 정립되지도 않은 이 시점에서 충분한 사회적 논의도 거치지 않은 채, 국가인권위원회에 소속된 몇 몇 사람들의 기습적 제안으로 입안된 법안을 입법화하려는 시도는 양심과 윤리를 중요시 하는 국민을 기만하는 반란 행위이다”고 주장했다.

 
대신 이목사는 동성애 인권에 대한 기독교적 대응을 제시했다. 이목사는 “우리 교회 안에도 수많은 동성애자들이 있다. 동성애를 죄인지 알면서도 극복하지 못하고 크리스찬 동성애자로 살아간다”며, “그들은 자신의 성정체성의 문제를 목회자나 부모 형제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자신의 동성애적 성향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전전긍긍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이들이 동성애적 생활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행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암암리 동성애자들과 만나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성애자에 대하면서 교회가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도 펼쳤다. 이목사는 “교회가 동성애 정의에 대해 너무 무지하고, 이 문제에 대해 기피하고 있다”며, “동성애 문제를 복음적 은혜로 다루고 있는 유일한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동성애를 구약의 율법적 정죄 차원에서만 다루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교회는 성경 전체를 통한 온전한 구원의 은혜의 교리를 가르치고, 죄인 된 사람들로 말씀의 본체이며 은혜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해야한다. 그리고 그들을 관용하고 인내로서 사랑을 실천하면 그들 속에 역사하는 성령의 능력에 의해 자연적으로 변화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목사는 “동성애자들은 어려서부터 감당할 수 없는 죄의 사슬 속에서 고통받은 심령들이다. 본성적 분노와 두려움이 많고 연약한 심령이며 반면에 인격적 모욕에 대한 강한 반발을 가진 감정이 남다른 다중 성격 소유자들이다”며, “ 성경적 진리의 교훈을 통하여 심령의 새롭게 함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하여 의로운 삶의 길을 터득하게 하고 반면에 그들이 갖고 있는 천부적인 재능들을 통하여 승리의 종려나무를 들고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의 참석자들은 이러한 기조를 바탕으로 동성애 입법화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참석자들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빌미로 동성애를 합법화하려는 정치인들을 엄중히 경고하며, 앞으로 우리는 동성애 입법화를 반대하는 교회 성도들과 기독단체들과 연합하여 정치인들의 동성애 합법화를 위한 정치적 행동들을 더 이상 묵과하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성소수자 및 단체들이 요구하는 인권문제에 대해 기독교적 사랑을 토대로 인내와 관용으로서 그들의 고충을 귀담아 듣고 복음적 정의를 실천함으로 성정체성 회복사역을 활성화하며, 모든 사람들과 함께 공존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다”고 선언했다.(박요한 기자)

출처 : 크리스챤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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