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음성

[스크랩] 너를 쓰실 수 있겠느냐?

이요나 2009. 11. 29. 10:49

거룩한 삶을 위한 이요나 목사의 세미한음성 Pastor Jonah Lee
갈보리채플 서울교회
이요나 목사에게 이멜을 calvarychapel@hanmail.net

No.24. 2009.11.29. 토 

 

너를 쓰실 수 있겠냐?

 

(눅 19:31) 만일 누가 너희에게 어찌하여 푸느냐 묻거든 이렇게 말하되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시매

 

이 말씀은 오늘날 여러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자기의 헌신 이유를 말하는 신학생들의 간증에서도 사용되고, 또한 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교회의 표어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개척교회를 준비하는 목사들도 자주 사용하는 구절이기도 하다. 흥미롭게도 교회용품을 제작하는 회사의 판매 홍보에도 자주 등장하고 있다. 어찌 되었건 주가 쓰시겠다는 좋은 일이 아닐까 싶지만 진정 하나님께서 쓰실 것인지는 의문이다.

 

여러분은 주일마다 헌금 봉투에 기록된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또 더 받으려니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막4:24,25)는 말씀을 보게 될 것이다. 나는 이러한 봉투를 볼 때마다 심히 괴롭다. 문맥을 따라 살필때 이 성구는 하나님의 말씀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보내며 ‘주가 쓰시겠다’ 하신 말씀은 선지자 스가랴로 미리하신 왕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성취하기 위해 주께서 하신 말씀이다. 예수께서 친히 실행하기 전까지는 이 말씀은 아무도 알 수 없는 예언의 상태로 전해 내려왔다.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성취하실 계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이미 이 말씀이 성취된 시대에 살고 있다. 따라서 주께서 다시 나귀를 타고 오실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주가 쓰시겠다’는 이 말씀은 아직 우리 가운데 살아 있다. 또한 예수님은 그의 신부들을 데리고 다시 오실 것이고, 그는 성경에 기록된바와 같이 하나님의 도성 예루살렘으로 오실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주가 쓰시겠다’ 하신 말씀은 구약의 성도들에게 있어 관찰의 단계였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때의 사람들에게는 해석의 단계이며 오늘날 우리에게 있어서는 적용의 단계에 이른 것이다. 곧 추수 때에 이루어질 완성단계인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이 말씀을 우리 믿음생활에 온전히 적용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말씀을 깊이 관찰하고 성경적 해석을 따른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할 것이다.

 

이 말씀을 성경적으로 관찰해 보건데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슥 9:9) 기록되었다.

 

흥미롭게도 스가랴 선지자는 이때를 위해 시온의 딸과 예루살렘의 딸을 초청하고 있다. 딸은 이제 곧 아들의 신부가 될 교회를 칭한다. 다시 말하여 하나님의 아들 거룩한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주의 성도들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왕께서 나귀를 타고 오신다는 말씀이다. 나귀는 사람이 타는 것이 아니라 짐을 실는 가축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말씀을 생각하며 죄의 짐을 지우기 위하여 세상 신에게 매여 있었던 지난 날을 생각하게 된다. 나는 짐승보다도 못하여 아무도 처다보지 않으며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세상의 죄를 지고 살았다. 그런데 구원자 예수께서 친히 죄에 매여 있는 나를 풀기 위해 누가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하셨다. 이것이 바로 호산나의 뜻이다.

 

그러므로 이에 우리가 나귀를 풀러 나갈 차례다. 다시 오실 주께서 타고 입성하시게 하기 위하여 말이다. 그때 나는 종려나무를 흔들며, ‘호산나’ 곧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를 찬송하리라‘ 외칠 것이다. 아멘아멘!

 

                                             이요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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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크리스챤상담실
글쓴이 : 이요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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