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강해/마태복음강해

(마태복음24:12) 미혹과 불법의 시대

이요나 2008. 1. 21. 19:21

(마태복음24:12) 미혹과 불법의 시대

(24: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인류의 구속을 위한 십자가를 향한  예수님의 거룩한 행보는 이미 절정인 예루살렘에 올라와 계셨다. 여러 가지 비유를 통하여 이제 이스라엘 속에 비화될 문제들을 언급하신 예수님은 이제 창세 이래 모든 선지자들이 주목하고 있던 날들에 필히 일어날 일들을 그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2000년이 지난 오늘 우리도 예의 주시하여 살펴 보아야 중요한 메시지이다.

 

I. 예루살렘 성전(1-2)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도 위에 남지 않고 무너뜨리우리라”(2)

 

A. 거대한 성전에 대한 관심

제자들과 예루살렘 도성에 들어 오신 예수님은 낮이면 성전에 들어가 백성들을 가르치시고 밤이면 성밖 감람산 인근에서 묶으셨다. 아침저녁으로 마주치는 흰색 대리석으로 웅장하게 지어진 예루살렘 성전은 갈릴리 바닷가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제자들에게 신비와 경이로움의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이미 주님으로부터 장차 일어날 여러 가지 일들을 들은 터라, 그들의 시선은 헤롯에 의해 46 동안이나 리모델링 되고 있는 거대한 성전이 어떻게 것인가에 초점이 모아졌을 것이다(13:1, 2:20).    

 

이에 주님은 너희가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도 위에 남지 않고 무너뜨리우리라”(2) 말씀 하셨다. 주님은 주후 40 후에 일어날 일을 예언하신 것이다. 사실 예루살렘 성전은 주후 64년에 완성을 하였으나 그후 얼마 못가서 로마 황제의 군대 디도장군이 이끈 군사들에 의해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그후 지금까지 예루살렘 성은 역사 속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다.

 

헤롯성전은 헤롯이 유대인들의 선심을 얻기 위해 바벨론 포로 후에 스룹바벨에 의해 재건된 2성전을 해체하여 리모델링 것으로 주전 19년경부터 시작되어 예수님 당시 46 동안이나 진행되고 있었다(2:20). 헤롯왕은 건축에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어서 세기의 최고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당대 최고의 미석인 흰색 대리석을 이용하였는데 성전에 사용된  돌들은 6m x 12m 이상의 크기로 100 이상이나 되었다.

 

예루살렘이 세워진 시온산의 정상은 300평방미터 평지로서 쪽에 성전(naos) 있으며 성전 주위에는 솔로몬의 행각들과 왕의 행각들이 있다. 성전이 있는 정상 아래 예루살렘 시가가 구성되어 있는데 성전과 시가 사이는 티에포에온이라 계곡이 있고 계곡을 가로질러 13m 이르는 거대한 다리가 있다. 당시 건축기술로 보아 이처럼 거대한 대리석이 다듬어지고 운반된 것을 보면 불가사이한 일이 아닐 없다.

 

B. 제자들의 궁금증 3가지

제자들은 자기들의 앞에 웅대하게 있는 거대한 하나님의 성전이 위에 하나 남김 없이 무너뜨릴 것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도저히 이해할 없었을 것이다. 그것은 최고의 권력자에 의해 지어지고 있고 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하나님의 성전으로 받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자들은 예수님과 감람산에 마주 앉았을 때에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으며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3) 물었다.

 

우선 우리는 제자들의 세가지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을 4절과 14절에서 첫번째 답변을, 두번째 질문은 15절과 22절에서, 세번째는 23절부터 25절에서 발견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A.D. 70년에 성취된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는 성경 예언의 이중성을 고려하여 생각하여야 것이므로 모든 질문은 종말의 예수 그리스의 재림 때에 초점이 맞추어 있는 것이다.

 

   1. 언제 성전이 파괴될 것인가? (답변 4-14)

제자들의 질문은 세가지로 나누어졌다. 먼저 성전이 파괴되는 때가 언제이며 두번째는 주의 임하실 때의 징조이며 세번째는 세상 끝의 징조에 관한 것이였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 후에 일어날 가장 가까운 일과 최종적인 일들을 묻고 있는 것이다. 제자들은 이러한 일들은 모두 현실적일 것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누가복음에서 주님은 너희가 예루살렘이 군대들에게 에워 싸이는 것을 보거든 멸망이 가까운 줄을 알라”(21:20) 말씀하셨다. 말씀은 주후 70년에 디도장군에 의해 성취되었다. 원래 예루살렘을 공격한 디도장군은 로마군사들에게 절대로 성전을 파괴하지 말라고 명령하였다. 유대인의 종교적 특성을 아는 터라 안식일에 공격하여 소요없이 성전을 장악할 있었지만 술취한 병사 하나가 불화살로 인하여 성전은 화마에 휩싸였고 불에 녹은 금이 돌과 사이로 흘러 나오자 금을 갈취하려는 군사들에 의해 성전은 예수님의 말씀처럼 돌과 돌이 모두 무너진 것이다.

