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강해/시편서 강해

[스크랩] (시편148:14) 성도의 뿔

이요나 2007. 2. 26. 10:07

(시편148:14) 성도의 뿔

 

(시148:14) 저가 그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저는 모든 성도 곧 저를 친근히 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거리로다 할렐루야

 

시편 148편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의무에 대하여 서술되었습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들의 의무이기도 하지만 또한 목적이며 책임이기도 합니다.

 

I. 하늘에 속한 모든 것들의 찬송하라(1-6)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5)

 

A. 모든 사자와 모든 군대

시편기자는 먼저 하늘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며 높은 데서 찬양할지어다 하였습니다. 이것은 높은 곳에 올라가서 찬양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늘에 오른 성도 곧 하늘에 있는 도성에 성도들의 노래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 노래를 다시 계시록에서 보게 됩니다. 나는 그때 그곳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오늘 이 찬양을 부르게 될 것입니다.

 

시편기자는 2절에서 그의 모든 사자여 찬양하며 모든 군대여 찬양할지어다 하였습니다. 이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부리는 천군천사들로서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모든 천사가 저에게 경배할지어다(히1:6) 하였으며 다시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히1:7) 기록하였습니다.

 

또한 계시록 4장에서 우리는 네 생물들이 밤낮 쉬지 않고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계4:8) 노래하며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계신 이에게 돌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B. 해와 달과 광명한 별들과 하늘의 하늘의 찬양

계속하여 시편기자는 해와 달아 찬양하며 광명한 별들아 찬양할지어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의 있는 물들도 찬양할지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 것은 저가 명하시매 지음을 받았음이로다 노래하였습니다. 우리는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천지를 지으신 후 해와 달과 별들을 지으셨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조물 된 우주의 주인공들도 모두 하나님의 찬양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또한 계시록 4장에는 네 생물들의 찬양을 듣던 이십사장로들이 엎드려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에 앉으신 이에게 던지며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계4:1:11) 하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노래 할 수 있는 것은 하늘 높은 곳에 있어 천지만물이 모두 주의 기쁘신 뜻대로 있음을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C. 하늘의 하늘과 하늘 위의 물들

하늘의 하늘도 찬양하며 하늘 위의 물들도 찬양하라는 말씀은 기이하기만 합니다만 이것은 그 어떤 존재도 하나님보다 높은 곳이 있을 수 없음을 의미할 것입니다. 또한 흥미롭게도 우리는 계시록 4장에서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계4:5).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우리가 지금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만 오늘 시편기자는 하늘 위의 있는 물들도 찬양하라 기록하였습니다.

 

6절에서 그는 저가 또 그것을 영영히 세우시고 폐치 못할 명을 정하셨도다 기록하였습니다. 이것은 그 누구도 하늘의 지배와 운행의 질서를 바꿀 수도 폐할 수도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계시록에 기록된 바와 같이 이 땅에 주의 심판이 이루기까지 하늘의 질서는 그대로 있을 것입니다. 그 질서를 바꾸실 수 있는 것은 오직 창조자이신 주 여호와 뿐이기 때문입니다.

 

II. 땅에 속한 모든 피조물의 찬양하라(7-14)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13)

 

이제 시편기자는 이 땅에 속한 모든 만물과 그 속에 있는 생물과 짐승들과 왕들과 백성들을 향하여 주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하라 명령합니다. 먼저 그는 너희 용들과 바다여 땅에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흥미로운 말씀 중의 하나입니다. 과연 용들이 아직 존재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성경에서 용들은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온 세상의 통치를 꿈꾸는 지배자들일 수도 있습니다.

 

시편기자는 8절에서 불과 우박과 눈과 안내와 그 말씀을 좇는 광풍들도 하나님을 찬양하라 명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복음서에서 바다의 광풍이 주께 순종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이러한 것은 이 말씀들은 후일 계시록에서 주의 말씀을 따라 임하는 천재지변에 속한 것들이기도 합니다.

 

 기자는 계속하여 산들과 모든 작은 산과 과목과 모든 백향목이며 짐승과 모든 가축과 기는 것과 나는 새들도 주를 찬양하라 명하였습니다. 이 모든 만물들이 주께서 창조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는다(롬8:20) 하셨고 후일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실 때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하신다(계11:18) 하셨습니다.

 

이제 시편기자는 세상의 왕들과 모든 백성과 방백과 땅의 모든 사사며 청년 남자와 처녀와 노인과 아이들아 다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할지어다 그 이름이 홀로 높으시며 그 영광이 천지에 뛰어나심이로다(11-13) 명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마치 계시록 4장과 5장을 읽는 것과도 같습니다. 하늘 보좌의 군상들과 천사들과 그 에 속한 모든 하늘들의 하늘과 수정바다가 모두 다 보좌에 앉으신 이에게 경배를 드리며 주의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주께 돌리며 이십사 장로가 경배를 드리며 천지만물이 주의 뜻대로 지음을 받았다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저가 그 백성의 뿔을 높이셨으니 저는 모든 성도 곧 저를 친근히 하는 이스라엘 자손의 찬양거리로다 할렐루야 기록한 것입니다. 결국 시편기자는 하늘에 거한 성도의 권세를 노래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성도들로 하여 영광을 받으시고 그들로 하늘과 땅에 속한 모든 영광을 그리스도와 함께 기업으로 받게 하신 것입니다.

 

하늘과 하늘의 주이시며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속한 모든 것을 지으시고 또 친히 그를 운행하시는 만주의 왕이시여 당신이 나의 왕이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하늘 높은 곳에 올라 주의 성도들과 함께 노래하오리니 주여 나를 축복하옵소서 내가 주 앞에 영영히 거하기를 원하나이다. 아멘

출처 : 세미한 음성
글쓴이 : 요나짱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