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이제 더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2)

이요나 2002. 7. 19. 13:45
더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2)


(롬9:27-28)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주께서 땅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바울이 9장에서 택함과 부르심에 관련하여 이스라엘을 예증하는 것은 그들은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된 민족이었고 하나님과 짝된 여인이라 칭하셨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 우리의 눈에 보이 이스라엘은 고난과 굴욕의 역사를 가진 정말로 보잘 것 없고 비참하기 그지 없는 민족이었지만 천지 창조로부터 그들의 역사 속에 함께 하신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은 그 누구도 누려보지 못한 하나님의 영광이었다.


바울은 이 택함과 부르심에 대한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과 또 그것을 그의 택하신 자들에게 미리 말씀으로 알리셨음을 설명하고 있다. 먼저 바울은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 같지 않도다"(롬9:6) 말하여 택함을 받은 우리에게도 성령의 미리 하신 성경의 말씀이 살아있음을 상기 시켰다.


바울은 하나님의 택하심에 대하여 성경의 기록된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에게서 난 그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롬9:6) 증거하였으며 또 "아브라함의 씨가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이삭의 난 자라야 네 씨라 칭하리라 하셨으니"(롬9:7) 말하여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오직 약속의 자녀가 그 씨로 여김을 받는 원리를 설명하였다. 바울은 리브가에게 미리하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창25:23)하신 성경의 말씀과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에게 하신 "내가 야곱은 사랑하였고 에서는 미워하였다"(말1:2,3)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을 통하여 성취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

그러나 바울이 지금 우리에게 말하는 바는 이스라엘의 지난 역사를 돌이켜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후사될 우리를 향하여 전하는 하나님의 뜻과 원리를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이 그릇은 우리니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롬9:24) 설명하여 이제도 이스라엘과 같이 버림을 당할 자의 고통을 설명하고 있다. 바울은 행음하는 이스라엘을 버리시고 이방인을 택하신 일에 대하여 이미 호세야 선지자를 보내어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저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름을 얻으리라"(롬9:25-26) 말씀하셨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또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로 "이스라엘 뭇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 기록된 바 "만일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다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함과 같았다 증언하였다.


이 말씀에 대하여 우리는 좀더 깊은 사고를 갖어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은 수천년 역사 속에서 그들에게 약속된 천년왕국을 이 땅에 세우실 메시야를 고대하여 왔고 아직도 그들은 메시야가 올 것을 믿고 있다. 주께서 이미 기록된 말씀을 따라 세상에 왔으되 그들은 믿음에 의지하지 않음으로 버림을 받았고 이방인인 우리는 예수를 주를 영접하여 구원에 이르었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의 구원은 그의 날에 완성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하여 떨어져 나간 이스라엘을 애통하여 바울은 우리 또한 믿음의 의를 온전히 우리지 못할 자들이 되지 않을까 염려한다.

그의 고통에 대하여 히브리서 기자는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히4:1-2) 기록하였다. 우리에게는 완성된 성경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 무엇인가 부족하여 더 설명할 것이 있는 것처럼 우리에게 언급할 것이 없다. 이스라엘은 성경의 말씀과 함께 살아 있는 하나님의 기록이요 우리의 거울이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따라 하나님의 의를 이룰 것인가 하는 문제만 남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의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삶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의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그들이 과연 무엇을 믿는지 조차 알 수 없다. 바울은 이스라엘에 넘어짐에 대하여 기록된바 "보라 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함과 같다 증언 하였다. 이 기록을 본 당신은 더이상의 변명의 여기가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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