 

2. 주께서 임하실 때의 표적은 것인가? – (답변 15-22)

또한 주님은 다시 예루살렘은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이방인들에게 밟히리라”(21:24b) 말씀하셨다. 여기서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란 숫자의 개념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이것은 이방인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가 베풀어졌음에도 그를 거역하여 불의로 가득찰 때를 뜻하신 것이다. 주님은 로마서 11장에서도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악하게 것이라”(11:25b)하셨다. 말씀도 같은 맥락으로 보아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앞에서 하신 말씀과 말씀 속에는 상당히 시간이 포함되어 있음을 있다. 사실 말씀은 이스라엘 독립 1967년에서야 성취되었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는 제자들이 보지 못한 때의 일을 이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상당히 가까이에 있는 것이 분명하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부활하셨을 때도 이와 같은 질문을 하신 일이 있었다. 주께서 너희가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1:5) 말씀하시니 제자들은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때이니까”(1:6a)하고 물었다. 이때 주님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아니요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에 이르러 제자가 되리라”(1:6-7) 말씀 하셨다.

 

3. 세상 끝에 어떤 징조가 일어 것인가? (답변 23-25)

제자들의 세번째 질문은 세상 끝에 나타날 징조에 관한 것이다. 여기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재림과 세상 끝을 함께 보고 있는 것은 참으로 흥미롭다. 어떤 사람들은 세상 끝을 예루살렘 성전이 무너진 주후 70 때의 일이라 말하고 있는데 이것은 그들이 주장하는 무천년설을 합리화 하려는 저의가 깔려 있다. 그러나 주님은 이미 천국의 비밀을 말씀하시며 가라지를 심은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라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13:39)라고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세상 끝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를 뜻한다.

 

사실 예루살렘의 멸망은 예레미야 52장에서도 나타나며 예언은 역대하34장에서 바벨론 누브갓넷살에 의해 성취되었다. 그후 성전이 재건된 400년이 지금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다시 파괴될 것을 예언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의 말씀은 예루살렘 성전이 세워진 때에 다시 성취될 것으로 보아야 것이다. 우리는 계시록 11장에서 다시 세워진 예루살렘 성전을 보게 되며 그때 천사는 성전 밖은 이방인들에게 마흔두달 밟히게 것이라 전하였다. 이로서 우리는 예루살렘 성전이 7 대환난 전반부에 세워질 것을 예측할 있다.

 

그러면 성경의 예언은 우리에게 이중성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인가? 그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일들의 모양과 과정을 미리 알게 하여 온전한 깨우침으로 그리스도의 날을 예비하기 위함이다. 같은 형태의 그림들을 중복하여 보여 줌으로서 장차 일어날 일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돌이켜 주의 영광된 날을 위한 믿음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제 우리는 종말의 때에 일어날 전반적인 상황들을 살펴 보도록 하자.

 

II. 세기적 상황(4-8)

많은 사람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5)

 

A.      미혹(4-5)

제자들의 질문에 대하여 주님은 먼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4) 하셨다. 여기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두가지로 분류하여 생각해 것인데 먼저는 미혹이고 다음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미혹이다.

 

미혹이란 거짓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정신적으로 사람을 홀리게 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는 미혹의 시대의 진화에 대하여 생각해 필요가 있다. 미혹은 땅에 인간이 존재함으로부터 시작된 사단의 역사이다. 우리는 아담이 창조된 이래 에덴동산에서 미혹을 당한 것을 알고 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타나 사람의 마음에 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여야 것은 주께서 말씀하신 다른 각도에서의 미혹이다. 지금까지는 사단이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진리의 훼방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부터는 더욱 구체화되어 그들은 스스로  그리스도의 이름을 도용하는 것이다.

 

? ? ???그? ?? ?? ?? ?? ?? ?? ?????????? ?이래 예수 그리스도만큼 커다란 이적과 능력과 진리의 말씀을 증거한 분이 없었기 때문이며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다시 오시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은 사단의 영을 받아 스스로 그리스도라 칭할 있는 명분을 성경에서 찾아낸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칭할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은 “The Christ” 예수 그리스도 분이시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사단에게 기름부음을 받은 자도 ‘a christ’ 이름으로 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를 가리켜 적그리스도 칭하며 이미 세상에 나타났다고 증거한다. 또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이러한 미혹의 일들은 세상에 필연적으로 것임으로 크게 당황할 필요가 없는 일임을 있다. 그들은 아주 자연스러운 논리를 가지고 들어와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이다.

