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더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1)

이요나 2002. 7. 16. 18:54
더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다(1)


(롬9:27-28)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주께서 땅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로마서 8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안에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 받을 축복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바울은 우리가 받을 복에 대하여"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말하였다. 이것은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받아야 하는 고난과 고통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지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것은 참으로 커다란 위로가 아닐 수 없다. 지나간 나의 삶을 생각해보아도 인간으로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악한 세월을 살았음에도 그것이 오히려 내게 커다란 은혜가 되었음은 "죄가 많은 곳에 은혜를 더하신 것이라"(롬6:1) 하겠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그리스도와 함께 후사"(롬8:17)가 되는 것으로서 미리 아신 자들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는 것이다. 이 영광을 바라 볼 때 감히 인간으로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는다는 것은 불가능 한 것이나 바울은 이에 대하여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많은 형제들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롬8:29)말하였으며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8:30) 말하였다. 이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성경이 기록하되 "많은 형제들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은즉 이를 위한 우리의 소망을 향한 인내와 고난의 참음과 장차 받을 상급을 향한 경주는 당연한 것이라 하겠다. 바울은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한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8:24-25) 권면하였다.


그러나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더 큰 은혜는 우리를 대적하고 참소하는 자로부터 우리를 지키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이다. 성경이 증거하여 말하되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하였고 다시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기록하였다. 어디 그뿐이랴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고 계신것이다(롬8:33 참조).

바울은 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에 대하여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8-39)고 증언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9장에서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이것은 택함에 관한 것이다.


바울은 로마서 8장에서 택하시고 부르신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에 대하여 언급한 후 9장에서 택하심과 부르심의 권세를 거론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지금 바울은 9장에서 11장까지 이스라엘 민족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를 설명하고 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택하심과 부르심에 대하여 바울은 그들의 택함에 대하여 "저희는 이스라엘 사람이라 저희에게는 양자됨과 영광과 언약과 율법을 세우신 것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고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 나셨다"(롬9:4-5) 증언하였으며, "저희가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롬3:2)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