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탈출

김정현의 양심고백 더이상 광고하지 말라

이요나 2013. 6. 3. 15:42
김정현의 양심고백 더이상 광고하지 말라
최근 동성애반대운동을 하는 어떤 시민단체는 중요 일간지 신문에 "양심고백" (김정현)이란 입에 올리기 조차 더러운 글들을 전면광고를 내고 있다. 더우기 그들은 대통령, 국회의장, 법무부장관들의 이름을 제목으로 달아 시시때때로 광고를 게재한다.

 

더우기 그 광고에 동참한 55개 이상의 단체들이 공동이름으로 이러한 광고물을 게제하였는 데 나는 과연 그 단체들이 실존한 단체들인지 조차 의문스럽다. 내가 이들의 광고에 부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은 동성애를 반대하고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그들의 정의가 잘못되었기 때문이 아니다. 다만 기독교 단체라고 말하는 그들의 방법이 흡사 정치꾼들과 같이 그 방법이 치졸하고 그 목적과 저의가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그들이 최소한 그리스도인의 양심과 스스로 예수 그리스도의 의인이라는 자존감을 갖고 있었다면 이와 같은 일들을 시도때도 없이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러한 일은 그리스도의 가르침도 아니고 성경에 위배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들은 이번 동성애차별금지법 발의를 한 민주당의 김한길 의원이 제출한 발의를 페지 한 것이 자신들의 그러한 공격적인 저지운동 때문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물론 김한길 의원이나 그와 함께 공동발의를 한 국회의원들이 교회로부터 정치적 여파가 있을 것을 두려워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건 착각이다. 역사상 이 땅에서 악의 세력이 역사하는데 있어 민중을 두려워한 일은 없다. 그들의 배후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세력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이 세상의 모든 실권과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기억해야만한다(롬13:1)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비록 이 세상의 임금 사단이라 할지라도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다. 이 세상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에 속한 모든 권세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우리는 묵묵히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고 기도하며 우리에게 허락하신 진리의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힘쓰며 우리 성도들을 복음으로 무장해야 할 것이다.

 

만약 이들이 이런 식으로 세상의 악과 대항하려 한다면 먼저 이 나라에 있는 술 제조 회사나 술집들의 폐쇄운동도 하여야 할 것이며, 카지노와 같은 도박장과 비디오방, 마사지업, 러브호텔, 성인 오락실, 성인용품판매, 포로노영상제작 금지와 같은 것도 해야 할 것이다.

 

이 세상에는 알코올과 마약과 도박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이 동성애자보다 더많고, 인터넷게임 사어버 포로노에 빠진 중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이 동성애자보다 더 많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이런 퇴폐적인 산업들이 국가 정책으로 채택되고 장려될 때에는 모른척하고 눈을 감고 있다가 왜 동성애 문제만 나오면 마치 김일성이가 살아서 나오는 것처럼 야단법석을 떠는지 모르겠다.

 

최소한 우리나라는 기독교 선교대국이라는 자랑스런 이름을 갖고 있다. 전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한국의 선교사들이 헌신하며 교회를 세우고 복음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고 있다. 이들이 전하는 진리의 말씀 속에는 세상을 밝히는 그리스도의 복음이 살아서 역사하며 어두운 세상을 밝히고 있다.

 

자판기처럼 많은 한국교회가 언제 동성애, 성중독을 비롯한 알코올, 마약, 게임과 같은 문제를 다루기 위한 성경적 교육을 한 일이 있었던가? 목사들은 신학교 과목 중에 기독교 상담학이라는 학문을 배우는 것으로 끝나고 있지 않은가?

 

수년 동안 647명의 동성애 성문제로 고통받는 형제자매들과 상담하면서 나는 그들로부터 동성애를 비롯한 음행과 간음에 대한 성경적 교육은 고사하고 그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절제해야하는 교육적 설교를 들은 기억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그들은 연일 전도, 교회성장, 믿음, 기도, 헌신, 찬양에 대한 축복과 은혜의 설교에 못박혔다고 한다.

 

과연 무엇이 축복과 은혜인가? 죄악으로부터 벗어나 그리스도의 진리 가운데 의로운 자녀의 삶을 사는 것이 축복이고 은혜가 아닌가? 아이들은 교회만 벗어나면 음행과 간음과 술과 약물과 동성애와 게임에 빠져 그들의 영혼은 죄악 속에서 허덕이는데 무엇이 축복이고 무엇이 은혜란 말인가?

 

더우기 이들이 한번 광고를 낼 때마다 수천만원의 광고비가 소요된다. 이 광고비가 모두 어디에서 충당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나는 그들의 광고 하단에 후원금 모금 구좌를 게재하는 것도 옳지 못한 것임을 지적하고 싶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물질을 하나님께서 이러한 일에 쓰라고 주신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는 굶주리고 헐벗고 질병에 고통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며, 우리 믿는 자들 중에도 한 때의 불의한 생활로 에이즈와 같은 질병에 고통받으며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고 가족과 결별되어 어쩔 수 없이 이태원이나 종로 게이바와 찜질방을 전전하는 수많은 이웃들이 있다.

