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강좌/성령세례

<성령세례8> 악을 막는 성령의 역사(1)

이요나 2007. 2. 14. 12:29
<성령세례8> 악을 막는 성령의 역사(1)

*세상은 악으로 망하지 않는다

성경은 사탄이 세상 권세를 완전히 주께 넘겨야 하는 때가 오기 전에 피할 수 없는 최후의 대 전쟁이 있을 것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현시점에서 사탄은 이 최후의 전쟁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탄은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계시록 19장 19절에서 요한은「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이것은 적그리스도입니다「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 자와」이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그러므로 주께서 우리가 사는 지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기 전에 한 번의 최후의 전쟁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계시록 13장 2절에서 요한은「내가 본 짐승은 표범과 비슷하고 그 발은 곰의 발 같고 그 입은 사자의 입 같은데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이것은 드디어 나타날 세계의 정부의 탈취자 적그리스도 즉 다시 말하여 '불법의 사람'이며 영원한 '멸망자'에 대한 언급입니다. 사탄은 그에게 자기의 힘을 더하여 지위와 큰 권위를 부여합니다.

원래 땅과 거기에 충만하였던 모든 것들은 다 주님의 것이었습니다.(고전10:26 참조) 주께서 창조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실 때 하나님께서는「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하여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인간에게 땅을 지배하고 통치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최초의 인간은 그 지배권을 사탄에게 넘겨 버렸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에 불순종하여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의 열매를 먹으라는 사탄의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사단에게 지배권을 넘겨 버린 것입니다.

바울은 로마서 6장 16절에서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담이 자기의 몸을 사단에게 주어 복종했을 때, 아담은 사단의 종이 되고 사단은 땅의 지배권을 얻었습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권위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하여 불순종과 반역이며 또한 사단의 제안을 따른 두 가지의 행동입니다. 그 결과 아담의 후손 모든 인간은 죽음에 이르는 죄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로서 사단은 땅을 지배하고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사단의 세상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심판하실 세상에서의 성령의 역사는 바로 인간을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앞으로 몇 번에 걸쳐서 세상에 있어서의 성령의 역사하심이란 주제로 계속할 것입니다만 오늘은 세상에서 악을 막으시는 힘 되신 성령에 대하여 공부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하나님께로 구속하기 위해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사단이 예수를 높은 산으로 데리고가 이 세상의 모든 나라들과 그 영화를 보이며 예수를 대하여 만약 엎드려 자기에게 절하면 모든 것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사단은 이것들은 자기의 것이고 자기가 원하는 사람에게 그것을 줄 수 있다고 자랑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주께서는 부인하지 않으셨지요.

이 내용은 실제로 세상 끝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계시록 13장 2절을 보면 용 곧 사단이 적그리스도인 짐승에게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단은 세상은 자기의 것이며, 자기가 원하는 사람에게 준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예수께서도 그의 주장을 부인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는 사단이 이 세상의 왕임을 인정하셨기 때문에 사단을 세상임금이라 칭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세상을 하나님께로 구속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들을 다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자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의 대가를 지불하셨던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성경은「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1:18,19)」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정하신 때
히브리서 기자는"만물을 그 발」곧 예수의 발아래 복종케 하셨느니라"(히2:8) 이 말씀에 따르면 만물을 그에게 복종케 하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지 않는 자를 조금도 남겨두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아직은 모든 만물이 그에게 복종되지 않은 시대인 것입니다. 여기서 "구속하다"는 "다시 사다"라는 의미로써 "구입하다"와 같습니다. 그 정한 때까지의 시간은 뒤에서 더 자세히 다루려고 합니다만, 그 때가 이를 때까지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성령의 보증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성령의 보증금
성령은 이른바 선금 즉 계약금인 것입니다. 따라서 성령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전히 구속하실 때까지 우리들이 기업 즉 하늘나라를 얻을 보증이 되십니다. (엡1:13,14참조) 주께서는 죽음으로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의 것입니다. 주께서는 아직 청구권을 행사하여 우리를 천국에 데려가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그 때가 이를 때까지 주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언젠가 하나님이 저를 온전히 구속하시고 청구권을 행사하심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물을 예수께 복종케 하셨지만 우리들은 아직 모든 것이 예수께 복종되지 않았음을 봅니다. 예수는 아직 자신이 갖고 있는 통치권을 행사하고 있지 않으신 것입니다.

