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성경은 당신의 생각대로 해석되지 않는다

이요나 2007. 5. 21. 12:19
Column's of Pastor Jonah

이요나의 세미한 음성
2007.5.21

성경은 당신의 생각대로 해석되지 않는다!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건전한 교리)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꾸며낸 이야기를 좇으리라"(딤후4:3,4)

 

몇일 전 어느 대학교에서 동성애 문제에 대하여 특강을 요청해 왔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그들의 초청에는 내가 납득할 수 없는 조건이 붙어 있었습니다. 전학년 채플로 진행되는 동성애 특강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졌는데 동성애의 성경적 관점은 자기내 교수가 담당하게 되었으니 이요나 목사는 성경 냄새가 풍기지 않는 동성애자 시절 이요나의 야릇한 냄새만을 풍겨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초청 이멜을 받아 놓고 참으로 고약한 사람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사를 초청해 놓고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 옷을 벗어 달라니 말입니다. 하긴 요즘에는 목사들도 코메디 프로에 나오는 세상이 되었으니 나같은 사람이 벌거 벗고 쑈를 한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마는 내가 받은 하나님의 은혜가 조롱받는 것 같아서 서글퍼졌습니다.

 

예수님은 주께서 오실 그날에 나타날 세상의 풍조를 말하여 "노아가 방주에 들어 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을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눅17:26-30) 하셨습니다.

 

여기서 주님은 이제 곧 이를 멸망의 때에 대한 두가지 기준을 언급하셨는데  두 사건은 서로 동일한 의미 속에 서로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먼저 주께서 증거하신 홍수의 멸망은 노아가 방주에 들어 간 날에 일어 났고,  롯의 때는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 멸망의 재앙이 임했습니다. 노아의 때에는 구원을 위해 지으신 방주에 들어 가면 살 수 있었고,  롯을 때에는 소돔에서 나가면 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노아의 때와 롯을 때와 같이 두 상황을 전개하신 것으로 먼저는 사람이 구원의 방주에 들어가 노아와 같이 의인이 되어 하나님과 동행을 하여야 함이 전제 되었으며, 그 다음은 주의 날에 펼쳐질 소돔과 같은 세상 풍속 가운데서 천사의 메시지를 따라 그 악의 세상에서 나와야 할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노아의 때의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과 시집가는 일상생활 속에서 구원의 방주에 들어 갈 것이냐 말 것이냐는 선택적 상황에 놓였고, 롯의 때에는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는 세상 풍속 가운데 정신을 빼앗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노아의 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일 보다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것과 같이 육체적인 일에 마음을 쓰고 살았지만, 롯의 때는 육체의 만족을 위한 삶을 위해 결혼 보다는 상업적이고 생산적인 삶에 힘을 쓰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혼은 욕정을 해결하는 구실에 지나지 않는 시대로 변천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어떻습니까? 사람들은 온통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짓는 일에 정신이 팔려 있지 않습니까? 전세계적으로 집값이 하늘로 치솟고 있지 않습니까? 돈만 있다면 굳이 결혼을 하지 않고도 욕정을 해결하는 시대가 되지 않았습니까? 영생을 향한 창조적 생활이 없어지고 현실의 만족을 위한 욕망의 시대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기약하신  주님의 날이 이르면 멸망의 세상 가운데서 당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고 팔고 심고 열심히 지은 집들이 과연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당신이 열정으로 쌓아 놓은 많은 재물이 멸망 앞에선 당신의 영혼을 능히 구원해 내겠습니까?

 

주님은 그날의 끊어내지 못하는 사람들의 욕망을 말하여 '롯의 처를 생각하라' 경고 하셨습니다. 롯의 처는 뒤돌아 보지 말라는 천사의 메시지를 받고도 육체의 아름다움을 잊지 못해해 멸망을 향해 눈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그녀는 세상의 향락에 완전히 중독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지금 종말의 시대라는 오늘을 사는 당신은 어떻습니까? 목사들까지도 동성애를 찬성하고 있는 이 시대는 온통 사고 팔고 심고 집짓는 일에 빠져 있지 않습니까? 이 때 우리가 전하는 의와 절제와 곧 이를 심판의 메시지가 당신의 마음을 돌이키기에 충분하겠습니까? 당신의 육체가 이미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아 세상을 향해 달리고 있지 않습니까?

 

계속하여 주님은 "그 밤에 두 남자가 한 자리에 누워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두 여자가 함께 매를 갈고 있으매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할 것이라"(눅17:34,35) 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라면 구원의 확률은 50%입니다. 아주 간단한 원리입니다. 그러나 구원의 확률 50%는 당신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 예언의 말씀의 집행자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만약 당신은 주의 뜻대로 살아가고 있다면 잠을 자고 있는 중에도 들림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신이 설혹  144000 명의 방주를 짓는 대형 교회의 일원이 되어 교회의 부흥의 맷돌질을 돌리는 여인이라 해도 당신은 버리움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오직 자신이 아는 한 여인만 데려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네가 헤아림으로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더 받으리니 있는 자는 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있는 줄로 아는 것 까지 빼앗기리라 기록되었습니다. 당신은 무엇을 헤아리시겠습니까? 주님의 교회를 위해 돈을 헤아리시겠다구요? 그러나 당신이 알아야 할 것은 성경은 당신의 생각에 마추어 해석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기록된 그대로 당신에게 적용될뿐입니다.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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