 

계시록에는 미혹의 실체에 대하여 내가 이에 보니 말이 있는데 탄자가 활을 가졌고 면류관을 받고 나가서 이기고 이기려 하더라” (6:1-2) 기록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인 것처럼 흰말을 타고 나타나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속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살후2:7) 경고하였다.

 

오늘날 이단 종교라 칭하는 문선명 교주의 통일교나 조셉 스미스가 세운 몰몬교, 여호와의 증인, 크리스챤 사이언스와 같은 종교들은 모두 스스로 그리스도임을 자칭하며 최면술, 주문, 명상 등으로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미혹 시키고 있다. 이들의 미혹의 방법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 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가와 진리의 성경을 자신들의 가르침에 맞추어 부분적으로 개조하여 사람들의 영혼이 자신들에게 초점이 맞춰지도록 훈련 시킨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러한 이단들에게 미혹되는 것일까? 바울은 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살후2:9,10) 증거하였으며 다시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희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살후2:11,12) 경고하였다. 이와 같이 적그리스도의 미혹은 진리를 따르지 않는 자들에게 누룩과 같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에게 두려운 존재들은 이들보다 진보적으로 발전된 기독교적 이단들이다. 이들은 성경도 개조하지 않고 자신이 그리스도라고는 말하지 않지만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와서’(5b) 사람들을 미혹하는 것이다. 이들에 관하여는 유다서에도 저희는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의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없는 구름이요 죽고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없는 가을나무요”(1:12)라고 기록되었다.

 

이들은 성경의 말씀을 부분적으로 인용하고 어그러진 해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하고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 정신개조 위한 심리적인 훈련을 강화한다. 이들은 사람들의 생각을 성공시대에 초점을 맞추게 하여 심리학 사이언콜로지, 마인드 콘트롤을 통한 초학습적(Superlearning)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다. 이들의 목적은 정신력과 믿음을 혼동시키는 것이다.

 

사도 베드로는 종말을 사는 우리에게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 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자취하는 자들이라” (벧후2:1-3) 증거하였으며  저희는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기는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니라” (벧후2:19) 경고하였다.

 

B. 정치적, 군사적 분쟁(6-7a)

예수께서 말씀하신 두번째 징조는 전쟁에 대한 소문이다. 소문이라는 말씀은 전세계적인 전쟁이 아니라 국부적인 것임을 있다. 다시 말하여 종말의 때에 나타날 아마겟돈 전쟁은 아니라는 말씀이다. 아마겟돈 전쟁은 소문이 아니라 피할 없는 세계적 전쟁이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전쟁의 소문으로 당하는 심리적 불안의 상태가 지속 것임을 시사한다.

 

계시록에는 둘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둘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더니 이에 붉은 다른 말이 나오더라 탄자가 허락을 받아 땅에서 화평을 제하여 버리며 서로 죽이게 하고 칼을 받았더라” (6:3,4) 기록되었다. 이것은 적그리스도의 흰말의 출연과 함께 나타난 전쟁의 말이다. 인간이 세상에 존재한 이래 전쟁은 끊임없이 전개 되었다. 그러나 전쟁은 어느 지역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게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끝은 아직 아니라하셨으므로 대환난이 전쟁의 소문을 듣고 있는 종말이 아님을 있다.

 

C. 세계적으로 일어날 심각한 재난(7b) – 재난: ‘sorrow’(분만)

계속하여 주님은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7,8) 말씀하셨다. 여기서 재난이란 해산의 고통을 뜻한다. 해산은 분만의 때가 이르면 아이를 낳기까지 멈추지 않는 필연적 상태를 뜻한다. 우리는 계시록 12장에서 아이를 잉태한 여인에 대한 기록을 보게 된다. 이것은 대환난 기간동안에 태어난 이스라엘의 국가적 교회를 시사한다.

 

성경에서 종말의 때가 임하는 것을 해산에 비유한 것은 매우 흥미롭다. 이것은 필연적이고 임박한 재난을 예고하는 아주 적절한 비유이다. 바울도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적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앎이라 저희가 평안하다 평안하다 그때에 잉태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살전5:1-3) 증거하였다.

