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교제와결혼

크리스챤 웨딩 - 결혼의 원칙(1)

이요나 2005. 12. 5. 19:21

크리스챤 웨딩 - 결혼의 원칙(1)

앞에서 우리는 "인간은 왜 결혼을 하여야만 하는가?" 하는 원칙적인 문제를 살펴 보았습니다. 그 첫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우리를 생물학적 조직체인 육체로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신비에 대하여는 여러분들께서도 다 아시다시피 이 지구상의 어느 생물들 보다 월등한 세포와 신경조직을 가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육체는 소멸하는 불처럼 그 수명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인간의 본질은 영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 안에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할 수 있는 영이 있습니다.

이 영은 아담의 불순종으로 죽음을 당하였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그의 은혜로 다시 살았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원리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제가 이 부분을 먼저 설명하는 것은 앞으로 몇차례에 걸처서 거론할 성경적 결혼의 원칙의 기본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을철이 되어서 각 예식장마다 결혼식으로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고궁에는 결혼전 추억을 담은 사진을 찍기 위한 산랑 신부들로 가득합니다. 오십이 넘도록 이러한 상큼한 기분을 맛보지 못하고 사그러져야 하는 이요나의 젊음을 생각하니 서글퍼집니다.

그러나 또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하는 신랑 신부들을 바라보면서 나는 이들이 영원한 생명에 들어 와 있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만약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로부터의 초대에 응한 사람들이라면 이들의 결혼은 정말로 축복받은 그야말로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만약 그 대열에 들지 못한 사람들이라면 그들이 어떠한 드레스에 텍시드를 걸치고 화려한 결혼을 했더라도 그들의 출발은 또 다른 죽음을 행한 향진에 불과합니다.그 이유는 그들이 가는 길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난 빼빼로 데이(11월11일) 제가 이끌고 있는 크리스챤 이성교제 인터넷 싸이트에서는 제 5회 오프라인 이벤트 정팅을 갖었습니다. 30쌍의 젊은 그리스도의 아들 딸들이 각처에서 마음을 설레이며 나왔습니다. 횟수를 더해가면서 더욱 성숙해져 가는 이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선남선녀들이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두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느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다 하셨고 이사야 선지자는 온 땅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하였다고 노래하였습니다.

이들이 이처럼 아름다웠던 것은 그들 속에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께서 함께 하시고 계셨고 그 모임 가운데 임재하셨기 때문입니다. 환한 얼굴들을 맛대고 처음보는 남녀들이 어울려서 차를 마시며 볼링을 치며 그리고 영화를 감상하며 그들 앞에 다가 올 아름다운 날을 바로보는 이들에게는 비록 그날 하나님께서 짝지으신 파트너를 만나지 못하였지만 그 아름다운 소망을 확신하는 날이었습니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시 태어난 사람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는 자신들이 만들어 나갈 인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에덴 안에 창설하신 하나님의 축복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그 만남의 원칙 2에서 하나님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셨는가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마누엘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