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르러 우리나라에서는 전대미문의 일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우리는 성전환 수술을 한 동성애자가 제소한 원심을 깨고 사회적이나 의학적으로 여성의 조건을 갖추었다면 소수의 인권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그에게 여자로서의 권리를 찾아 주어야 한다는 대법관의 판결을 접하였습니다.
이 판결은 앞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신의 성을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남성나 여성로 임의로 바꿀 수
있다는 판결이기도합니다. 이것은 대법관의 판결이 창조자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 말씀을 뒤없어 버리는 기록문서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1:27) 기록하였습니다.
여기서 남자와 여자는 암수를 말한 것이 아니라 남성성 여성성의 어원적 근원을 뜻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여 사람은 남성성과 여성성을 포괄한 성경적 어원의 근원이라 하겠습니다. 이로서 사람은
남성안에 여성이 있고 여성안에 남성이 있게 됩니다. 또한 히브리어는 모든 사물을 지칭하는 어원에는 모두 남성성,
여성성, 중성으로 규정되어 그 어원을 따라 사물의 속성과 창조자의 섭리를 파악하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성경적 어원을 세우셨던 것입니다. 이것은 후일 악한 영들의
역사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인 사람을 훼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필히 알아야 할 것은 창세기 1장에 기록된 히브리어 창조는 '바라'로서 무에서 유를 창출한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창조'는 오직 창조자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으로서 창조자와 피조물의 관계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의 생물학적 암수에 관한 성적 구별은 창세기 2장 23절에서 '남자에게서 취하였으니 여자리 칭하리라'
하신 말씀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은 먼저 남자인 아담을 지으신 후 위해 내가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셨습니다. 여기서 사용된 '짓다'라는 히브리어는 '야차르'로서 '만들다'(아사)라는 '아사'라는 말과 원천적으로 구분됩니다.
다시 말하면 달과 별과 나무들은 천지창조(바라)에 속한 것으로 하나님이 만드신(아사) 것이지만 생물은 창조(바라)에 속한
것이며 사람(남성&여성)은 하나님의 형상에 속한 창조(바라)입니다. 그러므로 생리적인 구분을 칭한 남자와 여자 역시 하나님의
창조사역 속에 포함된
것입니다.
이것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만들다'(바라)는 무에서 유를 '창조'(바라)하신 후에 다시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피조물들을 만든 것으로 창조가 없으면 무엇을 만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창세기 2장 3절에 일곱째 날이
이르매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고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안식하셨다 기록한
것입니다.
또한 '짓다'(야차르)는 근본적으로는 창조에 속한 것이지만 재탄생적(거듭남) 의미가 부여됩니다. 이사야는
이를 설명하여 "무릇 내 이름을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개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사43:7)
증거하였습니다.
이로서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과 뜻에 의하여 창조되고 만들고 지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처음부터
더이상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형상이였습니다. 사람이 오늘처럼 부족하고 어리석어진 것은 이 땅에 죄와 악이 들어오면서부터
입니다.
따라서 설혹 누가 의학적이든 과학적이든 생물학적이든 인위적으로 암수의 구별을 변경하였다 하드라도 사람은 처음부터
남성성과 여성성으로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피조물의 영역에서 침범할 수 없는 창조자의 권위에 속한 것입니다. 따라서
누가 이것을 범한다하면 그는 하나님의 창조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
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십시다. 어느 숫닭이 암닭의 모습을 사모하여 알을 낳고 싶고 병아리를 품고자
하여 생물학자에게 부탁하여 의학의 기술을 동원하여 수탉의 벼슬과 깃털을 자르고 암닭의 벼슬과 깃털을 이식하고 또 수닭의 성기를
잘라 암닭의 성기를 이식하고 재판관에게 나아가 숫닭이 숫닭의 뜻을 따라 그 모양과 형상을 바꾸었고 우리가 보기에도 암닭 속에 살아도 되겠다고
생각하니 이 숫닭을 암닭으로 그 성을 바꾸어 주십시요 했다면 동물세계의 모든 짐승들이 배꼽을 잡았을
것입니다.
짐승의 세계에서도 통할 수 없는 일을 어느 대법관이 그 숫닭을 암닭으로 성을 바꾸어 주었다고 그 숫탉이 알을
생산하며 숫닭의 기상 높은 울음소리가 변하겠습니까? 수술로 외모를 바꾸었다고 그것을 수닭이라고 상표를 달아 시장에 내다 팔면
엄연한 사기가 아니겠습니까? 그 대법관이 합법적으로 사기의 근간을 제공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러한 무모한 일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회주의에서도 인정되지 않는 일입니다. 더구나 선교대국이라 일컬으며 교회가
자판기처럼 늘어선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합법화 되고 있는 것은 이 땅의 의인들의 수치이며 이를 방관한 한국 교회의 무지한
소치라 하겠습니다. 나는 이 일에 대한 하나님의 판단이 심히
두렵습니다.
누가 어떤 변명의 말을 할지라도 그들이 비록 모습과 생활 방법에서 여성화 되었다고 해도 분명한 것은 그들은
생물학적이든 종교적이든 윤리적이든 모두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남성성에 속한 남자들입니다.
설혹그들이
자신들의 욕정을 달성하기 위해 남자의 성기를 포기하고 여성 호르몬을 투입하고 턱을 깎아내고 모근제거와 유방확대 수술 했다해도 창조로부터
주신 생명의 조건은 바꿀 수 없으며 그들은 처음부터 남성성이며 또 생물학적으로도 남자인 것입니다.
만약 이들을 국가에서 소수의 인권을 옹호한다는 차원에서 여성의 호적을 바꾸어 준다면 이들은 합법적으로 남자와
결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의 성관계는 결국 남색이며 동성애 행위입니다. 그들이 행하는 성적 행위의 수단은 동성애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나는
감히 이러한 판결을 내린 대법관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성전환 수술을 한 연예인 하리수를 며느리로 받아 드릴 수 있는가? 또한
당신의 아들이 동성애적 성향이 있어 성전환 수술을 하고 여자가 되고자 한다면 당신은 아들의 호적을 여자로 바꾸고 가문의 족보를 여자라고
정정할 수 있겠는가?
만약
자신이 그럴 수 없다면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설혹 그가 그럴수 있다 하드라도 이것은 모든 사람의 뜻이 결코 아닙니다. 아무리 소수의 무리가 주장을 하드라도
다수의 침묵적 합의는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것입니다.
나는 법이란 마땅히 소수의 인권도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나 국가의 통치 기준인 법률은 창조자의 섭리와 묵시를
토대로 인류의 도덕과 윤리를 포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러한 판결을 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합당하신 판단이 그와 그가 내린 경건치 못한 일들에 임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국가 최고 통치자가 의인이 되지 못한데서 기인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시72:1) 기록한 것입니다.
주님 이 민족을 긍휼이 여겨 주옵시고 저들의 무지를 용서하소서. 그러나 도리어 나는 주의 교회들이 깨어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