 

민족과 민족의 다툼과 나라와 나라의 대적은 우리가 사는 시대의 특징 중의 하나이다. 우리나라도 민족적 고통을 당하였고 북부 유럽, 중앙 아시아, 중동에서는 아직도 민족적 대립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나라와 나라의 대적은 이념적 전쟁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은 이념적 전쟁은 멎은 같지만 중동에서의 종교적 이념 전쟁은 멎지 않고 있다.

 

분만의 고통 중에 나타나는 다른 현상은 기근과 지진이다. 계시록에는 셋째 인을 떼실 때에 내가 들으니 셋째 생물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내가 보니 검은 말이 나오는데 탄자가 손에 저울을 가졌더라 내가 생물 사이로 나는 듯한 음성을 들으니 가로되 데나리온에 밀한 되요 데나리온에 보리 석되로다 감람유와 포도주는 해치지 말라 하더라” (6:5,6) 기록되었다. 오늘날 서방국가의 영향 가운데 있는 국가들은 가난에서 벗어났지만 아직도 중앙아시아나, 아프리카 지역은 기근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지진의 소문은 멈추지 않고 있다. 다행이 우리나라는 지진의 안전지대에 있어 지진의 공포에 떨고 있지 않지만 일본, 중국 필리핀, 멕시코, 켈리포니아에서 있었던 대지진을 겪은 사람들은 지진의 공포를 잊지 못할 것이다. 계시록에는 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지진이 나며 해가 총담같이 검어지고 달이 피같이 되며 하늘에서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과실이 떨어지는 같이 땅에 떨어지며 하늘이 종이 축이 말리는 것같이 떠나가고 산과 섬이 자리에서 옮기우매(6:12-14)라고 기록되었다. 이와 같이 지진은 각처에서 끊임없이 속도를 것이다.

 

III. 이스라엘의 국가적 환난(9-14)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13)

 

A.      이스라엘 민족의 환난(9-10)

제자들의 두번째 질문에 대하여 주님은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려니 너희가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9) 하셨다. 부분은 어느 일정한 기간을 국한에서 수만은 없는 말씀으로 만약 것을 이스라엘민족으로 국한할 경우 아직까지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은 일은 없다.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대로부터 중동지역에서의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이유 하나로 주변국가들의 미움을 받아왔고 히틀러 당시 나치로부터 유대인 대학살과 같은 환난을 당하였지만 유대인이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으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는 것은 오직 야곱의 환난의 주의 재림 전에 있을 대환난 기간 적그리스도 통치에 의한 핍박을 말할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너희는 제자들을 언급하신 것이므로 초대교회로부터 주님의 재림과 관련하여 일어날 일련의 사태들 교회의 핍박으로 보는 것이 합당할 것이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주후 일편적으로 제자들에 의하여 전세계에 분포된 유대인들의 거점을 중심으로 복음이 전파되어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지만 교세가 확장됨에 따라 질투의 세력들이 나타나 네로를 비롯한 로마 황제들에 의해 그리스도인들의 대박해가 일어났다. 아직도 북한이나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와 모슬렘 국가에서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핍박을 받고 심지어는 처형을 당하고 있다. 이처럼 교회는 핍박과 환난을 통하여 전세계 가운데 뿌리를 내려 것이다.  그러므로 주께서 너희가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에 이르러 증인 순교자가 되리라 하신 것이다(1:8).

 

주님은 그때의 상황을 설명하여  그때에 많은 사람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10) 라고 말씀하셨다. 요한 계시록 2장에서 주님은 서머나 교회 사자에게 편지하여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2:10) 하셨다. 사실 서머나 교회의 때의 그리스도인들이 로마로부터 가장 박해를 받았다.

 

그러나 믿음의 붕괴를 외부의 핍박이 아니라 내부의 배반이다. ‘많은 사람들이 시험에 빠져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다하신 말씀이 바로 그것이다. 주님은 이미 씨뿌리는 비유에서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8:13) 라고 경고하신 일이 있었다. 만약 그들이 서머나교회 사자에게 너희가 십일동안 환난을 받으리라하신 말씀을 이해할 있었다면 형제를 배반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십일동안은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니 말이다. 이처럼 믿는 자들에게 시험은 길지 않은 것이다. 바울은 주께서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을 허락치 않으시며 피할 길을 주신다 증거하였다.

 

B.      종교적 미혹(11) – 거짓 선지자들

끝으로 주님은 그때에 나타날 종교적 상황에 대하여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되겠으며”(11) 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은 당시의 영적상태를 말씀하신 것이다. 사람들이 믿음의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이유가 결국은 많은 거짓 선지자들의 활동 때문인 것을 있다.

