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상담

심리학은 해답을 주지 못한다.

이요나 2007. 4. 19. 11:15

심리학은 해답을 주지 못한다.

 

지금 우리 교계에는 많은 교회가 심리학화 되어 가고 있어 삶의 문제를 성경으로만 상담해주는 것을 찾기가 쉽지 않다. 하나님의 말씀의 충분성을 믿지 않기 때문에 성경에 세상학문인 철학과 심리학을 첨가해서 인간의 삶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으려고 한다. 이런 심리학의 바이러스(virus)의 침입으로 인해 교회의 integration fever(통합을 하려는 체온 열기)가 위험도를 넘게 뜨거워지고 있는 곳이 많다.

 

 교회가 성경의 충분성을 믿지 않고 성경에 심리학을 통합해서 삶의 문제에 대한 인간의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함으로 영적으로 교회에게 sars(싸스)의 바이러스를 침입시키고 있다. 그 결과 교회가 죽게 되는 것을 Integration fever라고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website를 통해 교회에 들어온 심리이설 (psychoheresy)을 교회에서 축출하고 다시 우리 생활의 모든 삶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서만 찾을 수 있는 확신을 모두에게 나누어주길 원한다.

  지난 2000 년간 기독교인들은 예수님께서 그들의 선한 목자이심을 믿고 서로 위로하고 권면해 왔다. 그러나 마귀는 도적질하고 죽이고 빼앗으려는 것을 목적으로 성도들이 예수님께서 그의 양들에게 주시는 생명과 풍성한 삶을 받지 못하게 방해하려 하고 있다. 예수님은 그의 약속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자기의 죽음을 대가로 우리에게 약속하신 풍성한 삶을 지금도 말씀과 성령님을 통해서 주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그는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신다.

  그러나 오늘날 풍성한 삶이 무엇이냐 하는데 대해서 많은 혼돈과 오해가 있다. 믿는 사람들에게도 그 뜻이 서로 다른 것 같다. 어떤 사람은 풍성한 삶을 심리적 건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물질적 축복이나 번영이라고 생각한다. 또 어떤 사람은 풍성한 삶은 고통이 없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적인 풍성한 삶은 하나님의 영광만을 추구하는 삶을 말한다. 즉, 심령이 온유해지고, 죄에 대해서 분히 여기고 의에 주리고 목말라하는 거룩함이다.

 

이런 거룩함만이 예수님께서 마 5-7 장에서 말씀하신 복을 받을 수 있다. 풍성한 삶이란 죄의 권세에서 자유함을 받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는 삶이며, 그의 열매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그의 사랑 안에서 만족을 갖는 삶이다. 성경적 상담 곧 목회사역의 목표는 남녀 성도들이 매일 매일 자기에 대해서는 죽고 오직 예수님께서만 그의 속에서 자기를 주관하시는 삶을 살아 예수님의 풍성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고로 성경적 상담은 목회사역의 핵심이다. 가감 없이 말씀으로만 사는 것을 배워 삶의 문제를 말씀으로만 해결 받아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슬프게도 오늘의 기독교 상담이 이러한 풍성한 삶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다. 미국이나 한국의 신학교에서 목회와 상담이 서로 다른 것 같이 가르치고 있으며 또 기독교 상담학의 대부분이 하나님의 말씀과는 정반대인 심리이설을 가르치고 권장하여 주님을 따르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보다는 "자기"를 높여주는 인본주의적 반 기독교 사상을 주입시키고 있다.

  또 미국이나 한국에서 발행되는 기독교 상담 서적들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풍성한 삶을 얻도록 도와주는 것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 많다. 인간적으로, 육신적으로, 또 정서적으로만 만족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서적들은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보다 자기 사랑과 자기 주장과 자기실현 등의 자기 중심과 인간 중심의 철학들을 가르치므로 삶의 문제에 해답을 주려는 것들이다.

  또한 그것들은 인간이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가르치는 책들이 많다. 이런 책들의 내용을 보면 "기독교," "예수," "성경" 등의 단어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 내용은 심리이설들이다. 이런 심리이설적 학교 교육이나 서적들은 인간의 참된 욕구가 무엇인지를 무시하고 있다. 인간의 가장 큰 욕구는 하나님을 참되게 아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실 때 자기와 함께 살기 위해서 인간을 만드셨기 때문에 인간이 자기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살기를 원하신다. 이럴 때에만 참된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님은 하늘에서 우리를 감찰하시고 인간의 마음과 그의 모든 행사를 아시기"(시 33:13-15) 때문에 하나님만이 우리 인간의 문제를 아시고 하나님만이 우리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계시며 또 해답을 주실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상담을 꼭 성경으로만 해야 한다.