 

최근 이들이 낸 아래와 같은 광고를 보고 찾아 온 여러명의 동성애 성향의 청년들을 만났다. 그들은 하나같이 우리도 동성애가 죄인지는 알지만 부모와 교회가 알까봐 두렵고 정말 숨도 쉴 수 없는 고통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아무도 이것을 해결할 방법을 알려주지 않고 동성애를 정죄만 하는 교회가 정말 싫다고 하였다

 

또한 동성애자 아들을 둔 여러명의 부모들과 상담을 하였다. 자신의 아들이 동성애자인 것은 진즉 알았지만 내 아들이 신문광고에 난 것과 같은 더러운 생활을 한다는 것을 생각하니 죽고 싶다고 하였다. 그들은 숨이 막혀 잠을 잘 수 없으며 아들의 얼굴을 더이상 볼 수 없다고 울부짖었다.

 

신문을 보고 분노한 아버지는 아들과 싸우다가 혈압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였으며 아들은 집을 나가 소식이 없다고 한다. 과연 이것이 복음인가? 과연 양심고백이라는 이 광고가 어떤 일에 유익한 것인가? 이 광고 동성애자들을 돌이킬 수 있으며 이 땅에서 동성애자들을 몰아낼 수 있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왜 김조광조 영화감독과 하리수의 결혼은 막지 못하였으며, 남자의 성기를 절단하여 마구잡이로 성전환수술을 하는 병원들의 영업행위는 왜 막지 못하는가?

 

나는 바성연을 통해서 양심고백을 한 김정현(가칭)이란 형제를 이 광고가 게제하기전 3년전에 상담한 일이 있다. 그는 기독교 가정에 태어난 형제로서 지금은 신학교에 다니고 있다. 수년전 이 광고가 게재된 이후에도 나는 이 형제를 만난 일이 있다. 사실 이 형제는 아직 동성애를 극복하지 하지 못한 상태로 다른 동성애자들과 함께 절제만을 하고 있을 뿐이다.

 

 

만약 이 형제가 동성애를 완전히 극복하였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 서슴치 않고 실명으로 나타나 어떻게 극복하였으며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진실를 밝힐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이 형제는 믿는 동성애자일 뿐이다. 이와 같이 동성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복음사역에 헌신한 신학생과 목사들이 얼마나 많은지...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다. 이처럼 동성애는 교활한 영인 것이다.

 

성경은 더러운 말은 너희 입밖에도 내지 말라 명령하고 있다.

(엡 5:3)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

 

또한 성경은 우리 교회가 해야할 일을 말하여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엡 3:8,9) 하였고

 

다시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엡 3:10) 라고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혜를 아는 자들은 모든 언행에서 성경을 벗어나면 않된다.

 

분명히 단언하건데 동성애를 반대하는 운동을 하는 것보다 동성애자를 구원의 문으로 초청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 우리 교회가 반대한다고 적그리스도가 오지 않는 것도 아니듯이 우리가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이 세상에서 동성애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빛이며 소금이다. 우리의 역활은 진리의 복음을 전하여 어두움을 밝히는 것이며 죄로 신음하는 이웃을 복음으로 치유하는데 있다.

 



동성애는 인간이 갖고 있는 죄악 중에 하나이다. 음행이나 간음이나 탐욕,색욕, 술취함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지 못할 죄악 중에 하나이일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죄에 빠진 사람들은 우리가 멸시하고 정죄할 대상은 아니다. 그들은 우리가 케어해야할 이웃이며 예수님은 이들을 위해서 오셨다.

 

성경은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고전 6:9-10) 기록하였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들도 이러한 죄의 목록에 들지 않았는가 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다시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11)라고 기록하였다.
이는 그 어떤 죄의 범주도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성경의 약속이다.

 


또한 성경은 우리에게
"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6:1) 경계하였으며

 


주께서 친히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빼리라"(마 7:1,5) 말씀하셨다.

 


어둠의 세력들이 동성애문화를 만들고 동성애차별금지법을 추진하고 동성애자 결혼을 부축일지라도 진리는 변하지 않으며 어둠이 빛을 이기지는 못한다.

 

이들과 맞서 동성애자들을 경멸하고 충동적인 방법으로 대응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방법이 아니다. 예수님은 세상과 싸우는 일에 칼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진리의 법 곧 성령의 검이 있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와 성도들은 먼저 우리 성도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고 인생의 모든 죄의 습관들에서 벗어나 의의 종이 되는 성경적 원리를 가르치고 보급하는 일에 힘을 써야 할 것이다.

 



비록 겨자씨와 같은 우리들이지만 믿음의 마음을 함께 모아 진리의 복음으로 어둠을 밝히는 일에 정진하여야 한다. 우리의 믿음이 하늘에 닿으면 깊은 뿌리를 내린 뽕나무라고 뿌리채 뽑혀 바다에 심기우리라는 약속의 말씀이 성취될 것이기 때문이다.

 

홀리 라이프 이요나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