 

말씀은 4절에서 이미 언급하신 말씀이지만 다른 상황을 언급하신 것이다. 다시 말하여 재난의 시작과 함께 있을 환난의 사이에 나타날 영적상태를 말씀하신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사는 시대도 포함된다고 보아야 것이다. 이미 재난(the beginning of srrow) 시작되었고  아직 환난은 이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대에 있을 일들이 먼저는 거짓 선지자들의 활동이고 두번째는 불법의 성행이다.

 

바울은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딤전4:1) 하였으며 베드로도 때를 말하여  민간에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저희는 멸망케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자취하는 자들이라 (벧후2:1) 경계하였다. 또한 사도 요한도 그의 서신에서 아이들아 이것이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이르겠다 함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아노라” (요일2:18) 증거하였으며 다시 사랑하는 자들아 영들을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요일4:1) 경계하였다. 이와 같이 사도들은 임박한 앞에 일어날 거짓 선지자들의 활동을 경계하였으며 이를 깨닫지 못함으로 결국 시험에 빠져 버린 것이다. 말씀을 상기할 지금의 우리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인지 깊이 생각해야 것이다.

 

  C. 불법 문화의 확대(12)

계속하여 주님은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 가리라”(12) 하셨다. 불법은 성경에서 여러 언급되었다. 바울은 제자 디모데에게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3:1-5) 하였다. 이것은 사회적 정신상태 믿음을 상실한 영적 상태를 언급한 것으로 죄가 만연한 세상이 도래할 것을 예고한 것이다.

 

그러면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어지리라 하신 것은 무슨 뜻인가? 이것은 하나님의 본질이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타나지 않고 종교행위들만 만연할 것을 예고하신 것이다. 계시록 2장에서 주님은 에베소 교회를 향하여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셨다. 많은 일들에 바빠지고 활동이 잎만 무성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교회 안에 그리스도의 진리가 나타나고 안에서 성령이 역사하게 그의 사랑이 나타날 것이 아닌가? 담배 자판기처럼 교회가 즐비한 시대에 세상은 온갖 불법으로 가득차 있지 않은가?

 

어린 아이들의 성폭행 사건이 꼬리의 꼬리를 물고 있으며 기독교의 간판을 달고 교주가 행하는 음란 행위들이 심심치 않게 메스콤에 오르고 있지 않은가? 이미 동성애는 성문화의 장르 속에 들어 앉았고 교회에서 조차 동성애자들을 목사로 세우기도 하고 동성애에 대한 성경의 말씀을 훼방하고 있지 않는가? 이미 성경은 날을 향해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요일3:4) 경고하였다.

 

주님은 이날에 있을 영적 상태를 미리 말씀하여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러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7:21-22) 경고하셨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의 오심이 임박해질수록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불법을 행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이 식어져 가는 것이다.

 

 

IV. 구원의 약속(13-14) – 인내의

끝으로 주님은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13) 하셨다. 끝까지 견딘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이것은 물론 우리의 믿음이 그리스도의 날에 이르는 때를 말한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온전하심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하셨다. 감히 우리지 못할 말씀이지만 주님은 모든 말씀을 성취하시는 분이시다. 따라서 우리가 주의 말씀은 끝까지 지키고 그의 이름을 배반치 않을 우리가 주의 영광을 것이다.

 

주님은 종말의 때의 일곱교회를 향하여 이기는 자에게 주실 영광을 약속하셨다. 에베소 교회에게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신다 하셨고 서머나 교회에게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을 약속하셨다. 또한 버가모 교회에는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이름을 기록한 돌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으며 두아디라 교회에게는 만국을 다스릴 권세를 주신다 하셨다.

 

어디 그뿐인가? 칭찬받을 것이 없었던 사데교회에게는 생명책에서 이름을 흐리지 않겠다 하셨고 적은 능력으로 주의 이름을 지킨 빌라델피아 교회 사자에게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예루살렘의 하나님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신다 약속하셨으며 믿음이 식어 버린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도 보좌에 함께 앉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셨다. 그러니 우리가 무엇을 말하겠는가? 오직 자신을 분변하여 거룩한 영으로 앞에 있을 것이 아닌가?

 

주님은 14절에서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하셨다. 사람들은 말씀을 오해하여 우리가 빨리 전도를 하면 주께서 빨리 오실 것이라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말씀은 끝까지 견디는 자들에 의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이 땅끝까지 이른다 하신 것이다.

 

나는 오늘 말씀을 읽으며 믿음의 한계를 위하여 기도하기로 하였다. 성경은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라 기록하였고 믿음의 결국은 혼의 구원이라 하였다. 그를 위하여 우리는 주께서 하신 말씀에 귀를 기우려 그의 연월일시에 있을 영광의 날까지 믿음을 지킬 것이다. 주여 나를 도우소서.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여 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