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그날이 오기까지는 ..

이요나 2006. 7. 10. 12:33

살롬,,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같습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태풍과의 전쟁이 시작되었군요,,,

부디 너그러우신 하나님의 자비가 있기를 기원합니다..

 

날이 꿀꿀하면 마음이 꿀꿀해집니다..

쾌청한 날이면 가슴도 설레이고,,마음도 상쾌해지지요,,

 

요즘 나는 많은 것을 생각하고 돌아 보는 시간입니다..

새벽마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가를 돌아보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늘 나는 하나님께 충실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만,,

나는 많은 잘못들을 저지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연히 던지 돌에도 개구리가 맞아 죽는다는데,,

나는 거침없는 돌들을 마구 쏱아 내었던 것입니다..

 

이제 나는 무엇인가를 결단해야 할 때가 다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등을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할 시간이 올 것인데,,

돌아서는 사람의 등을 보는  마음은 견딜 수 없는 고통입니다....

 

이유야 많겠습니다만,,,그래도 서로를 위해 참아 보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언젠가 다시 만날 때의 복된 인연을 위해 조급한 외면은 후회를 낳습니다,,

 

더욱 참겠습니다..그리고 어느 것이든 주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

그날을 위해  기도할 뿐입니다..

그러니 그날이 오기까지는 인내해 주기기 바랍니다

 

이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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