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강좌/종말의세계

이제 곧 일어 날 일들(2)

이요나 2001. 9. 26. 20:40

2. 세상의 임금


세상에서 악을 막는 힘이신 성령에 대하여 살펴보자. 하나님은 세상을 하나님께로 구속하기 위해 아들을 보냈다. 사단은 예수의 사역에 앞서 그를 높은 산으로 데리고 가 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과 그 영화를 보이며 네가 만약 엎드려 자기에게 절하면 모든 것을 주겠다하며, 세상은 자기의 것이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에게 그것을 줄 수 있다고 자랑하였다. 이에 대하여 예수는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내용은 실제로 세상 끝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요한계시록 13장 2절을 보면 용 곧 사단이 적그리스도인 짐승에게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사단은 세상이 자기의 것이며, 자기가 원하는 사람에게 준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예수도 그의 주장을 부인하지 않았다.

예수는 사단이 이 세상의 왕임을 인정하였기 때문에 사단을 세상임금이라 칭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세상을 하나님께로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왔으며, 우리를 다시 사서 하나님께 드리고자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의 댓가를 지불하였던 것이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 1:18-19) 라고 증거하고 있다.

3. 선수금 지불


여기서 '구속하다'는 '다시 사다' 라는 의미로써 구입하다와 같다. 그 정한 때까지의 시간은 뒤에서 더 자세히 다루려고 한다. 분명한 것은 아직 세상은 사단의 영역 가운데 있다는 것이다, 성경은 "만물을 그 발 곧 예수의 발아래 복종케 하셨느니라"(히 2:8)기록하였다. 이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이 만물을 그에게 복종케 할 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지 않는 자들을 이 땅에 남겨두지 않으셨다. 그러므로 아직은 모든 만물이 그에게 복종되지 않은 시대인 것은 자명하다. 어쨌든 그 때가 이를 때까지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성령의 보증을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성령은 이른바 선수금인 것이다. 다시 말하여 성령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전히 구속하실 때까지 기업, 즉 하늘나라를 얻을 보증이시다(엡 1:13-14). 예수는 죽음으로 우리를 구속하였다. 따라서 우리는 주의 것이다. 그러나 주는 아직 청구권을 행사하여 우리를 천국에 데려가지 않는다. 그 대신 그 때가 이를 때까지 주는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었다. 그것은 언젠가 하나님이 저를 온전히 구속하고 청구권을 행사하실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물을 예수께 복종케 하셨지만 아직 모든 것이 예수께 복종되지 않았음을 보게 된다. 예수는 아직 자신이 갖고 있는 통치권을 행사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4. 통치권의 인수


우리는 요한계시록 5장에서 예수께서 통치권을 행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수께서 오셔서 보좌에 앉아 계신 이의 오른손의 두루마리를 취한다. 그리고 예수는 책을 가지고 인봉을 떼기에 합당한 분임이 선포된다. 그러나 이것은 장래에 일어날 일들로써 아직 우리들은 세상이 예수께 완전히 복종된 것을 볼 수 없다. 실제로 현재의 세상은 악한 자 즉 사단의 영적 지배 속에 있다. 아직은 세상이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있어서 사탄이 악한 세상의 제도를 지배하도록 내버려두고 계신 것이다.


그 이유는 사단이 지배하고 있는 동안에라도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과 함께 살기를 원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의 권세로부터 구속받고 성령의 보증 속에서 능력을 받아 주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땅의 모든 피조물과 우리가 그 날이 오기를 고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여전히 구속받지 못한 사단의 세상 가운데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이미 구속을 받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사단의 지배 아래에 있는 구속받지 못한 세상 가운데 살고 있으므로 결국 우리는 영적 전쟁의 한가운데 살고 있는 것이다.

이 전쟁의 양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분명해지고 있다. 지금 사단은 최후의 전쟁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그리고 사단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자기의 힘을 세상에 보이고 있다. 사단은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향을 모두 진멸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실로 전쟁 중에 있는 것이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했다.(마 5:13) 따라서 우리는 세상에서 소금과 같은 깨끗한 영향력을 발휘하여야 한다. 우리가 부패를 막아야 한다. 주는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마 5:13)고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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