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강해/고린도전서

(고전11:23) 정신없는 말하지마라

이요나 2007. 2. 27. 12:46

(고전11:23) 정신없는 말하지마라

 

(고전11:23) "저희가 그리스도의 일군이냐 정신 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도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았고 여러번 죽을뻔 하였으니"

 

고린도후서 11장 두번째입니다. 우리는 앞에서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를 살펴 보았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가리켜 그리스도의 중매장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중매장이로 택함을 받지 않은 거짓 중매장이들이 너무 많이 등장한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제가 하고 있는 크리스챤들의 웨딩사역에 대하여 이상하게 생각하며 비아냥 거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실 각 교회의 목사님들의 아들딸들이 우리 모임에 와서 커플이 되어 결흔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어떤 때에는 통일교의 결혼식을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 말에 개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개는 개를 알아 보는 모양입니다.

 

바울이 3절에서 "뱀이 그 간계로 이와를 미혹케 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 말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구원을 받은 그리스도의 신부들이 당연히 입을 영광을 방해하는 세력이 우리를 유혹하고 있음을 경계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뱀이라는 매개체에 대하여 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는 지혜롭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 가운데 있는 자입니다.

 

원래 뱀이란 가축도 아니고 들짐승 중의 하나입니다. 들짐승이란 지음으로부터 사람과는 다릅니다. 이것을 말하자면 많은 논쟁이 있고 또 연약한 사람들은 오히려 실족하게 될 것으미로 더이상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깊히 생각하여야 할 것입니다.

 

바울은 "만일 누가 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4절)기록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복음의 주권을 누구에게 주셨는가로부터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살아계실 때에 친히 열둘의 사도를 세우시고 그들에게 복음의 권세를 위임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이 분쟁이 사도시대에 일어 났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사도행전 15장에는 유대에서 온 자들이 안디옥 교회에 와서 모세의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문제가 일어나 이 문제는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 회의에 상정되었고 이때 심한 논쟁이 있은 후 베드로가 일어나 주께서 이방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너희 중에서 나를 택하셨다고 말하여 사건의 매듭을 지었습니다(행15:1-7).

 

문제는 복음의 사도로 택함과 부름을 받지 않은 자들이 나타나 자신들이 받지도 또 알지 못하는 것을 안다고 하는데서 나타난 것입니다. 먼저 바울은 그들이 다른 예수를 전파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많은 논쟁거리의 소지가 있습니다만 어느 특정한 것을 주장하는 교회들이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더욱 강조하는 것을 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 권세를 그들에게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주께서 성령의 은사를 부르신 각 사람에게 그 직임을 나누어 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에서도 이것은 성도를 온전케 하기 위한 봉사로서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 주신 것이라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니 제자의 반열에 부르심을 받지 않은 자가 그 무엇을 안다고 하고 가르친다고 해도 그것은 잘못된 가르침인 것입니다.

 

바울은 4절에서 '받지 아니한 영'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전2:12) 기록하였고 다시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7절) 기록하였습니다.

 

세번째로 바울은 '다른복음'을 언급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갈라디아서에서 더욱 격론을 하게 됩니다만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성령의 기름을 받지 아니한 자들이 성경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발생한 것입니다. 이런 일은 예수님 때에도 사두개인들 속에서 있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너희가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므로 오해하였도다 하셨습니다.

 

성경은 이미 "육에 속한 자는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라"(고전2:14) 기록하였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이해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깨달은 것을 가지고 미처 자기도 알지 못하는 일들을 자랑하고 그것이 복음의 전부인 것처럼 자랑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내가 지극히 큰 사도들보다 보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 생각하노라"(5절) 말하였습니다. 이 말 속에서 그들이 사도바울을 가볍게 보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장에서 바울은 "너희가 외모만 보는도다"하였습니다. 나도 좀 거룩하게 보이기 위해 명품 양복을 걸치고 좀 강한 말을 쓸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계속하여 바울은 "내가 비록 말에는 졸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6절)고 역설하였습니다. 바울이 이런 말을 하게된 동기는 흥미롭게도 자기가 가르친 사람들 다시말해서 자기 권세 속에 속한 사람들 가운데서 자기를 무시하는 일이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최근 우리 교회에서 성경을 배우던 사람들이 지식을 조금 얻더니 밖에 나간 것도 부족하여 이제 노골적으로 내게 반발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척 스미스가 말하되 하면서 내게 따지곤 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척스미스 목사는 그들은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자들로서 겨우 나를 통하여 들었던가 책 몇권을 읽고 자신의 지식이 척스미스 목사로부터 온 것인양 떠들어 댑니다.

 

그러나 내가 척스미스 목사도 여러번 만났고 또 오랜세월 그의 가르침을 통하여 성경을 배웠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의 영 안에서 그를 알거니와 그는 주의 말씀을 왜곡하지도 않으며, 또한 어떠한 이유로든지 교회를 분열시키는 세력들을 가장 미워합니다.

 

그들이 내게 무슨 말을 하더라도 성경은 "저희는 우리에게서 나간 자들'(요일2:19)이라 기록하였습니다. 만약 그들이 나의 가르침에서 잘못된 것을 말하려면 우리 가운데 있으면서 나의 잘못된 것을 말하고 척 스미스 목사의 가르침을 말하고 성경을 말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이 왜 그리 쉽게 변하였을까요? 바울은 "다른 복음을 받게할 때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하였습니다.

 

바울은 다른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가리켜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13-15)책망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주의 택하심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는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의 외모나 출생이나 소속이나 그의 지식이나 지혜와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나타나심과 말씀의 능력과 거룩한 삶 속에 나타나는 의로운 행실로 나타나는 의로운 열매에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모든 잘못된 생각과 행실과 언행에서 돌이켜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가 되기 위하여 빛들의 아버지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