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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시편150:6) 호흡있는 자들아 찬양하라

이요나 2007. 2. 26. 10:06

(시편150:6) 호흡있는 자들아 찬양하라

 

(시150:6) 호흡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오늘은 시편의 마지막을 공부하겠습니다. 계시록을 끝내고  2006년 2월에 시작하여 일년만에 끝을 맺습니다. 갈보리채플 개척이래 시편을 두 번 강해했습니다만 이번 시편 여행은 또 다른 영적 깨달음을 갖는 시간이 되어 제게도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더욱 흥미로웠던 것은 예수께서 오시기 전 천년 전에 그의 오심과 죽으심과 다시 사심을 예언하였고 다윗은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2천년이 지난 지금 우리도 알지 못하는 일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영원한 그의 천년왕국을 노래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음 주일부터 잠언서를 다시 공부하면서 이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아야 할 것인지를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I. 성소와 궁창에서

할렐루야 그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1)

 

시편 마지막 150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여 할렐루야로 끝을 맺는 아주 짧은 노래입니다만 매우 흥미로운 의미가 있습니다. 이 노래를 읽고 있노라면 하나님의 성소에서 주를 찬양하는 성도의 아름다움과 찬양의 열정을 보게 됩니다.

 

다윗기자는 우리에게 그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권면하였습니다. 여기서 성소란 하나님께서 임재하신 지성소 외부의 성전 전체를 의미하며 이곳에는 제사장의 방 여인의 뜰 이방인의 뜰과 같은 성도들의 예배 처소와 예배를 드리기 위한 여러 가지 준비를 위한 조직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넒은 의미로 말하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이 처한 모든 처소를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계속하여 그는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하였습니다. 권능의 궁창이란 하나님께서 그의 부르신 천사들을 통해서 역사하는 장소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피조물된 천사들도 모두 찬양을 하라는 명령입니다.

 

II. 찬양의 목표

그는 계속하여 그의 능하신 행동을 인하여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광대하심을 좇아 찬양할지어다(2) 하였습니다. 능하신 행동이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권능자의 능력을 의미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며 그 속에 속한 모든 생물들을 먹이시고 하나님의 형상들 곧 인간세상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모든 액션 곧 그의 살아계신 통치에 대하여 찬양하며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광대하심에 대하여 찬양하라 명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들을 때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이 얼마나 잘못되고 미약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III. 찬양의 대열

그는 우리에게 더욱 구체적인 찬양을 요구하였습니다. 나팔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치며 춤추며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하였습니다. 이미 그 시대에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악기들이 있었음은 놀라운 일입니다. 솔로몬의 성전에서는 1000개의 나팔로 찬양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찬양의 대열이 얼마나 웅대하였던가 가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는 계속하여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하였습니다. 제금은 놋으로 만든 두 개의 접시 모양의 악기로서 서로 부딛쳐서 소리를 냅니다. 이 악기들은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법궤가 들어 올 때 사용되었으며(대상15:16) 솔로몬 성전의 헌당식에 사용되었습니다(대하5:12,13)

 

이러한 찬양대는 레위인들에 의해서 수행되었습니다. 레위인이란 열두부족 가운데 오직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기업으로 삼는 지파로서 그 중심에 아론의 자손들이 제사장의 직무를 맡았습니다. 다윗의 시대에는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같은 위대한 찬양 지휘자들이 있어서 그들에 의해서 모든 악기의 연주와 찬양이 진행되었습니다.

 

끝으로 시편기자는 호흡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하였습니다. 여기서 호흡있는 자는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들을 의미합니다. 창세기를 보면 아담의 범죄와 함께 저주를 받은 짐승들은 오늘날과 같은 모습과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짐승과 가축과 기는 것과 하늘을 나는 새와 물 속에 있는 모든 생물들이 성소에서 울려 퍼지는 악기들에 맞추어 하나님께 찬송하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요. 이 대열 속에서 우리가 함께 기쁨의 찬양을 드릴 수 있다는 것은 지금 생각해 보아도 감격할 일입니다. 이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주께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하여 찬양하도록 하십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당신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내 생명을 주관하시고 내 인생으로하여 주의 권능을 보게 하셨으니 내가 호흡이 있는 동안 오직 주님만을 찬양하겠나이다. 주여 주위 위엄과 영광과 능력이 영원하옵소서. 아멘 아멘.

출처 : 세미한 음성
글쓴이 : 요나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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