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교제와결혼

크리스챤 웨딩- 결혼의 원칙(2)

이요나 2005. 12. 5. 19:25

크리스챤 웨딩 - 결혼의 원칙(2)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신 후 그에게 하나님의 창조물을 관리하는 일을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위하여 남자와 여자로 하나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결혼의 원칙의 두번째는 결혼이 하나님의 선물이심을 즉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최근 어느 자매로부터 편지를 받았습니다. 결혼에 관한 상담이었습니다. 그 자매에게는 6년을 사귀어 온 형제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앙의 갈등이었습니다. 그 형제가 제7 안식교에 나가기 때문입니다. 급기야 결혼 이야기가 무르익자 자매측 보모가 완강히 반대하였습니다. 또 그 자매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나 집사들이 극구 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힐 일이지요, 이처럼 난감한 일이 또 어디있겠습니까? 6년의 교제가 물거품이 되어야 하는 가슴아픈 순간입니다.

신앙이 무엇이기에 하나님의 선물을 거부할 것입니까? 신앙이란 과연 무엇인가요? 결국 신앙이란 하나님을 믿는 성도의 믿음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믿는 믿음의 중추적 중심은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과 그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 교리가 달라서 헤여져야 한다면 그것은 하나님을 거짓말장이로 만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라는 말씀과 믿음이라는 것이 서로 상충하기 때문입니다.

나라와 나라가 서로 반목되는 커다란 이유는 이념과 체제의 상충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서로 반목하고 다투는 것도 서로의 의견이 화합하기 때문입니다. 또 오늘날 많은 교회가 화합하지 못하고 반목하는 것도 교리 중심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처음부터 하나입니다. 그 사랑안에 모든 율법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든 교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은 서로 상충하지 않습니다. 선물은 우리의 필요를 위한 것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따라서 남자와 여자의 만남은 그의 사랑을 아는데서 비롯되어야 하며 모든 것을 초춸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남자가 부모를 떠나서 여자와 한몸을 이루라"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살펴야 할 것은 남자가 부모를 떠나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그곳을 떠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의 종교횔동이 하나님의 말씀을 막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의 결혼은 자기들의 사랑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임을 깨닫고 모든 인간적 조건에서 벗어 나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기 입장에서 결혼의 조건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서 여자와 한몸을 이루라고 말입니다.

따라서 결혼의 조건은 신앙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물이심을 먼저 깨닫는 것입니다. 다음에 계속 이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