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상담

Re:도와주세요목사님

이요나 2009. 1. 6. 10:40

살롬..이요나 목사입니다. 오늘 자매님의 상담글을 보았습니다.

자매님의 글을 보니 정말 마음이 아파집니다. 마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인생이

악한 영들에메 무참히 짓밟히고 있다는 산 증거와 같습니다.

 

무엇으로 위로를 해야할지 합당한 말을 찾기가 어렵습니다만..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자매님은 세상의 악으로부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하신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입니다.

이는 자매가 세상에 살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며,

이제 자매로서의 역활인 악한 환경에 이끌리지도 타협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도 신학을 공부하고 계시다니 자매의 믿음의 결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다만 너무 신앙에 경직되어서 어머니와의 관계가 악화되어 부모를 사랑하라는 큰 계명을  저버릴까 두렵습니다.

사실 자매의 부모님도 아직은 악한 영들에게 미혹되어 진리의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계신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다 이처럼 자기도 알지 못하는 이방신에게 이끌려 다니던 자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또한 자매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매로서 과거에 매여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성경은 보라 새 것이 되었다 하셨고 우리는 다같이  새롭게 창조된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그러니 더이상 우리를 누가 어쩌지도 못하며 하늘의 영들이라도 그의 손에서 우리를 탈취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본인 스스로가 죄책감에 빠지던가 과거의 일들에 사로잡히는 것입니다.

혹시 내적치유 교육을 받아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가르침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 날부터 세상과 분리되었으며 과거의 그 어떤 저주로부터 구속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것은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보증이 되십니다.

 

솔로몬의 어미 밧세바는 과거 다윗에게 강제로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사랑하는 남편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아야 했으며

간음으로 잉태된 아들의 죽음을 지켜 보아야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녀는 과거에 집찹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그의 뜻대로의 삶의 살았습니다.

그 결과 솔로몬을 얻었고 다윗의 후계자가 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어디 그 뿐입니다. 마태복음에는 밧세바를 비롯한 4명의 여인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다말은 유다의 며느리로서 유다와 동침을 하여 자식을 이어야 했으며

라합은 이방인 기생으로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영접하여 예수님의 조상에 올랐으며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는 혼전 간음을 하였다는 소문 속에서도 굳건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따르므로

세상을 구원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낳았습니다.

 

그러니 이제 더이상 과거를 비관하지도 자신의 환경을 비애하지도 말고

오직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따라 자신의 믿음을 지키며

성경에 기록된 여인들이 어떻게 주를 섬겼으며 어떻게 세상을 이겼는지를 터득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자매께서 신학을 하신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지만

저는 감히 자매께 성경이 요구하는 믿음의 여인의 위치에 대하여 깨닫게 되시기를 권고합니다.

성경은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온유한 심령의 합당한 하나님의 아들된 의로운 형제를 만나시기를 기도하십시요

그러면 모든 아품과 고통의 이유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게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되시면 저희 상담실을 한번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요나 목사 드림

 

한국 성교육 상담자 협회

(02) 798-5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