*통치권의 인수
요한계시록 5장에서 예수가 통치권을 행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오셔서 보좌에 앉아 계신 이의 오른손의 두루마리를 취하십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책을 가지시고 인봉을 떼시기에 합당한 분임이 선포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장래에 일어날 일들로써 아직 우리들은 세상이 예수께 완전히 복종된 것을 볼 수 없습니다. 실제 지금 현재도 세상은 악한 자의 손 안(그의 세력)에 있습니다. 아직은 세상이 하나님의 예정 가운데 있어서 사탄이 악한 세상의 제도를 지배하도록 내버려두고 계십니다.

*영적 전쟁의 시대
그 이유는 사단이 지배하고 있는 동안에라도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과 함께 살기를 원하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의 권세로부터 구속받고 성령의 보증 속에서 능력을 받아 주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모든 피조물과 우리들이 그 날이 오기를 고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아직도 여전히 구속받지 못한 사단의 세상 가운데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구속을 받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사단의 지배아래에 있는 구속받지 못한 세상 가운데 살고 있으므로 결국 우리들은 영적 전쟁의 한가운데 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전쟁의 양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분명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사탄은 최후의 전쟁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탄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자기의 힘을 세상에 보이고 있습니다. 사탄은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향을 모두 진멸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실로 전쟁 중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마5: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상에서 소금과 같은 깨끗한 영향력을 발휘하여야 합니다. 우리가 부패를 막아야 합니다. 주께서는 "만일 소금이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은 치열한 영적전쟁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타락
현대기술은 컴퓨터, TV와 각종 메카니즘을 통해서 세상의 어둔 세력들을 우리들의 가정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로 인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인 교회들이 세상과 타협함으로써 교회의 힘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 많은 누룩이 생겨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누룩은 처음부터 커다란 것이 아니었습니다. 작은 것이었습니다. 작은 것을 타협함으로써 온 덩어리를 부풀게 만든 것입니다. 이로서 세상에서 교회는 점점 그 빛을 잃고 있습니다. 이것이 마지막날의 교회들의 모습입니다. 그렇다고 세상은 악으로 하여 망하지 않습니다. 창조이래 지구의 멸망이 사단으로 시작된 일은 없습니다.

이 천지만물은 창조자의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것입니다. 사단은 관리자였던 아담을 이기고 이 세상의 임금으로 군림했을 뿐임으로 이 땅을 멸망시킬 수 있는 권세가 없습니다. 계시록 21장을 보면 이 땅과 하늘이 온 데 간데 없어진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계21:1) 새 하늘과 새 땅이 주어지면서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집니다

*작은 능력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의 교회의 새 모델인 빌라델피아 교회에게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켰다"(계3:8)고 칭찬 하셨습니다. 그 적은 능력이 무엇일까요? 주께서는 우리에게 겨자씨 만한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 우리는 모두 내게 커다란 믿음을 주시옵소서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주께서는 "네가 겨자씨 만한 믿음이 있다면 이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 우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사단을 이길 수 없습니다. 세상의 어떠한 무기로도 우리는 사단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힘과 능력은 이미 에덴 동산에서 사단에게 무장해재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힘이라는 것은 사실 사단에 의하여 지배 될 수밖에 없는 세상의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세상의 것이 아닌 것이 있습니다.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의 영원하신 말씀이십니다. 그 말씀이 친히 2천년 전에 육신을 입고 오셔서 우리를 얽고 있는 사단의 무장을 해제시키고 우리를 성령에게 맡기셨습니다. 그 성령께서는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우리를 하나님의 진리로 인도하십니다. 주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는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실 때에 "저희를 진리로 거룩케 하소서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또한 주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으면 무엇이든지 구하라"하셨습니다. 따라서 세상 가운데서 우리를 지키는 힘은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그 능력은 그 말씀 안에 역사하는 성령의 권능입니다. 그 능력은 사단을 무장해제 시키기 위하여 거대한 힘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누룩 같은 작은 능력으로 간단히 해결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