  우리가 먼저 할 일은 우리는 자신의 기쁨을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즐거움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셨음을 깨닫는 것이다. 우리의 참된 행복과 풍성한 삶은 우리의 눈과 우리의 소망과 우리의 소원을 항상 주님께만 두고 사는 데서 옴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초점을 주님에게만 두기로 결심하면 자기 중심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과 잘못된 대인관계에서 오는 문제들이 줄어든다. 그리고 이웃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생기며 날이 갈수록 그것이 커져 가는 것을 알게 된다. 이는 내가 참으로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면 성령님께서는 내가 나에 대해 죽게 해 주시고 그 결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기 때문이다. 이러한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있으면 우리는 능력을 받아 이웃에게도 이런 사랑을 전해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유케 하시는 진리를 통해 삶의 문제에서 벗어나는 축복을 받는다. 이것이 예수님을 닮는 삶이고 성경적 상담이 하는 일이다.

  신령하고 거룩한 삶은 신학의 실천성이 있는 삶이다. 많은 성도들이 신학은 실천성이 없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생각처럼 잘못되고 진리에서 벗어난 것은 없다. 성경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고, 또 목회가 성도들의 삶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강조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잘못된 생각이 성도들의 생각을 사로잡고, 심리적이설이 교회에 들어오게 된 것이다. 우리는 이 website를 통해서 성경의 원리에 따라 성도들의 삶의 문제를 다루어주고, 또 성도들 자신이 어떻게 삶의 문제를 성경적으로 다루고 극복하며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릴 수 있는지에 대한 성경적 방법을 제시하려고 한다.

 

성경적상담은 곧 목회사역이요 성경적 제자 훈련이다. 여기에서 소개하는 성경적상담을 통해서 내가 먼저 선한 목자 되시는 주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바르게 살고, 자유함을 얻고, 위로를 받아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똑 같은 방법으로 성령님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실 때 쓰시는 도구로 나를 사용해 주시기를 간구하면서 늘 먼저 "자기상담(대면)"을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상담과 제자훈련의 방법이요 주님만을 따르는 생활패턴이다.

  우리는 무지한 탓으로 크고 작은 심리이설의 금송아지를 만들어 그것들을 하나님 자리에 놓고 그 앞에서 춤을 추며 그것을 경배하며 살고 있다. 그래서 세상화 되고 심리학화 되어가고 있는 교회의 모습을 보고 가슴을 치며 통회할 마음이 생겨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사는 생활로 돌아와야 한다. 누구나 말씀으로 돌아와 자기를 위해 목숨을 내어주신 선한 목자 되신 예수님을 참으로 사랑하고 그의 말씀대로만 살면 그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다(벧후 1:3). 성경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시다. 성경은 성령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우리를 교훈하고 책망하고 바르게 하고 의로 교육하기 충분하다(딤후 3:16-17). 또 하나님은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이로써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될 수 있다(벧후 1:3-4).

 

주님은 그의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영양분을 공급할 목초지를 주셨고 또 생수를 주셨고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킬 수 있는 길을 주셨다. 우리는 이런 풍성한 삶을 위한 모든 것을 받았으니 나도 살고 이것을 우리의 형제 자매들에게도 나누어 함께 풍성한 삶을 살아야 한다. 이것이 곧 성경적 상담이요, 성경적 목회사역과 제자훈련이요, 성경적 복음전파의 길이요, 또 내가 성화 되고 가정과 교회가 성화 되는 길이다. 그래서 우리는 상담을 성경으로만 해야 한다.

  1991년이래 성경적 상담은 나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목회를 근 20년이나 하고 난 후였는데도 기독교가 무엇인지 처음으로 알고 난 사람 같은 느낌을 갖고 자신의 초라한 모습을 보았다. 초보적인 이야기 같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달라졌다. 즉 나의 삶의 우선 순위가 바로 잡히게 된 것이다. 결국 나의 모든 문제는 나의 잘못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나의 문제는 나의 배우자도 아니고, 교인들도 아니고, 자녀들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오직 "나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는 그 당시 60년 이상을 살아온 나의 전체 삶과, 예수님을 40년 이상 믿어 오고 20년 이상 목회를 했던 나의 신앙생활에서 좀 늦은 감은 있었으나 나에게는 새삼 새롭게 여겨진 귀한 깨달음이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결과를 요구하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순종과 행함을 요구하실 뿐이다.  그리고 우리가 신실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 세상을 변화시키라고 요구하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씀으로 살며, "내가 네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신 그 말씀에 대한 순종만을 요구하실 뿐이다. 결과는 하나님의 소관이요 하나님의 책임이시다. 우리가 말씀에 순종하기만 하면 세상이 변화되고 다른 사람들이 변화되는 것은 하나님의 하실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삶의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의 말씀에만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말씀대로 살라고 하셨으니 그렇게 살기만 하면 된다.

 

순간마다 주님의 간섭을 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으니 가서 전하면 된다. 상대가 복음을 받고 아니 받고는 나의 책임이 아니다. 또 죄를 지었거나 삶이 잘못된 성도가 있으면 가서 이런 성도를 말씀대로 온유한 심령을 가지고 바로 잡아주면 된다(갈 6:1-2). 어떤 사람은 결과까지 염려하다가 순종까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혹은 순종하면서도 죄를 짓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만이 우리가 풍성한 삶을 얻는 길임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상담을 성경으로만 해야 한다.

 

출처: http://www.happyallthe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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