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669

은혜 속으로(갈 1:5)

은혜 속으로 (갈 1:5) 영광이 그에게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척 스미스 목사는 종종 “선교는 복음을 입으로 증거하는 것보다 복음으로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말하였다. 그러므로 목사로서 전도자로서 자기가 선포할 복음을 자기 자신이 먼저 받아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바울로부터 그가 어떻게 복음을 받아 드릴 것인가에 대한 공부 또한 매우 중요하다. 갈라디아서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장과 2장은 바울의 개인적인 경험을 기술한 것이다. 다시 말하여 바울 개인적인 간증이기도 하다. 여기서 바울은 자기가 전한 은혜의 복음을 자기 자신이 어떻게 받게 되었는가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전하기에 앞서 복음은 우리가 경험해 보지 않은 사실임을 알 수 있다. 3장과 4장에서는..

세미한음성 2021.07.03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 13:5)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고후 13:5)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바울은 이제 고린도교회에 세번째 방문을 준비하면서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바울은 먼저 "내가 갈 때에 너희를 나의 원하는 것과 같이 보지 못하고 또 내가 너희에게 너희의 원치 않는 것과 같이 보일까 두려워하며"(20절)라고 말하였다. 이것은 부모와 자식 간에서만이 이해할 수 있는 말이다. 부모가 자식에게서 그 원하던 바를 보지 못한다면 그 낙심은 얼마나 크겠는가? 더 서러운 것은 자식으로부터 더 이상 그 역활이 없어진 것이다. 바울은 이러한 관계를 제일 두려워하였던 것이다. 계속하여 바울은 성도들 ..

세미한음성 2021.06.25

내가 약할 그때에 강함이라(고후 12:10)

내가 약할 그때에 강함이라 (고후 12: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바울은 서두에서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기록하였다. 여기서 무익하다는 말은 이러한 자랑이 성도들에게 유익이 되지 못한다는 말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입신을 하여 천국을 갔다 왔다고 자랑하지만 모두 무익한 일이다. 바울은 자신의 환상을 언급하여 "십사년 전에 그가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기록하였다. 이 부분은 신비의 세계를 이끌어 내어 설명한 부분이므로 온전한 번역이 쉽지 않은 부분이다, 여기서 바울은 현실 삶..

세미한음성 2021.06.19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고후 11:29,30)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고후 11:29,30)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않더냐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바울은 서두에서 “원컨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컨대 나를 용납하라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증거 하였다. 이것이 바울의 목회철학이며 부르심을 받은 이 땅의 모든 사역자들의 사명이다. 바울의 전도로 아가야 일대에서 복음이 부흥되자 유대에서 내려온 율법학자, 제사장들이 내려와 제자들을 이간하여, 바울은 다른 사도에 비하여 많이 떨어지고, 설교도 매끄럽지 못하고 여기저기 다니며 헌금을 탈취한다고 말하였다. 그런데 더 문제..

세미한음성 2021.06.11

너의 자랑이 어디에 있느냐?(고후10:17)

너의 자랑이 어디에 있느냐? (고후10:17)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지니라 바울은 고린도교회 제자들을 대면함에 앞서 먼저 "너희를 대하여 대면하고 겸비하고 떠나 있으면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1) 라고 자기의 생각을 피력하였다. 여기서 '겸비하였다'라는 말은 바짝 몸을 나추었다는 뜻이며 '담대하였다'라는 말은 당당하게 하고자 하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는 뜻으로 고린도교회 제자들을 다시 만남에 있어 상당한 심적 부담감을 피력하며,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그들을 권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바울은 ”우리를 육체대로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을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려는 것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

세미한음성 2021.06.05

“말할 수 없는 은사”(고후9:15)

His indescribable gift “말할 수 없는 은사” (고후9:15)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바울은 8장 서두에서 마게도냐 성도들이 환난 중에서도 넘치는 연보를 보낸 일에 대하여 "오직 너희는 믿음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고후8:7) 축복하며, 이 은혜는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라”(고후 8:9) 증거하였다. 그럼에도 바울은 고린도교회를 향하여 "혹 마게도냐 사람들이 나와 함께 가서 너희의 준비치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는 고사하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려워하노라"(고후9:4) 편지하였다. 이러한 이유로 바울은 그 자랑이..

세미한음성 2021.05.29

자신을 깨끗게 하자(고후7:1)

자신을 깨끗게 하자 (고후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과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바울의 이 권고는 6장 말미에서 언급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라“하신 말씀에 근거를 둔 것이다. 물론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제사장 직분을 주실 때 "내가 저의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출29:45) 하신 말씀을 근거로 한 것으로, 바울은 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메지 말라 하였고 또..

세미한음성 2021.05.22

하나님의 뜻을 묻는 자들에게(고후6:1)

하나님의 뜻을 묻는 자들에게 (고후6: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면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바울은 5장 말미에서 우리는 화목케 하는 직분자로서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받은 그리스도의 사신이라고 증거하며,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권면하였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이 아직 죄의 문제를 걸머지고 살아서 하나님과 화목하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한 것이다. 만약 하나님의 택하심 속에서 복음의 말씀을 맡은 자들이 죄의 문제에 연루되어 있다면 어떻게 될까? 바울은 이미 ‘우리가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나아가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을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참으로 무거운 말씀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주의 부르심을 피할 길도 없고 싫다고 돌아설 수..

세미한음성 2021.05.14

은혜를 헛되이 말라(고후6:1)

은혜를 헛되이 말라 (고후6: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면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바울은 4장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우리게 함이라”(16,17) 증거하였다. 이는 복음사역은 낙심할 일들이 많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환난 속에서 낙심하지 않을 수 있을까? 바울은 오늘 5장 본문에서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우리 영혼의 실존의 세계인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을 소개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를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하라’하였다. 여기서 바울이 우리의 육신을 장막에 비유한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세미한음성 2021.05.07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심(고후 3:6)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심 (고후 3: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바울의 근심은 사탄이 지배하는 세상과 싸우며 죽음을 무릅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목숨을 걸고 불철주야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가르친 것은 그들 속에서 몇이라도 얻어 그리스도의 선한 열매를 맺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그들은 여러 가지 죄들에 얽혀 모두 율법으로는 죽임을 당할 자가 되어 절망과 근심에 빠져 버린 것이다.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헌신하기 위하여 신학을 한다. 특별히 우리나라는 매년 천여 명의 신학생들이 배출되고 전 세계 선교대국이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의 현실을 보..

세미한음성 202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