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교제와결혼

네가 쥬피터의 화살을 쏘았구나?

이요나 2001. 12. 28. 12:57
혼란한 사랑에 슬퍼하는 아이에게

너에게 이러한 멜을 받는 것이 처음이라고 생각된다. 너의 마음속에 사랑의
파문을 본지 얼마 되었고 최근 네 마음의 혼란을 읽고 있었다.,,

카운슬링의 원칙은 어떠한 느낌을 받았을 경우 확실한 고백이 있기까지
기도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기 오늘의 너의 고백을 기다라고 있었다..

오늘 너의 고민에 대한 대답은 앞의 글에서 이미 언급하였지만, 이것은 너뿐이 아니라
지금 너와 같이 고민하는 사랑하는 주의 자녀들에게 주는 메시지였다..

네가 마음에 두고 있었던 자매는 정말 아름다운 여인것 같구나
네 마음을 그토록 설레이게 하였다면 그녀는 분명 아름답고 현숙한 여인이 틀림없을 것이다

너의 글을 보니 네가 건널 길목엔 이미 빨간불이 켜져 있더구나..
네가 초등학교를 지나왔으니 빨강불의 의미는 알 것이라 사려된다.,
사랑은 미로 같아서 파랑불을 켜져 있어도 변수가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너는 주께서 허락한 네 사랑을 보내기전까지 그 신호등에서 행여,
불이 바뀌어지기를 기다리지 마라, 그 신호등은 네게 있어서는 빨강불이란다.
행여 노랑불이 켜지기를 기다리는 철없는 소년의 소설을 쓰지는 말거라

사랑하는 아이야..
아가서는 처음부터 함께 쓰는 것이란다. 혼자서 쓰는 일기장이 아니란다.

사랑하는 아이야..
사랑은 처음부터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인연과 함께 풀아가는 숙제인 것이다...

네가 나를 너의 웨딩 메니져라고 생각했다면 너를 위한 한가지 충고를 허락하라,,
쥬피터의 화살이 네게 날아 오기전까지 너는 더이상 화살을 당기지 말거라,

행여 너의 이성이 야수의 발톱이되어 오히려 너의 본질적인 감성을 흐릴까 두렵구나..

인간은 영과 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단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관된 영적인 부분과 인간의 지식과 경험으로 얻은 이성과
그리고 인간의 본능적인 부분이다,, 이 세부분은 아주 섬세하고 미묘한 결합체라서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의 혼합체처럼 매우 혼란스럽단다,,

사랑의 진실은 그리스도의 말씀과 그의 뜻 안에서 인생을 살다보면 오랜 후에 터득된다,,
너는 젊은 나이답지 않게 나름대로 식견과 지식을 갖고 있어서
영원히 후회할 일을 하지 않을 것을 믿는다


또 한가지 너를 위해 믿음의 권고를 하려한다. 너의 믿음은 지식을 가출 필요가 있다.
솔직이 말하여 아직 너의 믿음은 무지몽매하구나,,

그리스도의 지식은 온전한 믿음을 형성하며 그 믿음은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주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다면 이 산을 들어 바다에
던지우라 말하고 그것이 이룰 것을 믿으면 그리 되리라 하셨다,,

주님이 원하는 믿음은 이 수준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는 잘못된
식견적 믿음과 무지를 벗어나 온전한 그리스도의 지식에 이르러야 할 것이다,,
아직 이르지 못한 너의 깨달음과 고집이 앞서 혹시 주께서 너를 향한 은혜의
기회를 잃지 않게 되기를 기도한다,,한 인생을 살면서 그 행복이라는 것이
사람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먼저 상대를 택할 때 아내는 장식품이 아니라 심장임을 생각하기 바란다...
모든 꽃이 향기가 다르고 아름다움이 다르지만 모든 꽃을 사람이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장미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국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접시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사랑은 진열장에 있는 상품이 아니라 오직 가슴 깊은 곳에 뭍혀 숨쉬는 심장과도 같아서
그 사랑의 비밀을 나의 깊은 심령 속에 있는 영만이 아는 것이란다,,,

미사려구로도... 화려한 선물로도,,,.. 애원의 눈물로도,,, 칼을 든 협박으로도
사랑은 잡히지 않는단다,,,그러나 노련한 사냥군은 덫을 놓고 쥬피터의 화살이
날아 오기까지 움직이지 않는다.,,,

여인의 사랑은 그 사랑이 완성되기까지 화려한 꽃처럼 피어나길 원하고 있다.,.
그러나 여인의 사랑은 심령 깊은 곳에서 솓아난 사랑을 발견하기까지 자기를 주지 않는단다,,.,

여인의 감성과 심령은 남자보다 섬세하여서 설혹 칠면조 꼬리와 날개를 펼쳐들고
춤을 춘다해도 진실한 심장의 고동을 듣기전에는 자신의 마음을 들어내지 않을 것이다.,.,.

여인은 입술의 말을 모두 듣는 것 같아도 그의 혀는 입안에 녹아 들어 오는
달콤한 꿀물을 맛 볼뿐 결코 그 달콤함 때문에 자시의 속살을 보이지는 않는다..
그 사랑이 창조로부터 시작된 것을 기다리기 때문이다,,,

사랑의 혼란은 자신의 이성적 방황에 대한 육체의 흥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진실한 사랑은 매우 이지적인 칼날과 같아서 천하를 호령하는 장수라도 그 사랑을
얻기 위하여는 무릅을 꿇고만다.,.

내가 한가지 사랑의 힌트를 주마,, 지금까지 너에 맞는 사랑을 찾아 방황하였다면
이제 너를 향해 달려오는 사랑을 음미하기 바란다,,,사랑은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기다리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리고 사랑은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때를 얻어야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너의 사랑의 아품으로 방황하지 말기 바란다,,너의 피지 못한 사랑이 초라하지 않기 위하여
자상한 오빠의 사랑으로 나타나야 할 것이다,,.그녀를 향한 너의 진실한
사랑을 초라하게 만들지 마라,, 또 슬프게도 하지 마라,, 한 여인을 사랑하였음이
가슴에 영원토록 남아 있어도 왜 좋지 않겠는가? 그러나 슬픈 얼굴은.. 또한 비굴한
모습은 더더욱 네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라,,

너의 사랑이 진실하였다면 그녀를 그녀의 뜻대로 보내주려므나,,,
그리고 너는 자상한 오라버니가 되어주거라,, 그녀가 너를 위하여 기도할 때
주께서 그녀의 기도를 들어 줄 것이다,,

차분하고 마음을 정리하는 년말을 보내기 바란다,,네 믿음의 완성을 위하여
가슴으로 성경을 읽기 바란다...종교활동이 아닌 진실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깨닫기 위한,,
그 속에 모든 사랑의 비밀이 감추어져 있단다,,

너의 사랑을 위해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